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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보합 출발...FOMC 결과 '촉각'

 

【 청년일보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보합세로 출발했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16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 연말까지 테이퍼링에 나서지 않고, 기준금리는 오는 2023년 말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16일(미 동부시간) 오전 9시 40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27포인트(0.05%) 하락한 34,281.0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86포인트(0.02%) 오른 4,247.4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5.35포인트(0.18%) 상승한 14,098.21을 나타냈다.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16일 오전 7시 45분(미 동부 시각)경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과 같은 1.498%를 기록한뒤 1.488% 수준으로 소폭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빅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를 유지하며 국채수익률도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고, 고용시장 등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만큼 연준이 초완화적인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자산 매입 테이퍼링 논의 시작 등과 관련해 정책 긴축 신호를 보낼 수 있다는 우려를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날 FOMC 전망 기사에서 연준이 정책 변화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 노동부는 5월 수입 물가가 전월 대비 1.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7% 상승을 상회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이 현 정책을 고수할 것으로 예상했다.

 

롬바르드 오디에의 새미 차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연준의 정책 변화에 대한 징후가 없다며 "연준은 노동시장이 개선될 때까지 현재의 정해진 방침을 고수하고 인플레이션을 용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 증시는 대체로 상승했다. 독일 DAX 지수는 0.01%가량 하락했고, 영국 FTSE100지수는 0.16%가량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23%가량 오르고 있다.

 

국제 유가는 상품별로 엇갈렸다.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19% 하락한 배럴당 71.98달러에, 8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0.07% 오른 배럴당 74.04달러에 거래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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