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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특징주]"수소 신사업 기대감에" 한국가스공사 강세…프롬바이오, 코스닥 상장 첫날 상승 外

 

【 청년일보 】 한국가스공사의 주가가 수소 신사업 추진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전날 한국가스공사는 2030년 영업이익 3조원을 달성하는 로드맵을 발표했다.

 

‘쿠키런:킹덤’의 흥행으로 연일 상승세를 보이던 데브시스터즈의 주가가 매매거래 정지 예고에 하락했다.

 

방탄소년단이 2년만에 오프라인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소식에 하이브의 주가가 상승했다.

 

◆ 수소 신사업 기대감에 한국가스공사 강세

 

한국가스공사가 수소 신산업 추진 기대감에 강세를 보임.

 

28일 오전 11시36분 기준 한국가스공사는 전 거래일 대비 5050원(12.07%) 상승한 4만6900원에 거래됨. 이날 장 중 한때 4만9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

 

전날 한국가스공사는 수소 및 신사업 등을 통해 2030년 영업이익 3조원을 달성하는 로드맵을 발표.

 

한국가스공사는 해외 그린수소 생산과 도입ㆍ수소 생산 인프라 구축을 통한 수소공급 확대ㆍ152개소 수소 충전소 구축 등 수소사업 추진전략과 LNG 벙커링(LNG 충전 방법)ㆍ콜드체인 클러스터(냉동·냉장 물류단지)ㆍ가스 투 파워(Gas To Power) 등 기존 LNG와 연계된 신사업 확장 전략을 공개.

 

◆ 데브시스터즈, 매매거래 정지 예고에 하락

 

‘쿠키런:킹덤’의 흥행으로 연일 상승세를 보이던 데브시스터즈의 주가가 하락.

 

28일 오후 2시4분 기준 데브시스터즈는 전 거래일 대비 1만3000원(6.99%) 하락한 17만3000원에 거래됨.

 

데브시스터즈의 주가가 과열 조짐을 보이자 한국거래소가 매매거래 정지를 예고하면서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

 

이날 거래소는 데브시스터즈의 거래정지를 예고. 거래소는 “28일 데브시스터즈의 종가가 2거래일 전인 24일 종가 대비 40% 이상 상승하고 투자경고종목 지정전일(23일) 종가보다 높은 경우 29일(1일간) 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공시.

 

앞서 거래소는 지난 24일 데브시스터즈를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

 

◆ BTS 콘서트 개최 소식에 하이브 상승

 

하이브의 주가가 강세를 보임.

 

28일 오전 11시13분 기준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1만500원(3.78%) 상승한 28만8500원에 거래됨.

 

하이브의 주가 상승은 방탄소년단(BTS)의 오프라인 콘서트 개최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임.

 

방탄소년단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와 공식 SNS를 통해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 오프라인 공연을 미국 LA에서 개최한다"고 밝힘. 이번 공연은 내달 27~28일, 오는 12월 1~2일에 개최.

 

방탄소년단의 오프라인 공연은 지난 2019년 서울에서 개최한 '2019 BTS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 이후 2년 만.

 

◆ 천연가스 가격상승에 대성에너지 상한가 기록

 

대성에너지의 주가가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

 

28일 대성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2420원(29.40%) 상승한 1만650원에 거래 종료.

 

천연가스 가격 상승세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분석.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천연가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21% 상승한 5.73달러에 거래를 마침. 원유 선물가격도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면서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

 

대성에너지는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천연가스를 공급받아 취사용, 난방용, 냉난방공조용, 영업용 및 산업용 도시가스를 공급.

 

 

◆ 프롬바이오, 코스닥 상장 첫날 상승

 

프롬바이오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를 10%가량 웃도는 가격에 거래를 마침.

 

28일 프롬바이오는 공모가(1만8천원) 대비 10.28% 상승한 1만9850원에 거래 종료. 프롬바이오는 공모가보다 6.94% 높은 1만925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시초가 대비 3.12% 상승 마감.

 

앞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 하단보다 낮은 1만8천원으로 확정.

 

프롬바이오는 관절·위 건강 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 국동, 효력시험을 통해 '코로나 치료물질 효능 확인'

 

국동이 동물을 대상으로 한 효력시험을 통해 ‘CT101’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 CT101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중인 물질.

 

28일 국동은 전 거래일 대비 560원(21.17%) 상승한 3205원에 거래 종료.

 

회사 측은 이번 시험이 지난 임상2상 신청 과정에서 식약처가 제시한 보완사항인 ‘생체 내 효력시험 자료제출’에 따른 것이라고 밝힘. 시험은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범정부 실무추진단의 연계사업’을 통해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진행.

 

햄스터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뒤 CT101의 처치로 코로나19에 감염된 폐의 염증 수치를 비교한 그 결과 CT101을 처치한 군이 미 처치 군보다 폐 손상이 약 50% 억제되었음을 확인.

 

국동 바이오사업본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이용한 햄스터 효력시험뿐만 아니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이용한 마우스 효력시험에서도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힘.

 

◆ 배터리 화재방지 첨가제 성장 기대감에 켐트로스 강세

 

켐트로스가 배터리 화재방지 첨가제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강세를 보임.

 

28일 오전9시54분 기준 켐트로스는 전 거래일 대비 1500원(12.35%) 상승한 1만3650원에 거래됨.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열폭주로 인한 배터리 화재를 막아주는 첨가제 성장이 기대된다”며 “첨가제는 2차전지 전해액의 구성재료로 3.6%의 낮은 구성비율에 비해 원가는 26%를 차지하며 전해액 기술의 핵심”이라고 설명.

 

그는 “향후 켐트로스의 주력이 될 첨가제는 배터리 충방전시 온도 상승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 최근 2차전지 산업에서 가장 큰 걸림돌로 여겨지는 배터리 열폭주로 인한 화재를 막아주는 해결사가 될 것”이라며 “배터리셀 업체의 필요성과 부합해 향후 큰 폭의 성장성이 예상된다”고 진단.

 

◆ DL, 美크레이튼 인수 소식에 강세

 

DL(옛 대림그룹)이 미국 화학회사 크레이튼(Kraton)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강세.

 

28일 DL은 전 거래일 대비 5600원(7.92%) 상승한 7만6300원에 거래 종료.

 

DL그룹의 석유화학 자회사인 DL케미칼은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어 크레이튼 지분 100%를 주당 46.5달러, 총액 16억달러(1조8,900억원)에 인수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힘.

 

크레이튼 인수는 DL그룹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M&A 거래. 미국 휴스턴에 본사를 둔 크레이튼은 고부가가치 기능성 제품을 제조하는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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