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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입양하면 펫보험이 선물로"...서울시-DB손보 '유기견 안심보험 지원사업' 전개

 

【 청년일보 】DB손해보험(이하 DB손보)은 28일 ‘2021 서울시 유기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 사업자로 선정, 서울시에서 발생한 유기견을 입양하는 보호자에게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의 보험기간은 가입신청일로부터 1년으로, 서울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견을 입양해 보험가입을 신청하면 입양가족에게 유기견에 대한 보험을 무료로 가입시켜 준다.

 

재원은 서울시가 1년치 보험료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 사업은 지난 4월 16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첫 시행 이후 두달이 넘은 지난달 말 기준 올해 입양된 유기견 중 약 200마리가 보험가입 헤택을 제공받았다.

 

DB손보 관계자는 "여러 지자체에서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입양가족에게 펫보험을 직접 제공하는 ‘서울시 유기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은 제한된 비용으로 유기동물에게 필요한 치료 혜택을 제공하는 실질적인 정책"이라고 밝혔다.

 

이 상품의 주요 특징은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장하는 한편 입양된 유기견이 타인의 신체에 피해를 입히거나 타인의 반려동물에 손해를 입히는 등 배상해 줘야 할 경우 이를 보험금으로 보상한다.

 

현재 사업 시행 두달만인 지난달 말 기준 이 사업을 통해 펫보험에 가입한 유기견 7마리가 질병 또는 상해사고로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아 보험금 혜택을 받았다.

 

보험가입신청은 올해말까지 가능하나 예산 조기 소진될 경우 가입이 불가할 수 있다.

 

또한 DB손보는 사업의 취지에 맞게 서울시와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해 디지털 펫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핏펫’과 협업, 스마트폰 전용 앱으로 유기견의 건강상태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소변검사키트‘핏펫 어헤드’도 제공하고 있다. 다만 선착순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서울시의 유기동물 정책처럼 여러 지자체에서도 이와 같은 정책이 확대돼 유기동물 및 입양가족들에게 필요한 복지혜택이 제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DB손보는 지난 2018년 ‘프로미 반려동물보험’과 ‘프로미라이프 아이(I)러브(LOVE)펫보험’을 출시한 이래 매년 펫보험 규모를 확대 중이며,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펫보험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하고 있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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