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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 곽상도 "아들 성과급 50억 왜 뇌물로 둔갑시키나"...업비트, 코인발행사에 '소명자료' 요구 外

 

【 청년일보 】 토스뱅크가 대출증가 속도 조절을 위해 한글날 연휴였던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사전신청 고객의 신규 가입을 중단해 재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가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확인 절차로 국내외 코인 프로젝트에 자료 제출을 요구했는데, 이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며 지난 6월 업비트가 감행했던 ‘코인 정리’가 다시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검찰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게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김씨가 곽상도 의원의 아들에게 퇴직금 등 명목으로 50억원을 지급한 것을 뇌물로 보고 영장에 적시했다. 이에 곽 의원은 "성과급이 왜 뇌물로 둔갑하는지 모르겠다"고 반발했다.

 

◆토스뱅크, 대출중단 예방 위해 4일간 신규고객 받지 않아

 

제3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대출중단 사태를 막고자 최근 나흘동안 신규 고객을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한글날 연휴였던 지난 9일부터 전날(12일)까지 사전신청 고객의 신규 가입을 중단.

 

토스뱅크가 출범 초기부터 신규고객 유입을 중단한 것은 대출중단 사태 등이 우려된 탓. 금융당국은 토스뱅크가 출범하기에 앞서 올해 말까지 가계대출을 총 5000억원 이내로 제한하라고 권고한 바 있어. 토스뱅크는 지난 5~8일까지 약 3000억원의 가계대출을 내줘. 영업 개시 사흘만에 올해 취급할 수 있는 가계대출 한도의 60%를 이미 소진한 것으로 알려져.

토스뱅크 관계자는 "대출 증가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신규고객 유입을 잠시 중단한 것"이라며 "오늘부터 신규고객을 다시 받을 계획"이라고 말해.

 

◆업비트, 코인발행사에 ‘소명 자료’ 요청...알트코인 정리?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가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확인 절차로 국내외 코인 프로젝트에 자료 제출을 요구. 이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며 지난 6월 업비트가 감행했던 ‘코인 정리’가 다시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와.

 

13일 가상화폐업계에 따르면 업비트는 상장된 코인 중 기준에 미달한 국내외 코인 프로젝트에 안내 메일을 발송. 미달한 기준에 대해 소명하는 자료를 제출해달라는 메일로 전해져.

이후 몇몇 코인 프로젝트들이 자체 커뮤니티에 메일 수신 여부를 알리면서 논란이 확산. 메일을 받은 프로젝트는 향후 상장폐지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돼.

이에 대해 업비트 관계자는 “자료 제출을 요구받았다고 해서 상장폐지가 되는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 일부 프로젝트에만 제출을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업비트 자체 기준에 따라 심사해 기준에 미달한 프로젝트에만 보냈기 때문”이라고 설명. 자료 제출 요구는 이례적인 일이 아니라는 게 업비트 측 입장. 

 

 

◆곽상도 "아들 성과급으로 50억 받은 건데 왜 뇌물로 둔갑시키나"

 

검찰은 화천대유 설립자 김만배 씨에게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김씨가 곽상도 의원의 아들에게 퇴직금 등 명목으로 50억원을 지급한 것을 뇌물로 판단. 이에 곽 의원은 "성과급이 왜 뇌물로 둔갑하는지 모르겠다"고 반발.

 

곽 의원은 13일 페이스북에 "어제 검찰이 화천대유 김만배 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제 아들이 화천대유로부터 받은 성과급을 뇌물이라고 기재했다고 한다"며 "지금껏 제가 밝힌 것처럼 저는 로비를 받지 않았고, 어떤 일에도 관여돼 있지 않다"고 주장.

그는 "덮어씌우려고 하더라도 누가 언제 어떤 내용을 저한테 로비했다는 것인지는 알아야 하지 않겠냐"며 "로비를 받고 무슨 일인가 했으면 자료도 남아 있을텐데, 이런 것도 없이 무조건 뇌물이라고 덮어 씌우고 있다"고 말해.

이어 "제3자들 간의 대화 녹취록이어서 이것을 근거로 제가 뇌물을 받았다고 할 수 없음은 분명하다"며 "녹취록에 어떤 로비가 있었는지 전혀 언급되지 않고 있는 것은 로비의 실체가 없다는 것일 뿐"이라고 강조.

 

◆오징어 게임, 넷플릭스 가입자 절반이 봤다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전체 가입자 중 절반이 넘는 가구에서 시청한 것이 알려져 화제.

넷플릭스는 13일 “전세계 1억1100만 넷플릭스 구독 가구가 한국 창작자들이 만든 오징어 게임을 선택해 시청했다”고 밝혀. 넷플릭스는 현재 190여개국에서 2억900만여 가구의 유료 멤버십을 보유. 넷플릭스를 보는 두 가구 중 한 가구는 오징어 게임을 시청한 셈.

넷플릭스 발표를 보면, 오징어 게임은 지난달 17일 첫선을 보인 이후 총 94개국에서 ‘오늘의 톱 10’ 1위에 올라. 특히 미국에서는 넷플릭스가 공개한 비영어권 시리즈 중 최초로 이날 기준 21일 연속 ‘오늘의 톱 10’ 1위를 기록 중.

 

◆심석희, 평창 결승전 '고의충돌' 논란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동료 최민정 선수를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메달을 따지 못하도록 고의로 충돌했다는 논란이 지속 중.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선 고의 충돌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엔, 국내외 대회에서 메달을 딴 심석희에게 지급되고 있는 연금 등을 환수조치하고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해야한다는 주장까지 나와.

 

심석희 선수 측은 김아랑, 최민정 등을 향해 욕설 섞인 비하 발언을 했던 부분에 대해서 소속사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사과.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심석희를 진천선수촌에서 퇴소시키고 대표팀 훈련에서 제외하는 분리 조치를 했을 뿐 아니라, '고의 충돌' 논란에 대해 조사위원회 구성을 통해 조사한다는 방침.

 

【 청년일보=조시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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