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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來 최대 분기실적"...KB금융, 1Q 당기순익 1.3조 시현

1분기 순이익 전년 동기대비 74.1% 증가
그룹 순이익 중 비은행 부문 비중 48.6%
그룹 총자산 620.9조원...전년말比 1.7% 증가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2천701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분기실적 시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의 급격한 변동성 확대로 부진했던 기타영업손익이 큰 폭으로 개선되어 전년동기(7천295억원) 대비 74.1% 증가한 수치다. 1분기 그룹 ROE는 핵심이익 증대, 그룹차원의 수익기반 다변화, 리스크 관리 등의 영향으로 12.50%를 기록했다. 

 

KB금융은 "그동안의 그룹 사업부문별 핵심경쟁력 강화 노력과 M&A를 통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결실로 은행과 비은행의 균형있는 성장에 기반하여 한층 더 견고해진 펀더멘털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KB금융의 순이자이익은 푸르덴셜생명 인수 등 M&A와 은행의 견조한 여신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2.5%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 그룹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된 영향 등으로 2.5% 늘었다.

 

KB금융과 국민은행의 은행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각각 1.82%, 1.56%로 나타났다. 이는 전 분기 보다 각각 0.07%포인트, 0.05%포인트 오른 수치다.

 

KB국민은행의 2021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6천886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7.4%(1천23억원) 증가한 수치다. KB금융은 은행에 대해 "전분기에 이어 순이자마진을 0.05포인트 개선하는 등 내실중심의 경영과 해외진출을 통해 이익기반 확대에 주력한 결과 리딩뱅크로서의 지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증권의 사업부문별 시장지배력 확대, 푸르덴셜생명 편입을 통한 생명보험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비은행 계열사들의 이익체력을 강화한 결과, 그룹 순이익에서 비은행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48.6% 수준을 기록했다. 

 

2021년 3월말 기준 그룹 총자산은 620.9조원으로 관리자산(AUM) 포함 시 974.8조원 기록그룹 연결기준 총자산은 전년말(610.7조원) 대비 1.7% 증가했다. 

계열사 별로는 KB국민은행이 447.8조원(관리자산 포함 시 505.7조원)가 가장 높았으며, KB증권 56.8조원(관리자산 포함 시 226.9조원), KB손해보험 39.3조원, KB국민카드 25.1조원, 푸르덴셜생명 25.0조원이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올해 3월말 현재 BIS비율은 16.00%, CET1비율은 13.75%로 국내 금융권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 유지하고 있다고 KB금융은 전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 1년간 그룹 전 부문에 걸쳐 수익창출력을 의미있게 확대하고 자본시장과 보험 비즈니스에서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동시에, 자산건전성에 있어서도 탁월한 관리능력을 입증하는 등 그룹의 이익창출력이 더욱 안정되고 견실하게 관리되었다"고 평가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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