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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의료·제약 주요기사]"보툴리눔 톡신 시장 공략" 휴젤, 中 법인 설립...이수앱지스 '스푸트니크 V 백신' 이달말 생산 外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가 미국 캘리포니아 2종 변이바이러스(B.1.427, B.1.429)를 무력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수앱지스는 러시아 국부펀드(Russian Direct Investment Fund, RDIF) 및 국내 바이오기업 지엘라파(GL Rapha)와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Sputnik V)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096530)은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약 8937만 유로(한화 약 1200억원)에 달하는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휴온스바이오파마가 주름 개선 보툴리눔 톡신 제품 ‘휴톡스’의 북미 진출을 위해 4000억원 상당 기술 수출 계약을 맺었다.

 

국산 항체치료제, 미국 변이 코로나19 2종에 효과 확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기타 변이바이러스인 미국 캘리포니아,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국내 항체치료제의 효능검사 결과를 발표.


방역당국이 미국 캘리포니아 변이 바이러스 2종을 대상으로 렉키로나의 효능을 세포주 수준에서 분석한 결과, 중화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또한 브라질 변이바이러스 중 기타 변이바이러스인 P2 변이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중화능력이 있었다고.


방역당국은 향후 브라질 변이 중 주요변이인 P1 변이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분리·자원화해 효능을 평가할 예정.

 

휴온스바이오파마, 美아쿠아빗에 보툴리눔 4천억 기술 수출


휴온스글로벌의 보툴리눔 톡신 자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미국 아쿠아빗홀딩스(AQUAVIT HOLDINGS LLC.)와 ‘휴톡스’(국내명 리즈톡스)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


계약 규모는 로열티, 마일스톤을 포함해 10년간 총 4000억원 규모다. 현지 임상 및 허가, 마케팅, 영업은 아쿠아빗이 담당하게 된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국내에서 생산한 휴톡스 완제품을 공급.


아쿠아빗은 보툴리눔 톡신 시술 등 에스테틱 시술에 특화된 마이크로 인젝터 ‘아쿠아골드’를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테크놀로지 전문 기업.


휴톡스의 북미 시장 진출은 오는 2024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을 신청해 오는 2023년까지 현지 임상을 마치고, 그 후 모든 등록 절차를 완료한 뒤 출시한다는 계획.

씨젠, 이탈리아에 1200억원 규모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씨젠 이탈리아 현지법인 ‘Arrow Diagnostics Srl’은 이날 이탈리아 국방부 산하 '코로나19 비상대책 위원회'에 코로나19 진단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2014년 이탈리아 현지 법인 설립 이래로 가장 큰 규모의 공식 계약.


씨젠 관계자는 이탈리아에서 이미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탈리아 전체 코로나19 PCR 진단 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이탈리아 국가 보조금 관리 기관에서 주관한 전국 단위 입찰에 성공한 데 이어 다시 한 번 씨젠 제품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


이번 계약으로 이탈리아에 공급되는 씨젠의 코로나19 진단키트는 ‘Allplex™ SARS-CoV-2 Assay’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타겟 4개(E, RdRP, N, S gene)에 핵산 추출부터 PCR까지 전 과정 검사 유효성 검증 유전자(Exo IC)를 포함해 총 5개 유전자 타겟을 한 번의 검사로 진단할 수 있는 멀티플렉스 진단 제품이라고.

알에프텍 자회사, 원주기업도시에 신공장 건설


알에프텍(061040)의 자회사 알에프바이오가 원주기업도시에 신공장 건설을 추진한다고.


15일 알에프텍에 따르면 알에프바이오는 강원도·원주시와 투자협약(MOU)을 맺고 원주기업도시와 신공장 부지매매 계약을 체결.


알에프바이오는 오는 2023년 12월까지 원주기업도시 내 산업8블록에 부지 3만3058㎡규모로 완공할 예정.

 

보툴리눔 톡신과 히알루론산 필러(HA필러) 생산공장으로 구성되며, 보툴리눔 톡신 공장은 '우수의약품 품질관리 기준(cGMP)' 생산시설로 지어진다고.


