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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결승골'...맨유, 아탈란타에 3-2 역전승

호날두, UCL 137번째 득점

 

【 청년일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또 한 번 역전 결승 골로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잉글랜드)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선두로 이끌었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비야레알과 2021-2022 UCL 조별리그 F조 3차전 홈 경기에서 아탈란타에 전반 두 골을 내준 뒤 후반 세 골을 터뜨려 3-2로 역전했다.


지난달 15일 1차전에서 영보이스(스위스)에 1-2로 덜미를 잡힌 뒤 30일 비야레알(스페인)에 2-1로 역전승한 맨유는이날 승리로 2연승을 기록, 승점 6을 올리며 조 선두로 나섰다.


아탈란타는 1승 1무 1패로 승점 4(골 득실 0)를 기록, 이날 영보이스를 4-1로 물리친 비야레알(승점 4·골 득실 +2)에 골 득실에서 밀려 3위에 자리했다.


선제골은 아탈란타가 기록했다.


전반 15분 마리오 파살리치가 오른쪽 측면에서 날아든 다비데 차파코스타의 낮은 크로스를 왼발로 밀어 넣어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전반 29분엔 코너킥 상황에서 메리흐 데미랄의 헤딩 골까지 터져 아탈란타는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하지만 후반 들어 맨유의 대반격이 펼쳐졌다.


후반 8분 브루누 페르난드스의 원터치 패스가 정확히 연결되자 마커스 래시퍼드가 페널티 지역 왼쪽을 쇄도해 들어가 오른발 슛을 꽂았고, 후반 30분엔 주장 해리 매과이어의 동점 골이 터져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후반 36분 호날두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루크 쇼의 왼발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어 역전 결승 골이 나왔다.


호날두는 이 골로 자신이 갖고 있는 UCL 통산 득점 기록을 137골로 늘렸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맨유가 홈에서 극적인 3-2 역전승을 거뒀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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