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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모더나 공급 차질에" 2차 접종 간격 '6주로 변경'...韓美, 오늘 '합참 주도' 연합훈련 사전연습 시작 外

 

【 청년일보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국힘 내 잇따른 '지도부 패싱' 논란과 관련해 "당 대표를 중심으로 당의 역량 결집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과 미국 군 당국이 10일부터 한미연합훈련의 사전연습을 시작한다.

 

교육부는 내달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3단계에서 전국의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전면 등교를 허용하며, 4단계에서도 학교급별 3분의 2까지 등교를 허용하는 등 2학기 대면 수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모더나 수급차질...오는 16일 2차 접종부터 간격 6주로 조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모더나 백신 공급에 차질이 발생해 이달 중순 이후 진행될 2차 접종부터 접종 간격이 4주에서 6주로 한시적 조정될 전망.

 

정부는 모더나사(社)의 사정으로 당초 이달 들어오기로 돼 있던 국내 백신 물량의 절반 이하만 공급되는 것으로 조정되자 모더나 측에 즉각 항의하는 동시에 백신의 조속한 공급 방안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9일 알려.

 

이에 따라 지난달 26일 mRNA 백신을 맞은 뒤 이달 16일 이후 2차 접종을 받는 대상자(50대 연령층, 사업장 자체 접종 대상자,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자 등이 포함)부터 6주 간격으로 접종이 조정될 전망.

 

다만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이번 조치는 9월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라며, 올해 11월까지 전체 인구의 70%를 대상으로 접종을 완료한다는 목표에는 차질이 없다고 강조.

 

국힘 '지도부 패싱' 우려에...崔 "당대표 중심 결집해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당내 잇따른 '지도부 패싱'과 관련해 "당 대표의 권위가 훼손되어선 안 된다"고 9일 밝혀.

 

최 전 원장은 이날 열린 선거대책회의에서 "최근 우리 당이 하나 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닌지 우려하는 분들이 있다"고 말해.

 

이어 "당 대표를 중심으로 하나가 돼 우리 당이 가진 모든 역량을 결집해 정권교체라는 절체절명의 목표를 이뤄내야 한다"며 "저 역시 당 대표를 중심으로 당의 역량 결집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

 

與, 네거티브 휴전에도…'경선불복·지사사퇴론' 논란 이어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전의 양강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측이 '네거티브 휴전'을 선언한 이튿날인 9일, 경선불복과 지사사퇴론 등을 중심으로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어.

 

앞서 이낙연 캠프 선대위원장인 설훈 의원이 "만일 이재명 후보가 본선 후보가 된다면 장담이 안 된다"고 말한 발언에 대해 경선불복 논란.

 

이재명 캠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역주의 조장보다 더 문제 있는 발언"이라며 "네거티브 중단 선언 때문에 공식 대응은 자제하고 있지만, 경선 자체를 부정하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고.

 

이 전 대표 측은 이 지사의 '지사직 유지' 문제를 거듭 부각하며 "지사직 사퇴 자체가 개인의 양심의 문제"라고 지적.

 

 

韓美, 내일부터 '합참 주도' 연합훈련 사전연습 시작

 

한미 군 당국이 한미연합훈련의 논란 끝 10일부터 사전연습에 들어갈 전망.

 

한미는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각종 국지도발과 테러 등의 상황을 가정한 위기관리 참모훈련(CMST)를 실시할 예정. 한반도의 전시상황을 가정한 본훈련의 사전연습 격으로 공식 훈련 일정에는 포함되지 않는 훈련.

 

한미연합사령부가 주관하는 본훈련과 달리 이번 훈련은 합참 주도로 진행되기 때문에 통제단이 제시하는 시나리오에 대한 전투참모단의 평가와 보고, 한국군과 주한미군의 대응 등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

 

이번 훈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전투참모단에 증원 인력을 편성하지 않는 등 전반기 훈련 때보다 훈련 참여 인원이 줄어들 것으로 알려져.

 

한편 앞서 북한 김여정 부부장이 지난 1일 한미연합훈련이 남북관계의 앞길을 흐리게 할 수 있다며 한국의 관련 결정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혀 이와 관련한 북한의 동향이 주목되는 상황.

 

2학기 대면수업 확대...거리두기 1~3단계서 '전면등교' 허용

 

내달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3단계에서 전국의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전면 등교가 허용되는 등 2학기 대면 수업이 확대될 전망.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학기 학사운영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

 

거리두기 1~3단계에서는 전면등교가 가능. 단 지역∙학교 여건에 따라 초3~6학년은 4분의 3, 중∙고등학생은 3분의 2가 등교.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초3~6학년은 2분의 1 이하로 등교, 중학생은 3분의 2 이하 등교할 수 있고, 고1∙2학년 학생은 2분의 1부터 전면등교까지 가능.

 

한편 교육부는 등교수업 요구가 많은 유치원과 특수학교(급)는 거리두기 단계와 무관하게 전면 등교할 수 있다고 설명.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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