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아시아나항공이 에어부산, 에어서울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달라진 기내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안전하고 편한한 비행을 위한 공동 협의체를 발족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2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항공 계열사인 에어부산, 에어서울과 함께 포스트코로나 대응을 위한 공동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23일 밝혔다.

◆기내 환경변화에 따른 안전 향상 매뉴얼 일원화

이번 협의체 신설로 항공3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기내 환경변화에 따른 안전기준·절차·지침 사항 재점검 및 업데이트 ·위급 상황별 대응안 보완, CCM 개정 등 기내 안전 향상을 위한 매뉴얼 일원화를 진행한다.

또 고객 응대 절차 업그레이드, 특화 프로그램 공동 개발, 사내 교육 프로그램 공유 등의 긴밀한 협력으로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직원들의 전문성을 강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협의체는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항공 3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비행을 위한 공동 방안을 수립하고 전문 지식을 공유를 통해 항공서비스 전문성과 고객만족을 위한 노하우를 축적해갈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2021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국내 항공 부문' 1위 항공사로서 창립 이후 30년 이상 축적된 노하우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사 항공 계열사들의 기내 안전과 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리는 등 항공3사 협력의 시너지를 극대화 해 글로벌 항공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세계적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로부터는 17년 연속 '최고 기내서비스상'을 받았다. 또 올해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국내 항공 부문 1위 항공사로 선정되며 1998년부터 총 21회 1위를 달성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