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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1170원대 초반 등락

 

【 청년일보 】15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1분 기준 전날 종가보다 1.5원 오른 달러당 1,172.3원을 나타냈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1.20원 오른 1172.00원에 출발해 117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5.3% 오른 것으로 발표됐다.


전문가 예상치보다는 소폭 낮은 수준으로, 오는 21∼22일 예정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조기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에 대한 우려는 다소 진정됐다.


그러나 여전히 5%를 웃도는 높은 물가 상승 압력이 확인됨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연내 테이퍼링에 나설 가능성은 남아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제 FOMC 회의를 앞두고 국내 유가증권시장의 방향성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장중 수급 동향도 원·달러 환율 향방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실수요 매수, 주식시장에서의 외국인 투자자 매도에 따른 역송금 물량 유입 등은 환율 상승 요인이지만, 추석을 앞두고 나오는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은 환율 하락 요인이다.


한편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9.12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63.64원)에서 5.48원 올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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