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제네시스는 자사 완성차 G80 모델이 최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 평가 결과, 가장 안전한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받았다고 26일 전했다. 이에 제네시스는 G70, G90, GV80 등 전 라인업이 현지에서 TSP+ 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앞서 제네시스는 지난 2월 G70과 G90이 TSP+ 등급을 인정받은 데 이어 지난 3월 GV80까지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매년 출시되는 차량 수백대의 충돌 안전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발표한다.
TSP+ 등급을 받으려면 전면 충돌·측면 충돌·지붕 강성·머리지지대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good) 평가를 받아야 한다.
G80에는 전방 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와의 충돌 예상시 제동을 통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해 주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주행 중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를 감지해 경고 및 제동을 해주는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등이 적용됐다.
측면 충돌 시 탑승자 간의 2차 충돌을 예방하는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10개의 에어백도 탑재됐다.
마크 델 로쏘 제네시스 북미 최고경영자(CEO)는 "고객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핵심이며, 안전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