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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의료·제약 주요기사]한국콜마 자회사 '콜마스크' 기업상장 추진...유유제약, 3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外

 

【 청년일보 】 한국콜마홀딩스의 마스크팩 자회사 '콜마스크'가 국내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

 

휴마시스가 브라질 내 자사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과 말라리아·뎅기열 등 풍토병 진단키트 개발을 위해 현지 국영기업과 손을 잡는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GI-101)의 임상 1·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유유제약은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표면 및 만기 이자율은 0.0%이며, 만기일은 2026년 6월15일이다.

 

한국콜마홀딩스 자회사 '콜마스크' 상장 검토…주관사 선정 착수

 

15일 한국콜마홀딩는 최근 국내 주요 증권사에 상장을 위한 입찰제한요청서(RFP)를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국내 증시 상장을 염두에 두고 가능성 및 시점 등을 검토하기 위해 증권사에 RFP를 발송한 것으로 풀이.


인천광역시 서구에 본사를 둔 콜마스크는 지난 2016년 설립된 한국콜마홀딩스의 자회사. 주로 마스크팩과 화장품 등의 제조 및 판매하며 국내는 물로 중국·캐나다에서도 실적을 내고 있다고.


실제 콜마스크의 지난해 매출은 399억원. 이는 전년 대비 7% 성장한 수치라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4배 가까이 성장했다고.

 

휴마시스,·브라질 국영기업과 코로나19 진단키트 현지 생산

 

휴마시스는 최근 브라질 보건복지부 산하 국영기업 바이오망기누스사와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바이오망기누스사는 브라질 보건부 산하 과학기술·공중보건 연구기관인 피오크루즈 자회사. 전미보건기구(PAHO)와 유니세프를 통해 전 세계 70여 개국에 백신, 의약품, 체외진단 시약을 공급하고 있다고.


휴마시스는 지난해부터 피오크루즈를 통해 코로나19 항체·항원 진단키트를 브라질에 공급해왔다고.

이번 협약을 통해 브라질 현지 진출과 생산화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
 

지아이이노베이션, 면역항암제 미 FDA 임상승인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올해 4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이 후보물질의 임상을 승인받은 만큼, 이달부터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임상을 수행한다는 계획.


지아이이노베이션은 고형암 12종의 환자군 400명을 대상으로 GI-101을 단독투여 및 MSD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에자이 표적항암제 '렌비마', 방사선요법 등과 병용 투여할 계획.


키트루다 병용투여 파트에서는 MSD에서 환자 약 200명 분량의 키트루다를 무상지원 받는다고.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대규모 임상을 수행하기 위해 1천600억원 규모의 사전투자유치(프리IPO)를 완료.

회사는 하반기 코스닥 상장도 준비 중이라고.


유한양행, 아이마켓코리아에 이어 SK와 제넥신 등으로부터 전략적 투자(SI) 450억원과 NH투자증권 등으로부터 재무적 투자(FI) 1천155억원을 유치했다고.
 

온코젠, AI 신약개발사'표적단백질 분해약물’ 신약 연구개발 착수


온코젠이 인공지능 신약개발 기업과 손잡고 표적단백질 분해 약물 혁신신약 연구개발을 착수한다고.


항암 바이오벤처 온코젠과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전문기업의 파미노젠은 양사의 핵심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글로벌 항암제 개발을 위한 표적단백질 분해 약물(Target Protein Degrader) 혁신신약 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2세대 표적단백질 분해 기술을 이용한 CMPD(Chaperone-mediated protein degradation) 후보물질 최적화 연구에 돌입한다는 계획. 또한 이를 시작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


이번 프로젝트는 온코젠 독자 기술인 CMPD 후보물질로 진행. 기존의 E3 리가아제(ligase) 프로탁(PROTAC)보다 효과적인 2세대 기술로 경쟁력 있는 차세대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최적화 단계가 목표라고.


이번 협력을 통해 파미노젠은 AI 신약개발 플랫폼 '루시넷(LucyNetTM)'을 활용해 온코젠이 개발중인 CMPD 후보물질의 약물최적화 과정을 거쳐 세포 실험이 가능한 수준의 최종물질을 선별한다고. 


온코젠은 최종물질의 합성 및 체외실험(in vitro), 체내실험(in vivo)에서 효능 입증은 물론 임상 전단계까지 발전시키는 연구개발을 담당할 계획이라고.

 

 

◆ 유유제약, 3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연구개발에 투입

 

유유제약은 이번 CB 발행으로 마련한 자금으로 현재 진행 중인 4개의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R&D)을 가속화할 계획. 회사는 현재 안구건조증과 전립선비대증 등의 치료제를 개발 중이라고.

