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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441명...병원·시장·학교 등서 집단감염

지역 1천430명·해외 11명…누적 34만7천529명
경기 526명-서울 506명-인천 105명-충북 57명

 

【 청년일보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1천400명대 중반을 기록 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 15일 기준으로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악화해도 이달 말 하루 확진자가 1천400명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는 단기 예측을 내놓았다. 유행이 평균으로 지속하면 1천200∼1천300명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441명 늘어 누적 34만7천52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천571명)보다 130명 줄었다. 1주일 전인 지난주 수요일(발표일 기준 10월 14일)의 1천939명과 비교해서는 498명 적다.

 

전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전국 14곳에서 개최하는 파업대회가 집단감염 관리에 어떤 영향을 줄지 방역당국은 예의주시하고 있다.

 

앞서 집회·시위와 관련해 발생한 확진자는 6월 15∼16일 우체국 택배 노조 집회 3명, 7월 3일 민주노총 집회 3명 등이다. 지난해에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1천174명, 광화문(8·15) 집회 관련 646명, 민주노총(8·15) 집회 관련 1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부터 107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1천683명→1천617명→1천420명→1천50명→1천73명→1천571명→1천441명이다.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1천408명이고, 이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1천390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9일(1천953명) 이후 13일 연속 2천명 미만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523명, 서울 502명, 인천 104명 등 수도권이 총 1천129명으로 79.0%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충북 57명, 충남 44명, 경북 35명, 강원 31명, 부산 29명, 대구 26명, 경남 19명, 광주 15명, 전남 12명, 전북 10명, 대전·세종 8명, 제주 6명, 울산 1명 등 총 301명(21.0%)이다.

 

주요 감염 사례로 수도권에서는 대학병원, 교회, 시장 등에서 새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서울 양천구 대학병원에서는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확진자는 간병인, 환자, 종사자 등 총 11명으로 늘었다.

 

서울 종로구 시장 관련으로는 10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모두 86명이 확진됐다.

 

인천 중구 건설회사에서는 지난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0명이 추가로 나와 확진자는 총 21명으로 늘었다.

 

경기도 안산시 건설 현장 관련으로도 지난 1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3명이 늘어 총 14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도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잇따랐다.

 

전남 완도군 어선에서는 지난 18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고,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총 확진자는 8명이 됐다.

 

충남 당진시 중학교에서는 지난 1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8명이 늘어 총 1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충북 충주시에서는 축산물가공업체와 축산물종합처리장 관련으로 각각 13명, 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4명, 31명으로 늘었다.

 

지난 16일 첫 확진자가 나온 부산 연제구 목욕탕(3번째 사례) 관련으로도 6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7명으로 증가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 누적 2천70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총 349명으로, 전날(347명)보다 2명 늘었다.

 

현재까지 국내 정규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천539만2천7건으로 이 가운데 34만7천529건은 양성, 1천370만9천892건은 음성 판정이 각각 나왔다. 나머지 133만4천586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양성률은 2.26%(1천539만2천7건 중 34만7천529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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