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019년도 고졸 신입직원(6급) 채용 절차를 개시한다. 채용 인원은 5명 이내이며, 오는 10월께 합격자를 발표한다. 

금감원은 20일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사회 형평적 채용 확대정책에 부응하고,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젊은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올해도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중 상업 및 정보·전산 분야의 유능한 인재들을 5명 이내에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업 분야 3명, 정보·전산 분야 2명을 각각 뽑는다. 금감원은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5명씩 총 35명의 고졸 신입직원을 채용했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다. 필기시험(8월11일), 1차(9월5일~6일)·2차(9월19일) 면접전형 등을 거쳐 10월경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고, 내년 1월 중 임용할 예정이다. 필기시험은 분야별 채용예정인원의 5배수 이내, 1차 면접에선 3배수 이내로 선발한다. 

이번 고졸 신입직원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완전 폐지 △채용정보 공개 확대(전형 일정, 전형기준, 합격 배수 등) △입사지원서상 편견이 개입될 수 있는 주소·성별·가족 사항 등 항목 삭제 △외부 면접위원 참여를 통해 평가의 공정성·투명성 강화가 특징이라고 금감원은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금융감독원 채용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