 

또 지난 3월 미국 UCLA대학과 뇌졸중과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등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현재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른 것은 안구건조증 치료제다. 동물 실험에서 기존 약물 대비 우수한 항염증 기전과 뛰어난 각막 상피세포 치유 효과를 입장했다. 눈물 분비량도 개선됨을 확인했다는 설명.


유유제약은 올 1분기에 15억원을 R&D에 투입. 전년 동기 대비 182.5% 증가한 금액이다. 지난해 연간 R&D 투자 비용은 47억원이었다고.
 

휴먼엔 “러시아 백신 코비박 개발 연구진 방한”


휴먼엔은 지난 12일 코로나19 백신 '코비박'을 개발한 추마코프 생명과학연구소(Chumakov Institute)의 핵심 인력들이 입국했다고.


추마코프 연구소 관계자들의 이번 방한은 휴먼엔과 웰바이오텍이 각 70억씩 투자한 엠피코퍼레이션(MPC)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MPC는 국내에서 코비박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특수목적법인(SPC)이라고.


추마코프 연구소는 코비박의 국내 긴급사용승인 신청 등에 대해 MPC와 논의할 예정. 코비박은 코로나19 불활성화 바이러스 백신으로 추마코프 연구소가 개발해 지난 2월에 러시아에서 사용 승인을 획득한 바 있음.


회사 측은 향후 국내 긴급사용승인 신청이 끝나는 직후 MPC는 본격적으로 휴먼엔, 웰바이오측과 행보를 같이해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
 

직계약 화이자 백신 65만회분 내일 인천공항 도착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65만회(32만5천명)분이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추가로 들어온다고.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화이자 백신 공급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고.
이 백신은 우리 정부가 화이자사(社)와 직접 계약한 총 6천600만회(3천300만명)분의 일부.


상반기 배정 물량은 700만회(350만명)분으로, 16일 도착분까지 포함하면 570만회분의 도입이 완료되게 된다고. 나머지 130만회분은 이달 중 순차적으로 반입될 예정이라고.


화이자 백신은 현재 75세 이상 고령층과 30세 미만 군 장병에게 접종되고 있다고.
 

백신 1차접종 누적 1천300만명 돌파...인구 대비 25.3%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5일 누적 1천300만명을 돌파.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으로 1차 접종자가 누적 1천300만497명이라고.


이는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약 25.3%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지난 2월 26일 첫 접종이 시작된 지 109일만, 110일째 되는 날 세운 기록.


앞선 누적 접종자 기록을 보면 접종 39일째인 지난 4월 5일 100만명, 63일째인 4월 29일 300만명, 99일째인 6월 4일 700만명, 102일째인 6월 7일 800만명, 105일째인 6월 10일 1천만명을 각각 돌파.


정부는 상반기 접종 목표를 보름 앞당겨 달성했다고.


정부는 당초 이달까지 1천3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완료 목표를 제시했다가 백신 수급이 원활해지면서 상반기 접종 인원을 '1천300만 명+α', 최대 1천400만명으로 늘려 잡은 상태.


정부는 오는 9월까지 최소 3천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무리하고 11월에는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계획.
 

◆ 75세 이상 확진자 10만명당 15.8명→2.3명…"백신접종 효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먼저 맞은 75세 이상 고령층에서 반년 만에 확진자 발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5일 브리핑에서 75세 이상 고령층의 10만명당 환자 발생률 통계를 공개하면서 "예방접종의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고 밝혀.


방대본에 따르면 75세 이상 고령층의 예방 접종률이 90%에 도달한 이달 둘째 주 이들 연령층의 10만명당 환자 발생률은 2.3명이라고.


이 수치는 앞서 지난해 12월 다섯째 주 15.8명을 기록했으나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올해 4월부터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구체적으로 4월 셋째 주 7.9명, 5월 첫째 주 5.5명, 5월 셋째 주 4.1명, 6월 첫째 주 3.3명 등으로 지속해서 줄어들고 있다고.


방대본은 75세 이상 고령층의 예방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환자 발생률이 낮아지는 추이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환자 발생이 감소함에 따라 전체 치명률도 감소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
 

◆ 세계 첫 로봇 수술 3만 건 달성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세계 최초로 로봇 수술 3만 건을 달성했다고. 


세브란스병원은 2005년 국내 최초로 로봇 외과 수술에 성공한 이후 2013년 1만 건, 2018년 2만 건을 차례로 달성. 


임상과별로는 외과(47%), 비뇨의학과(37%), 이비인후과(9%) 순으로 많이 이뤄졌다고. 외과에선 갑상선내분비외과가 8000건 이상 진행해 최다 수술 실적을 기록.


세브란스병원은 최신 단일공 로봇수술 시스템인 ‘다빈치 SP’도 세계 최초로 2000건 달성을 앞두고 있다고.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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