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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산업계 주요기사] 쌍용차 노조 '장기 대책 수립' 촉구… 현대차 사무직 노조, 설립신고서 제출 外

 

【 청년일보 】 정일권 쌍용차 노조위원장이 국회의사당 앞에서 쌍용차의 고용유지와 정부 지원을 요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쌍용차 정상화를 위한 장기적인 대책 수립을 촉구하기 위함이다.

 

현대자동차그룹 '인재존중' 사무·연구직 노조는 26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노조 설립신고서를 제출했다. 약 500명이 사무직 노조에 가입 의사를 밝혔다.

 

KT가 삼성전자와 함께 세계 최초로 국가재난안전통신 전국망을 개통했다. 재난안전통신망은 각종 중대형 재난사고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구축된 차세대 무선통신망이다.

 

이동통신 3사의 알뜰폰 자회사에 대한 시장점유율 규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들의 지상점유율을 제한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싸이월드가 내달 서비스 재개를 앞두고 아이디 찾기 및 도토리 환불을 시작한다.

 

◆ "임금삭감·구조조정 능사 아냐"… 쌍용차 노조 '장기 대책 수립' 촉구

 

정일권 쌍용차 노조위원장이 국회의사당 앞에서 1인 시위 나서. 이번 시위는 투쟁이 아니라 답답함을 전하기 위함이라고 정 위원장은 설명.

 

쌍용차는 현재 회생계획안의 일환으로 일부 조직을 통폐합한 뒤 임원 수를 30%가량 감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

 

정 위원장은 정부의 공적자금 지원은 바란 적도 없고, 산업은행이 대출만 해주면 일을 열심히 해서 갚겠다며 일단 쌍용차를 정상화시킬 방안을 강구해 정책적 지원을 통해 협력업체까지 살려야 한다고 강조.

 

기업회생 과정에서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이 날 경우의 대응 방안은 현재 노조에서 논의 중.

 

올바른 매각을 통해 쌍용차의 새로운 주인이 들어오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고, HAAH오토모티브도 아직 설득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정 위원장은 전망.

 

◆ "투명성·공정성 통해 차별화"… 현대차 사무직 노조, 설립신고서 제출

 

현대자동차그룹 '인재존중' 사무·연구직 노조가 노조 설립 돌입. 노동조합은 사무·연구직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새로운 창구가 필요하다고 느껴 별도 노조 설립 결정.

 

기존 노조는 생산직의 권익 우선이었고 의사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아 사무·연구직 사이에서 불만이 많았다며 의사결정 시 통계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투명성·공정성을 확보할 계획.

 

현대차그룹 직원 중 사무직 노조 가입 의사를 밝힌 직원은 약 500명. 노조는 정규직 직원뿐 아니라 비정규직, 계약직, 별정직까지 모두 가입을 허용하겠다는 방침.

 

현대차 사무직 노조는 당초 회사별 조합 결성을 계획했으나, 그룹사 차원의 산별 노조를 만든 뒤 회사별 지부를 설립하는 방향으로 변경.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노조에 가입 가능.

 

◆ KT-삼성전자, 세계 최초 국가재난안전통신 전국망 개통

 

KT가 삼성전자와 함께 세계 최초로 국가재난안전통신 전국망 개통.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통합 현장지휘체계를 확보할 수 있고, 재난대응 기관 간 더욱 긴밀한 상호 협력이 가능.

 

KT와 삼성전자가 구축한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은 전국의 국토와 해상을 포괄하는 세계 최초의 국가재난안전통신 전국망.

 

2015년부터 시범사업과 보강사업을 시작해 6년 만에 경찰, 소방, 국방, 철도, 지방자치단체 등 8대 분야 333개 국가기관의 무선통신망을 하나로 통합.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은 최악의 재난 상황에서도 구난활동을 지원하도록 다중 통신망 구조와 기술 적용. 단말 간 직접 통신 기능도 지원해 깊은 산악 지대나, 지하 등 무선 기지국 연결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현장 요원 간 통신도 가능.

 

◆ "통신 3사 자회사가 절반 차지"… 알뜰폰 점유율 규제법 발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이 이동통신 3사 자회사의 시장점유율을 제한하는 법안 발의.

 

양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 자회사의 가입자는 270만 명으로 순수 휴대폰 회선 가입자의 44.5%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

 

알뜰폰 사업은 2011년 7월 국내 이동통신 시장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3사를 중심으로 급속히 고착화하면서 요금 및 서비스 경쟁을 촉진하고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본격 시작.

 

하지만, 망을 임대하는 통신 3사가 자회사를 통해 알뜰폰 시장에 직접 뛰어들어 시장을 잠식하면서 알뜰폰 사업 취지가 무색해져. 이동통신 가입자 빼앗기 위한 대리전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것이 양 의원의 지적.

 

◆ 부활하는 싸이월드, 29일부터 아이디 찾기·도토리 환불 예약

 

싸이월드 운영권 보유사 싸이월드제트는 오는 29일부터 싸이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디 찾기 예약 서비스 시작.

