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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특징주] "주식 공개매수 공시에" 부산가스 급등...에코프로비엠, 시총 10조 돌파 外

 

【 청년일보 】 부산가스가 주식 공개매수를 통한 상장폐지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라홀딩스가 2차전지 분리막 기업에 투자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다.

 

흥아해운이 거래 재개 이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 부산가스, 주식 공개매수 공시에 급등

 

부산가스가 주식 공개매수를 통한 상장폐지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

 

16일 오전 10시 16분 기준 부산가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8500원(29.94%) 상승한 8만300원에 거래됨.

 

이날 부산가스의 모회사 SK E&S는 부산가스의 주식 259만5597주(발행주식 총수의 23.60%)를 주당 8만50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공시. 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SK E&S는 부산가스의 주식 740만5403주(발행주식 총수의 67.32%)를 보유.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부산가스의 자기주식 99만9000주(발행주식 총수의 9.08%)를 제외한 유통주식 전부를 보유하게 됨. SK E&S는 공개매수를 통한 지분 취득 이후 상장폐지를 추진할 계획.

 

◆ 한라홀딩스, WCP 전략적 투자 소식에 상승세

 

한라홀딩스가 2차전지 분리막 기업에 투자했다는 소식에 상승세.

 

16일 오후 2시43분 기준 한라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98% 오른 5만4600원에 거래됨.

 

이날 한라홀딩스는 2차전지 분리막 제조·판매 전문기업 ‘WCP’에 100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힘. WCP는 전기차 2차전지 소재 분리막 전문 생산기업으로 고분자 필름 제제조에 독자 기술을 보유.

 

이번 투자는 자회사 위코에 100% 출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으로, 투자금은 노앤파트너스 설립 PEF(넥스트레벨 제1호사모투자) 지분 90.74%에 해당.

 

이번 투자로 한라홀딩스·WCP 공동 영업망 구축 등 양사 간 전략적 협력도 이어질 전망.

 

◆ 흥아해운, 거래 재개 이후 이틀 연속 상한가

 

흥아해운이 거래 재개 이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

 

16일 오전 10시 26분 기준 흥아해운은 전 거래일 대비 605원(29.95%) 상승한 2625원에 거래됨. 흥아해운은 전일도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

 

지난 14일 한국거래소는 흥아해운에 대한 기업심사위원회 상장 적격성 심의 결과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에 지난해 3월 30일 이후 약 1년 6개월만에 흥아해운의 거래가 재개됨.

 

흥아해운은 지난 2019년 사업연도 감사의견으로 '의견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

 

◆ 위메이드·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트리 ISMS 인증 획득에 강세

 

위메이드와 위메이드맥스가 강세.

 

16일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 대비 5100원(6.81%) 상승한 8만원에, 위메이드맥스는 1350원(15.43%) 상승한 1만100원에 거래 종료.

 

위메이드트리는 이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보 시스템의 보호조치 기준 검증인 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 이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시행에 따라 규제를 준수하기 위한 것.

 

위메이드트리 측은 "위믹스 플랫폼은 ISMS 인증 획득으로 윤리 및 투명 경영을 위한 정보보호 법적 준거성을 확보했고, 정보보호 위험관리를 통한 비즈니스 안정성을 갖추어 보다 투명하고 안전한 블록체인 플랫폼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고 전함.

 

 

◆ 중앙에너비스, '국제유가 상승'에 동반 급등

 

중앙에너비스 주가가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 이는 국제유가 상승 소식의 수혜로 분석.

 

16일 오후 3시 23분 기준 중앙에너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4350원(29.79%) 상승한 1만8950원에 거래됨.    

 

이날 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급감소식에 일제히 상승.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한 주간 원유재고는 642만2000 배럴 감소한 4억1744만5000 배럴로 집계됐다고 밝힘.

 

지난 15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0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2.15달러(3.1%) 상승한 배럴당 72.61달러를 기록.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11월물은 1.86달러(2.5%) 올라 배럴당 75.46달러로 체결. WTI와 브렌트유의 가격 모두 7월30일 이후 최고 수치.

 

◆ 라이트론, 거래재개 첫날 '급락'

 

라이트론이 거래재개 첫날 급락세.

 

16일 라이트론 주가는 시초가 대비 2740원(29.46%) 하락한 6560원에 거래 종료. 거래재개 시초가는 평가가격(5420원)보다 71.58% 높은 9300원으로 결정.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전날 기업심사위원회 심의결과 라이트론에 대해 상장유지를 결정했다고 밝힘.

 

라이트론은 2019년 3월 성운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 거래가 정지됨. 당시 라이트론 전 경영진은 무자본 인수합병(M&A) 논란에 금융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기도 함.

 

◆ 우진, 핵연료 재활용 기술 승인에 강세

 

우진의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임.

 

16일 우진은 전 거래일 대비 2430원(29.74%) 상승한 1만600원에 거래 종료.

 

원자력발전 후 남은 핵연료를 다시 연료로 사용하는 기술을 미국 원전 당국이 공식 승인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해석.

 

이날 한 언론에 따르면 한·미 원자력연료주기공동연구(JFCS) 운영위원회가 양국이 공동 시행한 '파이로프로세싱(Pyroprocessing·사용후핵연료 재활용 기술)'과 차세대 원전인 '소듐냉각고속로(SFR)'의 연구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지난 9월 1일 최종 승인.

 

원전용 계측기 전문기업인 우진이 인수한 자회사 NEED는 세슘의 95%이상을 제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짐. 세슘은 핵 분열시 발생하는 물질 중 하나로, 방사능 오염도가 가장 커 재활용을 위해서는 제염이 필수.

 

우진은 일본 자회사 우진 재팬을 통해 원전 해체 및 제염기술을 보유한 일본 건설사와도 협업을 추진.

 

◆ 에코프로비엠, 시총 10조 돌파

 

2차전지 소재 업체인 에코프로비엠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가총액 10조원을 돌파.

 

16일 오전 9시 31분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2만2400원(5.03%) 상승한 46만7300원에 거래됨.

 

지난 7일부터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에코프로비엠은 시가총액도 장중 10조원을 돌파(10조243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시총 10조 이상 종목으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7조4947억원)에 이어 두 번째.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지난 6월 말 21만2100원에서 두 달 반 만에 100% 이상 상승.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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