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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혼조출발...조정장세에 나스닥 '낙하'

 

【 청년일보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조정장세에 따라 지수별로 서로 다른 길을 걸었다. 다우지수가 오른 반면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3거래일 연속 낙폭을 키웠다.

 

시장은 넷플릭스 등 기업 실적을 주시하며 조정장세에 따른  하방 압력을 버텨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37분 기준(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96포인트(0.05%) 오른 33,838.26을 기록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88포인트(0.14%) 하락한 4,129.06을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7.23포인트(0.42%) 떨어진 13,729.04를 나타냈다.

 

경제 재개 기대에 따른 경기 회복세와 기업 실적 개선 등을 가격에 반영해왔던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는 모양새다.

 

넷플릭스 주가 하락이 나스닥지수 낙폭을 키웠다. 유료 구독자 수가 398만 명 순증하는데 불과해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620만 명을 크게 밑돌아 투자자들의 실망감을 키웠다. 2분기 가입자 수도 100만 명 증가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예측에 넷플릭스 주가는 이 시각 7%가량 하락하기도 했다. 

 

반면 크루즈선사인 노르웨이지안 크루즈는 골드만삭스가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27달러에서 37달러로 올리면서 4% 이상 상승 중이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이 실적을 이미 가격에 반영해 주가가 조정 압력을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S&P500지수에 상장된 90%의 기업이 탄탄한 실적을 발표하는 등 이번은 매우 훌륭한 실적 시즌이었다"라며 "그러나 주식에서의 문제는 대다수의 좋은 뉴스가 이미 가격에 반영됐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다.

 

독일 DAX지수는 0.28% 하락했고, 영국 FTSE100지수는 0.17%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08% 올랐다.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50달러(2.39%) 하락한 61.17달러를, 브렌트유는 1.34달러(2.01%) 떨어진 65.23달러를 나타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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