 

같은 기간 '도토리 환불 원정대'의 도토리 환불 서비스도 시작. 과거의 도토리를 가진 고객은 현금으로 환불받거나 진화된 도토리로 바꿔가는 '묻고 더블' 이벤트에 참여 가능.

 

2019년10월 서비스 중단 당시 도토리 잔액은 38억 4996만 2841원이며, 도토리를 한 개 이상 보유한 싸이월드 회원수는 276만 6752명.

 

싸이월드는 오는 5월 서비스 오픈할 예정.

 

 

◆ "PC·콘솔 모두 지원"… LG전자, 'LG 울트라기어' 모니터 신제품 출시

 

LG전자가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27GP950)을 국내 시장에 출시.

 

LG전자는 신제품에 고사양 게임 환경에 최적인 성능을 대거 탑재. 4K 해상도에 120㎐까지 지원하는 HDMI 2.1 단자를 적용해 PC는 물론 XSX, PS5 등 최신 콘솔 게임기에서도 4K 해상도 지원.

 

4K IPS 패널에 1㎳ 응답속도 구현. 160㎐ 고주사율을 더해 최적의 몰입감 제공.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AMD 라데온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등 그래픽 호환 기능 갖춰.

 

◆ "사람인 이력서, 네이버 자격증으로 작성"… 네이버, 사람인HR과 MOU

 

네이버는 26일 사람인HR과 '네이버 자격증, 인증서 기반 서비스 사업 공동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양사는 상반기부터 네이버 자격증 서비스에 연동된 자격증을 사람인에서 원클릭으로 불러오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

 

구직자는 이력서 등록/수정, 나의 프로필 화면에서 '네이버 정보 불러오기' 버튼을 누르면 네이버 인증을 통해 등록된 자격증 정보 전체 연동 가능.

 

개인 회원은 자격증, 면허증, 어학점수 등의 발급번호, 발급일, 기관명 등을 직접 작성할 필요 없이 보다 간편하고 정확하게 네이버 자격증과 동일하게 자동 기입. 기업 회원 역시 지원자의 서류 허위 사실 확인 절차 간소화.

 

◆ 국토부, 판교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확정·고시… 올 하반기 실증 착수

 

국토교통부는 오는 27일 성남시 분당구·수정구 일원 판교제로시티 제1테크노밸리 구간을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확정·고시.

 

판교제로시티 제1테크노밸리는 경기기업성장지원센터∼판교 제1테크노밸리 7㎞ 구간으로, 해당 구간에는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한 통합관제센터 및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인프라 구축.

 

범운행지구 노선 전 구간이 CCTV 실시간 관제가 이뤄져 인프라 측면에서 높은 평가받아.

 

경기도는 첨단 산업단지인 판교 테크노밸리의 자율주행 지원 인프라를 활용해 자율주행 운송 모빌리티 생태계의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

 

◆ '성인광고·음란물 스팸 단속"… 방통위, 17개 사업자 적발

 

방송통신사무소가 불법스팸을 전송한 성인광고 업체를 집중 조사해 17개 사업자와 피의자 12명을 적발하고 검찰에 송치.

 

방송통신사무소는 2020년 9월부터 12월까지 신고된 성인광고·음란물 불법스팸 데이터를 분석.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집중 조사 및 수사.

 

이번 조사는 지난 1월에 성매매 등 불법정보를 유통한 스팸 전송자를 단속한데 이어 성매매 등 불법정보 전달매체 감시 강화차원에서 추진.

 

최근 청소년에게 060 성인 광고가 무분별하게 전달된다는 신고가 늘어나는 등 성인광고·음란물 스팸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돼 관련 업체에 대한 감시를 지속해 나갈 방침.

 

◆ NHN 그룹사, 기술 부문 경력사원 공개채용 실시

 

NHN이 기술 부문 경력사원 공개채용 실시.

 

모집부문은 총 15개 부문으로 ▲클라우드 플랫폼 인프라/서비스 ▲서버 ▲프론트엔드 ▲모바일 앱 ▲게임플랫폼 ▲게임서버 ▲데이터 사이언스 ▲클라우드 통합개발도구(IDE) ▲윈도우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 엔지니어링 ▲데이터센터 엔지니어링 ▲시스템 엔지니어링 ▲보안 ▲플랫폼 기획 ▲기술지원 등이며 총 00명을 모집.

 

전형 과정은 서류전형-1차 면접-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직무에 따라 기술과제가 추가될 예정. 이번 채용은 NHN, NHN 페이코, NHN 에듀, 기술 전문법인 NHN 소프트 등 총 4개 법인으로 구분.

 

이번 서류전형에서는 자기소개 문항 없애. 지원자들은 간단한 개인정보와 학력, 경력사항만 입력하면 5분 이내로 빠른 서류 접수가 가능.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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