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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사건사고 주요기사] 독도 북동쪽 해상서 9명 탑승 선박 전복...민주노총 2만7000명 서대문 기습 집결 外

 

【 청년일보 】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독도에서 북동쪽으로 한참 떨어진 해상에서 선원 9명이 탑승한 선박이 전복돼 해양경찰이 수색 중이라는 소식이다.

 

또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0일 서대문역 사거리에 기습적으로 총파업 집회를 개최해 일대에 혼란이 빚어졌다.

 

이와 함께 충남 청양 화성농공단지 내 한 농업법인 컨테이너 화재로 숨진 4명에 대한 시신 부검이 오는 21일 이뤄질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독도 북동쪽 해상서 9명 탑승 선박 전복

 

독도에서 북동쪽으로 한참 떨어진 해상에서 선원 9명이 탑승한 선박이 전복돼 해양경찰이 수색 중.

 

20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오후 2시 24분께 독도 북동쪽 약 168㎞ 해상에서 후포선적 A호(72t급·승선원 9명)가 전복됐다는 신고를 일본 8관구로부터 접수.

 

동해해경은 5천t과 1천500t급 경비함정과 헬기를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사고 현장에서는 인근 해상보안청 선박이 수색 중.

 

◆민주노총 2만7천명 서대문 기습 집결...게릴라 집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0일 서대문역 사거리에 기습적으로 총파업 집회를 개최해 일대에 혼란이 빚어져.

 

경찰은 이날 오전 일찌감치 도심 주요 지역에 십(十)자 차벽을 설치하고 검문소를 운영하는 등 전면 대응에 나섰지만 7월 3일 서울 도심 전국노동자대회 때와 마찬가지로 게릴라 집회를 막는 데 실패.

 

민주노총은 김창룡 경찰청장이 방역체계를 위험에 빠뜨리는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라고 지시한 데 항의하듯 경찰청이 가까운 서대문역에서 집회를 강행.

 

◆청양 컨테이너 화재 사망자 4명 내일 부검

 

충남 청양 화성농공단지 내 한 농업법인 컨테이너 화재로 숨진 4명에 대한 시신 부검이 오는 21일 이뤄질 예정.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전날 불이 난 청양 컨테이너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된 A(52)씨 등 3명과 컨테이너 외부에서 전신 화상을 입고 쓰러져 있다가 병원 이송 중 심정지로 사망한 다른 1명에 대한 부검을 21일 진행.

 

화재 전후 이 컨테이너에서 4명은 서로 다툰 정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오전 9시 40분께 들어온 112 신고에도 신음과 함께 누군가 싸우는 듯한 소리가 들렸던 것으로 파악돼.

 

 

◆서울 관악구 27층 아파트 15층서 화재...30여명 대피

 

20일 오후 1시 18분께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27층짜리 아파트 15층 집 안에서 화재가 발생.

 

이 화재로 주민 5명이 구조되고 29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은 약 40분 뒤인 1시 56분께 완전히 진화돼.

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해.

 

◆군산 어청도서 중국어선 침몰

 

전북 군산 해상에서 15명이 탑승한 어선이 침몰해 해경이 11시간 넘도록 실종자 3명을 구조하기 위한 수색을 이어가.

 

밤사이 파도가 높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던 해경은 실종자 7명 중 4명을 구조했으나 아직 나머지 3명을 찾지 못하고 있다. 구조된 4명중 3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전해져.

20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 5분께 전북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124㎞ 해상에서 239t 중국어선 A호가 전복.

 

◆강남 백화점 보석 매장 VIP 정보가 단톡방에…경찰 수사

 

서울 강남의 한 유명 백화점 매장에서 중요 고객들의 사생활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서.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SNS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로 강남구의 한 백화점 보석 브랜드 매장 직원 A씨를 입건해 조사 중.

 

A씨는 매장 동료였던 B씨의 다이어리를 다른 직원들과 몰래 돌려보고, 이를 사진으로 찍어 SNS 단체 대화방에 돌린 혐의를 받고 있어. 다이어리에는 VIP 고객 관리 차원에서 B씨가 기록해 두었던 고객 정보가 담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대화방에 오른 내용은 재벌가 인사와 중견기업 오너를 포함한 고객 약 30여명의 명단으로, 일부 연락처·주소·생일·취미·자녀관계·기념일·단골식당 등 세세한 정보까지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검찰, 성남시청 서버 추가 압수수색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0일 성남시청을 추가로 압수수색. 이달 15일을 시작으로 일주일 사이에 네 번째 수사.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성남시청에 수사관들을 보내 정보통신과에 보관 중인 서버에서 직원들의 이메일 내역 등을 추가로 확보 중.

 

검찰은 전날에도 정보통신과를 압수수색했으나 전산 자료 용량 문제로 연장 작업이 필요해 이날 다시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 청년일보=조시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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