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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문대통령 "미사일전력 증강, 北 확실한 억제력"...SK㈜, 2025년까지 첨단소재 5조1천억 투자 外

 

【 청년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한국이 독자 개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잠수함 발사 시험이 성공한 것과 관련해 "우리의 미사일전력 증강이야말로 북한의 도발에 대한 확실한 억지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SK그룹의 투자 전문 지주사인 SK㈜와 자회사들이 2025년까지 차세대 배터리 등 첨단소재 사업에 총 5조1천억원을 투자한다.

 

정부의 다자녀 가구 지원 기준이 현행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된다. 기초·차상위 가구의 둘째 자녀도 등록금을 전액 지원받게 된다.

 

◆"北 도발에 확실한 억제력"...문대통령 "미사일전력 증강" 강조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방과학연구소(ADD) 종합시험장에서 SLBM 잠수함 발사 시험을 참관한 뒤 "우리의 미사일전력 증강이야말로 북한의 도발에 대한 확실한 억제력이 될 수 있다"고 언급. 

 

문 대통령은 "북한이 엊그제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오늘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다. 발사체의 종류와 제원, 또 북한의 발사 의도에 대해서는 더 집중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설명.

 

문 대통령은 이어 "오늘 여러 종류의 미사일전력 발사 시험의 성공을 통해 우리는 언제든지 북한의 도발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억지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강조.

 

◆"글로벌 기업 도약"...SK㈜, 2025년까지 첨단소재 5조1천억 투자

 

SK㈜는 15일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열고 '첨단소재 사업의 중장기 성장전략'을 발표.

 

SK㈜는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및 선제적 투자를 통해 미래 핵심 소재 선점을 추진 중"이라며 "고부가, 고성장 신규 영역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글로벌 협업, 인수·합병을 통해 글로벌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SK㈜는 투자 지분 가치를 올해 7조원에서 2025년 25조원이상으로,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을 1조1천억원에서 3조4천억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

SK㈜와 자회사는 반도체 소재 사업에 2조7천억원, 화합물 배터리 소재에 1조원, 차세대 배터리 소재에 1조4천억원을 투자. SK㈜가 지분을 보유 중인 글로벌 1위 동박 제조사인 왓슨도 1조원을 자체적으로 투자.

 

◆기초·차상위 둘째 자녀도 전액등록금…다자녀 3자녀→2자녀로

 

정부의 다자녀 가구 지원 기준이 현행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 이에 따라 내년부터 기초·차상위 가구의 둘째 자녀도 등록금을 전액 지원, 매입 임대 주택 보증금이나 임대료 부담도 감소.

 

15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21∼2025)에 따라 다자녀 지원 기준을 2자녀로 완화해 교육·양육, 주거 지원에 반영하기로 결정.

우리나라 여성 한 명이 평생 출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이 2020년 0.84명으로 떨어지는 등 '초저출생' 현상이 심화하는 동시에 둘째 자녀 출산을 포기하는 경향까지 뚜렷해진 데 따른 것.

 

이날 위원회에 따르면 우선 내년부터 기초·차상위 가구의 둘째 자녀, 다자녀 국가장학금 대상 가구(3자녀 이상·학자금지원 8구간 이하)의 셋째 이상 자녀에 대해 등록금 전액을 지원.

 

 

◆ 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서울중앙지검, 수사 착수

 

서울중앙지검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때 발생한 '고발 사주'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에 착수.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지난 13일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와 황희석 최고위원이 윤 전 총장과 배우자 김건희씨, 한동훈 검사장,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 등 7명을 고발 사주 의혹 연루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최창민 부장검사)에 배당.

 

중앙지검은 "공수처와 중복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협의, 협력해 법과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개. 중앙지검은 대검 연구관 2명을 파견받아 7∼8명가량으로 수사팀을 구성.

고소인 측은 윤 전 총장이 손준성 검사를 통해 민간인 정보수집을 하도록 하고, 이를 토대로 작성한 고발장을 국민의힘에 전달해 직권을 남용했다고 주장.

 

◆'박덕흠 특혜 수주' 의혹...경찰, 건설사 압수수색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의 '피감기관 발주 공사 특혜 수주'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에 이어 박 의원 가족이 지분을 가진 건설사를 압수수색.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전날 서울 강남에 있는 한 건설회사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증거를 확보.

 

박 의원은 2012년부터 6년 동안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가족 명의 건설사들을 통해 수천억원 규모의 피감기관 발주 공사를 수주한 혐의(직권남용·부패방지법·공직자윤리법 위반 등).

지난해 9월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들의 2차례에 걸친 고발을 접수한 경찰은 박 의원을 입건했고, 올해 5월에는 서울시 도시기반건설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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