알에프텍 관계자는 최근 유럽인증(CE)을 받는 등 해외 수출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생산능력을 확충하게 됐다며 향후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국이 요구하는 품질기준을 충족할 수 있어 해외시장 진출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함.

 

 

 

 

이수앱지스, 스푸트니크 V 백신 이달말 시생산


이수앱지스는 올해 3월 말부터 강원도 춘천 소재 지엘라파 자회사인 한국코러스의 춘천공장에서 스푸트니크 V의 생산과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빠르면 이달 말 경기도 용인 소재 자사 공장에서 시생산을 개시할 예정.


지엘라파는 지난해 11월 스푸트니크 V를 한국에서 위탁생산하기로 RDIF와 합의. 이후 이수앱지스를 포함한 국내 기관 및 회사 7곳과 백신 생산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


스푸트니크 V 백신은 RDIF 지원으로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개발했다고. 러시아 정부가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승인한 백신.


휴마시스 코로나19 항원키트, 덴마크서 자가검사용 조건부승인


휴마시스는 덴마크 의약품청이 자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항원 진단키트를 자가검사용으로 조건부 승인했다고.


덴마크 질병 예방 및 감시 기관인 스타텐스 세럼 연구소는 휴마시스 제품을 4월 13일부터 10월 1일까지 덴마크 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이로써 휴마시스는 지난 2월 체코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에 대한 자가검사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오스트리아, 덴마크까지 총 3개 국가에서 자가검사용으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휴마시스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신속히 임상시험을 마치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조건부 허가에 대한 구체적인 요건을 발표하면 바로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함.


GC녹십자웰빙, 태반 유래 항바이러스 조성물 국제특허 출원


GC녹십자웰빙(234690)은 지난 9일 ‘태반가수분해물을 포함하는 항바이러스 조성물’ ‘태반 유래 물질을 포함하는 항바이러스 조성물’ ‘태반추출물 유래 리보핵산(miRNA)을 포함하는 항바이러스 조성물’에 대한 국제특허(PCT) 3건을 출원.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태반 유래 물질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시험관 내’ 실험으로 확인한 결과와 라이넥에 존재하는 엑소좀의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얻어진 다양한 마이크로 RNA를 분석한 결과를 포함한다고.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RNA와 태반 유래 마이크로 RNA(miRNA)가 결합하는 위치를 '타깃스캔' 프로그램을 통해 예측했다고. 그 결과 항바이러스 활성성분으로 가능성이 높은 5종의 miRNA 후보물질을 도출.


휴젤, 중국법인 설립...보툴리눔 톡신 시장 공략"


휴젤은 중국 상하이에 해외법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휴젤은 중국 법인을 통해 현지 파트너사와의 밀착 협력은 물론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 노하우를 이식하는데 주력할 방침. 이를 위해 법인내 트레이닝 센터를 오픈해 중국 의료인에게 학술 교육과 K-에스테틱 콘텐츠 제공 등 현지 맞춤형 학술 마케팅 활동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한다고.


초대 법인장에는 중국 제약 시장에 능통한 지승욱 법인장이 선임. 중국 의사 출신으로 종근당과 CJ헬스케어에서 중국 사업 및 글로벌 기술수출을 주도한 그는 제약업계에서 '중국통'으로 꼽힌다고. 


비보존, VVZ-2471 약물 중독 치료 및 예방 효과 확인


통증 및 중추신경계 질환 전문 바이오 기업 비보존은 최근 성균관대와 진행한 동물 실험에서 신규 혁신신약 후보물질인 VVZ-2471의 약물 중독 예방과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VVZ-2471의 약물 중독 예방 및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비보존은 비임상시험을 신속하게 진행해 올해 안에 임상허가신청(IND)를 완료한다는 방침.


VVZ-2471은 비보존의 핵심 기술인 다중-타깃 신약 플랫폼을 통해 개발한 혁신 신약 신규 후보물질로, 신경병증성 통증 제어에 탁월한 효과를 확인한 후 비임상 단계를 진행 중이라고.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에 이은 비보존의 두번째 파이프라인으로 지난해 7월 국내 특허를 출원.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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