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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 "中 '오징어게임' 불법 다운로드 횡행에" 서경덕 "존중 배워라"…"윤미향 후원금 의혹에" 유승민 "사퇴 안하면 제명절차" 外

 

【 청년일보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불법 다운로드를 자행하는 중국 누리꾼들을 향해 "중국 누리꾼들은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존중'부터 배워야만 할 것"이라고 일침을 날렸다.

 

청와대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엄중하게 생각하고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윤미향 의원이 정의기억연대 후원금을 사적인 용도로 사용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 서경덕 "존중 배워라" 中 누리꾼들 향해 일갈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불법 다운로드를 통해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시청하는 중국 누리꾼들에게 "중국 누리꾼들은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존중'부터 배워야만 할 것"이라고 일침을 날림.

 

서 교수는 불법 다운로드가 성행하고 있는 중국의 콘텐츠 시장과 드라마 속 의상에 ‘중국’이라는 한자를 삽입해 판매하는 행태들을 비판하며 “중국 누리꾼들의 불법 다운로드와 유통 문제는 오래전부터 반복돼 왔고, 한국의 콘텐츠를 베끼는 일도 아주 많다"고 언급.

 

서 교수는 한국의 의복과 음식 등 전통 문화가 중국에서 유래했다며 억지 주장을 펼치는 행태에 대해서도 비판하며 아시아의 문화 주도권을 한국에 빼앗기고 있다는 두려움으로 인한 행동들이라고 분석.

 

◆ 靑, 대장동 의혹 공식 입장 표명…“엄중히 지켜보고 있다”

 

청와대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엄중하게 생각하고 지켜보고 있다”며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힘.

 

‘엄중하게 생각한다’라는 답변의 구체적인 의미를 묻는 질문에 청와대 관계자는 “말씀드린 바와 같이 청와대는 엄중하게 생각하고 지켜보고 있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 문장 그대로 이해해달라”고 밝힘.

 

그동안 청와대는 정치적 중립성을 지킨다는 이유로 대장동 특혜 의혹에 대한 대응을 자제해왔음.

 

◆ 윤미향 “정의연 후원금 사적 사용 사실 아니다"

 

윤미향 의원이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자금을 음식점 등에서 사적인 용도로 사용했다는 취지의 언론 보도에 대해 "검찰의 공소사실을 확정된 범죄로 치부하는 보도에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면서 해당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

 

정의연에서 모금한 돈이 음식점·마사지샵 등에서 사용된 정황에 대해서 윤 의원은 공적 업무 또는 복리후생 비용으로써 공금으로 회계 처리한 것들이라고 밝히며 개인적 용도의 지출은 개인 자금에서 지출됐다고 반박.

 

이어 “고인이 된 쉼터 소장님의 개인 자금 거래 건마저 저와 연관된 횡령처럼 보도하면서 사자에 대한 명예훼손을 다시 반복하는 데 대한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언급.

 

윤 의원은 "검찰의 무리한 기소가 불러온 오늘의 부당한 상황을 끝까지 잘 헤쳐나가겠다"고 밝힘

 

 

◆ 윤미향 후원금 의혹에 유승민 “사퇴 안하면 제명절차”

 

윤미향 의원이 위안부 할머니 후원금을 사적 용도로 사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유승민 전 의원은 의원직을 사퇴하지 않으면 국회의원 제명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고 언급.

 

유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위해 모금된 성금이 윤 의원의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됐다고 언급. 유 전 의원은 고깃집·의료비·과태료 등의 용도로 사용된 금액이 1억여 원에 달한다고 밝힘.

 

이어 사법부가 윤 의원 사건의 1심 재판도 진행하지 않고 의원직 유지를 돕고 있다고 언급하며 “사법부의 직무유기를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

 

유 전 의원은 윤미향 의원이 국회에 있는 것만으로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발언하며 자진 사퇴하라고 압박.

 

◆ 김은혜, 대장동 주민 녹취록 공개 “유동규, ‘내 말이 곧 이재명 말’”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내 말이 이재명의 말’이라고 했다”라는 대장동 원주민의 제보를 공개함.

 

김 의원이 국토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대장동 원주민은 “우리는 민간으로 개발하려고 땅 계약까지 다 하고 공영개발 추진을 반대하는 집회를 시작했다”며 “그때 이재명이 ‘대장동이 제2의 고향’이라며 ‘주민들 힘내십시오, 같이 싸웁시다’라고 하며 집회현장마다 쫓아다녔다”고 전함.

 

김 의원은 녹취록에 “(시장) 당선되고 이재명이 대장동을 찾아와 ‘원주민에게 절대 피해 가지 않게 할 테니 협조해달라’고 했다”며 “시장이 되면 무조건 일사천리로 (민간) 사업이 진행하게 도와준다고 했는데 당선되자마자 손바닥 뒤집듯 (말을) 뒤집었다”는 원주민의 발언이 담겨있다고 전함.

 

김 의원은 녹취록에 이 지사와 유씨의 ‘측근 관계’를 암시하는 대목도 들어 있다고 전함. 녹취록에 따르면, 유동규씨에게 ‘당신이 어떻게 책임지느냐’고 묻는 원주민의 질문에 (유씨가) ‘내 말이 시장 말이다. 내 말이 이재명의 말이니까 믿고 기다려라’는 대화가 담겨있다고 전함.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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