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족 간 모임이 이전보다는 어렵지만 추석 연휴를 맞이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은 여전하다. 이에 각 보험사들은 추석 맞춤 '보험 선물'을 통해 가족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는 상품을 준비했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함께 보장되는 유병자∙고령자를 위한 상품 등을 마련해 추석 연휴 가족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AXA손해보험의 '(무)AXA초간편고지건강보험(갱신형)'은 인수심사 조건에 따라 '1종(초간편고지형)'과 '2종(일반고지형)'으로 구성해 유병자, 고령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1종의 경우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더라도 일부 조건만 충족하면 서류 제출과 건강 진단 없이도 간편 가입이 가능하다. 또 특약 가입으로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 진단비 및 수술비 지급을 받을 수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무)만기까지비갱신 e암보험(해지환급금 미지급형)'은 비갱신형 상품으로 100세 만기 시까지 보험료 인상이 없는 상품이다. 해지환급금 미지급형으로 동일 상품 대비 납입보험료가 저렴하고 높은 진단금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무)e플러스어린이종합보험’은 어린이 보장 보험으로 재해장해, 재해골절과 입원, 수술, 암 진단을 보장한다.

입원 첫날부터 최대 10만원까지 입원비를 보장받을 수 있으며 어린이에게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깁스(10만원)나 화상(심재성2도 이상, 10만원), 특정 법정감염병진단(3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고, 감염병 진단비나 깁스 치료비의 경우, 횟수 제한 없이 보장 가능하다.

KDB생명의 '(무)KDB실버암보험'은 60세부터 최대 80세까지 노령층을 위한 전용 암보험으로 당뇨병, 고혈압이 있어도 가입이 가능하다. 20세 이상 계약자가 부모 또는 조부모를 피보험자로 등록하면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효도장려특약도 제공한다.

NH농협생명도 부모의 성명,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 입력 없이도 가입 가능한 ‘효밍아웃NH부모님안전보험(무)’을 준비했다. 가입 나이 제한이 없고, 가입심사도 생략해 기존 상품 대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 가족을 위한 맞춤형 보험 상품은 각 보험사를 통해 직접 비교해보고 가입할 수 있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