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반도체 장비 공급업체 오로스테크놀로지의 주가가 상승했다.
10일 오후 3시 9분 기준 오로스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2050원(7.09%) 상승한 3만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 이후 고객사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성장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상장 후 고객사 다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주력 제품에 해당하는 오버레이 계측장비 영업을 다수 고객사 대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로스테크놀로지는 지난 6월과 8월 각각 한국나노기술원과 나노종합기술원에 8인치 이하 계측장비를 공급했다.
김 연구원은 "전공정 계측·검사장비 국산화 및 멀티 벤더화 환경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며 "총 인원 중 연구개발(R&D) 인력 비중이 35~40%로 유지돼 고객사 다변화 초기 국면까지 장비 공급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