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일본의 유명 IP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와 신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전생슬은 2014년 일본에서 라이트 노벨로 최초 등장한 이후 애니메이션, 코믹스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확대되며 전 세계에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한 IP다. 넷플릭스 등의 미디어를 통해 애니메이션이 공개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21년 상반기까지 누적 판매량은 2500만 부를 돌파했다.

오는 11월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는 전생슬의 주요 등장인물인 '리무루', '밀림', '슈나'가 에픽세븐의 신규 영웅으로 등장하며 원작의 설정을 기반으로 한 신규 아티팩트 '항마의 가면', '드래곤 너클', '천의무봉'도 함께 업데이트된다.

먼저, 콜라보레이션 1주차와 2주차에는 전생슬의 주인공인 리무루를 획득할 수 있다. 자연 속성의 5성 등급 전사 영웅인 리무루는 에픽세븐 최초로 상대방의 강화 효과를 2개 복제해 아군 전체에 부여하는 스킬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원작에서 다른 사물을 삼켜 능력을 흡수하는 '슬라임'의 특징을 살렸다.

또한, 콜라보레이션 2주차인 11월 4일부터는 밀림의 획득이 가능해진다. 5성 등급 화염 속성 마도사 영웅인 밀림은 전생슬 세계관 속 최강자 중 하나로 엄청난 힘과 대비되는 귀여운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다.

세 번째 콜라보레이션 영웅 슈나는 적 전체의 강화 효과를 2개 해제한 후 '수면'을 발생시키거나 아군의 생명력을 회복하고 보호막을 부여해 팀 전투에서 큰 힘을 발휘하는 영웅이다. 슈나는 출석 보상 및 특별 서브 스토리 보상을 통해 획득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콜라보레이션 기념 서브 스토리 '솔라이유 요리대전'도 함께 열린다. 이번 서브 스토리에서는 우연히 에픽세븐 세계에 방문한 리무루, 밀림, 슈나가 솔라이유 영지에서 열리는 요리 축제에 참가해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한 실마리를 찾는 모험을 그렸다. 이용자는 특별 서브 스토리 플레이를 통해 슈나를 비롯해 아티팩트 천의무봉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정재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실장은 "매번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일 때마다 뜨겁게 호응해 주신 계승자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인기 IP 전생슬과 함께 좋은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었다"며 "3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