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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특징주] "엘앤에프 주가 상승 영향" 새로닉스 28% 상승…나노씨엠에스 '투자 경고'에도 강세 外

 

 

【 청년일보 】 디지털 플랫폼 솔류션 업체 플래티어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12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나노씨엠에스가 ‘마이크로프라즈마 원 자외선’ 기술력을 인정받아 투자 경고에도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신작 폴더블폰들이 증권가에서 호평을 받는 가운데 관련 부품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 플래티어, 코스닥 상장 첫날 '따상'

 

디지털 플랫폼 솔류션 업체 플래티어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12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

 

이날 오전 9시 37분 기준 플래티어는 시초가(2만2천원)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뛰어오른 2만8600원에 거래.

 

이로써 상장일 시초가가 공모가(1만1천원)의 2배로 형성된 뒤 상한가로 치솟는 이른바 '따상'에 성공.

 

2005년 설립된 플래티어는 전자상거래·디지털 업무 전환과 관련해 플랫폼을 구축하고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업.

 

◆ 비디아이, 엘리슨 췌장암 2차 치료제 개발 소식에 '급등'

 

비디아이 주가가 상승세.

 

12일 비디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335원(10.36%) 상승한 3570원에 거래를 마침.

 

이날 비디아이는 지분투자를 단행한 미국의 신약 개발 기업 '엘리슨 파마슈티컬스'가 췌장암 2차 치료제 개발에 성공할 경우 경쟁제품이 없어 시장 가치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

 

엘리슨 관계자는 "미국의 암 전문의는 약 7500명이며 대부분 대도시 및 희귀 질환을 치료하는 지역에 집중돼 있어 최소한의 영업인력으로 암 전문의 대상 마케팅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

 

◆ 갤럭시 신작 폴더블폰 부품주 강세

 

삼성전자가 공개한 신작 폴더블폰들이 증권가에서 호평을 받는 가운데 관련 부품주들이 12일 강세를 보임.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파인테크닉스는 전날보다 4.87% 뛰어오른 9천50원에 거래를 마침. 인터플렉스(+4.44%), KH바텍(+2.62%), 비에이치(+1.49%) 등도 상승 마감. 이들 종목은 모두 삼성전자 폴더블폰 부품 관련주로 분류.

 

앞서 전날 삼성전자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행사를 열고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를 공개.

 

증권업계에서는 대체로 저렴한 가격과 기능 향상에 힘입어 당초 예상 판매량을 달성하거나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

 

◆ 한화시스템, 원웹 투자 소식에 강세

 

한화시스템이 영국의 위성 인터넷망 원웹(OneWeb)에 3억 달러(약 3465억 원) 투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강세.

 

12일 한화시스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00원(7.74%) 오른 1만8100원에 마감.

 

원웹의 주력 사업은 저궤도에 수많은 위성을 띄워 전 세계에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는 '우주인터넷'.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우주인터넷용' 위성 발사에 성공.

 

한화시스템은 이번 투자 목적을 "저궤도 위성사업의 빠른 시장 선점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고 설명. 한화시스템은 세계적인 위성·안테나 기술을 바탕으로 원웹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나노씨엠에스 '투자 경고'에도 강세

 

나노씨엠에스 주가가 상승함.

 

나노씨엠에스는 12일 오전 10시 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만3200원(29.86%) 오른 5만7400원에 거래됨.

 

실내 공기 중에 에어로졸 형태로 떠다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박멸하는 인체에 무해한 원자외선 파장(마이크로프라즈마 원 자외선 UVC 222nm(나노미터) 램프) 기술력을 글로벌 학술지에서 인정받았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임.

 

나노씨엠에스는 오는 10월부터 222nm 램프의 미국시장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

 

한편, 나노씨엠에스는 투자 경고 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음.

 

◆ 애니젠, 신약 개발 기대감에 급등

 

애니젠이 급등세를 보임. 향후 임상 진입과 기술 이전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증권사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임.

 

12일 오전 10시 48분 기준 애니젠은 전 거래일보다 2650원(15.23%) 오른 2만50원에 거래됨.

 

이날 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CMO(위탁생산) 사업뿐 아니라 자체 기술력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 준비를 해왔다는 점에서 신약 개발 기업으로 재평가될 수 있다"며 "향후 임상 진입, 기술 이전을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

 

이어 `뉴클레오린 결합 펩타이드`로 PDC(인지질-약물결합체) 항암제 및 바이러스 감염 치료제 기술을 보유한 유일한 기업"이라며 "향후 성장성이 기대할 수 있으며 향후 임상 진입 및 기술이전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

 

◆ 새로닉스 28% 상승…'엘앤에프 주가 상승 영향'

 

엘앤에프의 모회사인 새로닉스가 2차전지 시장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

 

12일 오후 12시 03분 기준 새로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800원(28.36%) 상승한 1만7200원으로 거래됨.

 

최근 배터리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2차전지 양극활물질 제조업체인 엘앤에프로 관심이 모였고 엘앤에프의 모회사인 새로닉스까지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

 

새로닉스는 엘앤에프의 지분을 16.14% 보유중.

 

새로닉스는 전자부문 LCD TV 입력장치인 디바이스와 전선인 FFC, 주방용TV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광학시트 임가공 사업을 영위.

 

종속회사를 통해 국내와 북미에 전자부품 사출물 및 태양전지용 부품 판매사업도 병행 중.

 

◆ 원방테크, 코로나 확진자 급증…음압병실 관련 사업 부각 상승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음압병실 사업을 영위하는 원방테크의 주가가 강세.

 

12일 오전 10시 59분 기준 원방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1만3000원(29.82%) 상승한 5만6600원에 거래됨.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아 병상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임.

 

원방테크는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공정에서 공기중 미생물(세균, 바이러스 등)에 의한 오염 및 과 입자 제어·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클린룸 산업을 영위. 이는 병원의 무균 수술실, 수술실, 중환자실, 격리실 등에 사용.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987명 늘어, 누적 21만8192명이라고 밝힘. 정부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에도 4차 대유행의 기세가 꺾이지 않자 추가 방역 대책을 검토하기로 함.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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