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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특징주] 멜파스, 거래 재개 후 2일 연속 급등…3분기 매출 부진에 LG생활건강 하락세 外

 

【 청년일보 】 전날 상항가를 기록했던 멜파스가 거래 재개 이틀째도 상승했다.

 

올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LG생활건강이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증권사는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중남미 시장에서 건설장비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 멜파스, 거래 재개 후 2일 연속 급등

 

멜파스가 거래 재개 후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임.

 

27일 오전 11시30분 기준 멜파스는 전 거래일 대비 285원(14.07%) 상승한 2310원에 거래됨. 지난 26일 상한가를 기록했던 멜파스는 거래 재개 이틀째인 이날도 높은 상승폭을 기록.

 

지난 25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멜파스에 대해 파산신청 사유 해소로 주권매매거래 정지가 오는 26일 해제된다고 공시.

 

지난 13일 멜파스의 채권자 디에프에이프라이빗에쿼티가 법원에 파산신청서를 제출하면서 멜파스의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됨. 그러나 최근 채권자가 파산신청 취하서를 제출하면서 파산신청 사유가 해소됨.

 

◆ 3분기 매출 부진에 LG생활건강 하락세…증권가 목표주가 하향

 

올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LG생활건강이 하락세를 보임.

 

27일 오전 11시15분 기준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 대비 9만1000원(6.84%) 하락한 124만원에 거래됨.

 

LG생활건강은 3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2조103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 2005년 3분기 이후 분기 매출 감소는 이번이 세 번째.

 

이 같은 실적 부진에 증권가에서는 LG생활건강에 대한 목표가를 하향조정. DB금융투자는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18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고 KB증권도 목표주가를 150만원으로 대폭 하향.

 

◆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건설장비 수주 소식에 급등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중남미 시장에서 건설장비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급등.

 

27일 오후 1시39분 기준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전 거래일 대비 1580원(16.95%) 상승한 1만900원에 거래됨.

 

전날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칠레 아라우코와 굴착기 60대, 베살코와 굴착기와 휠로더 28대 등의 건설장비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아라우코에 굴착기 34톤급 모델과 36톤급 모델, 26톤급 모델 등을 납품할 계획이며 베살코에 30톤급 굴착기, 26톤급 굴착기와 25톤급 휠로더 및 42톤급 휠로더 등을 인도할 예정.

 

◆ HMM, 해양진흥공사 전환사채 주식전환 소식에 급락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가진 HMM의 전환사채를 모두 주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히자 HMM 주가가 급락.

 

27일 오전 9시26분 기준 HMM은 전 거래일 대비 3100원(10.54%) 하락한 2만6300원에 거래됨.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전날 보유 중인 HMM 영구 전환사채(CB) 6천억원어치에 대해 주식전환청구권을 행사했다고 밝힘.

 

 

◆ 엘엠에스, 메타버스 사업 진출 소식에 상한가

 

엘엠에스가 메타버스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

 

27일 엘엠에스는 전 거래일 대비 2630원(29.99%) 상승한 1만1400원에 거래 종료.

 

엘엠에스는 지난해 8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소재부품글로벌투자연계기술개발(R&D)의 일환인 '저전력 헤드 업 마운티드 디스플레이용 역 프리즘 구조 광학 필름 개발' 국책과제를 진행 중.

 

이 과제를 통해 엘엠에스는 자사가 보유 중인 디스플레이 기술을 활용해 HMD에 적용되는 프리즘 시트를 개발할 계획. HMD는 안경이나 헬멧 형태로 착용하는 영상 출력기기.

 

◆ 삼성바이오, 모더나 백신 공급·실적 호조에 강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3분기 실적 호조와 모더나 백신 공급 소식에 상승.

 

27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9000원(2.16%) 상승한 89만8천원에 거래 종료. 장중 한때 90만8천원까지 상승해 지난달 28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90만원을 넘음.

 

지난 26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이 450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4.1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196.12% 상승한 1674억원.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 생산하는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국내외에 공급된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 전날 정부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모더나 백신 초도 생산물량 243만5천회분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아 국내 신규 접종 등에 사용하겠다고 밝힘.

 

◆ 정부 대출규제 강화하자 금융주 약세

 

정부가 대출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하자 금융주가 대체로 약세를 보임.

 

27일 KB금융은 전 거래일 대비 500원(0.85%) 하락한 5만8600원에 거래 종료. 신한지주(-2.83%)와 하나금융지주(-2.32%)는 2% 이상 하락.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던 우리금융지주(0.75%)는 낙폭을 만회해 상승 마감.

 

주요 금융지주는 대출 증가세와 이자 수익 확대로 올해 3분기까지 역대 최대 실적을 냄. 이에 최근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으나 대출 규제 발표 후 주춤하는 모습.

 

정부는 전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조기 시행하고 제2금융권의 DSR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하는 내용이 담긴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을 전날 발표.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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