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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위드 코로나에" 보복여행 '물꼬'...김동완, 성매매 '이수 옹호' 글 사과 外

【 청년일보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본격적인 해외여행도 물꼬가 트였다는 평가가 나오며 이른바 '보복여행'에 이목이 집중된다.  

 

그룹 신화의 멤버 김동완이 성매수 전력으로 논란을 빚은 엠씨더맥스(MC THE MAX) 이수 관련 내용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가 사과했다.

 

경찰은 핼러윈데이인 지난달 31일 용산구 이태원에서 고릴라 탈을 쓴 남성이 여성을 불법촬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건을 접수하고 정식 수사에 나섰다.

 

◆'위드 코로나'에 보복여행 물꼬...해외 여행 급증

 

단계적 일상 회복 시작과 함께 국내 주요 여행사들에는 해외여행 상품 문의 전화가 급증. 스페인·프랑스·이탈리아와 스위스 등 한국인 여행객에게 격리를 면제하는 유럽이 북새통.

 

한국과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을 처음으로 맺은 사이판은 이미 연말까지 예약이 꽉 찬 상태. 이달부터 태국으로 무격리 입국이 가능해 동계 휴가 시즌과 맞물린 동남아 여행 수요도 급증. 

 

여행업계에서는 보복 여행이 본격화될 것에 대비해 여행사들이 내년 1월 이후 다양한 지역에 대한 전세기 취항 계획도 활기를 찾고 있다는 평가.

 

◆성매매 '이수 옹호' 글 논란에...김동완 "죄송하다"

 

그룹 신화의 멤버 김동완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려 "과음으로 판단력이 흐려져 많은 분들에게 실망과 상처를 안겨드렸다. 죄송하다"며 성매수 전력으로 논란을 빚은 엠씨더맥스(MC THE MAX) 이수 관련 내용 SNS 게재에 대해 사과.

 

그는 "무엇보다 많이 응원해 주고 오랜 시간 곁에 있어 준 분들에게 상처를 준 것이 가장 후회된다"며 "앞으로 언행에 신중을 기하고 자중하도록 하겠다"고 언급.

 

앞서 김동완은 SNS에 MBC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 출연했던 이수의 모습을 올리고 '언제쯤 들을 수 있을까. 객석에서 듣는 이수 목소리'라고 게시. 누리꾼들이 과거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 받은 이수 옹호냐고 지적하자 김동완은 댓글을 막은 채 '정말 다행이다. 니가 나한테 실망해서!'라는 글을 올려 논란.

 

 

◆목욕탕·헬스장 '방역패스' 첫날…곳곳에서 "불편" 혼선

 

정부는 이날부터 '위드 코로나'로 방역체계를 전환하면서 목욕탕과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 일부 고위험 시설에 한해 접종 완료자와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만 출입을 허용하는 방역패스(백신패스)를 도입. 

 

도입 직후 1∼2주간은 계도기간을 두고 과태료 등 처분을 면제. 다만 시행 첫날 현장 곳곳에서는 업주와 손님 측에서 모두 불편을 호소하는 등 혼선. 

 

헬스장을 운영하는 곽모(48)씨는 "백신 미접종자가 많은 20∼30대가 주 이용층인 헬스장을 압박해 이들이 백신을 맞게 하려는 의도라는 얘기도 나오는데, 이건 차별이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사형당하고 싶었다"...일본 도쿄 지하철서 조커男 칼부림·방화

 

핼러윈데이인 10월 31일 밤 일본 도쿄 지하철에서 끔찍한 칼부림 범죄가 발생. 영화 '배트맨' 속 악당 조커 복장을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흉기를 휘두르고 불을 질러 수십 명이 부상. 

 

외신에 따르면 녹색 셔츠에 파란색 정장, 보라색 코트를 입은 이 남성은 게이오선 열차 안에서 승객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칼을 휘둘러 17명을 다치게 했고, 열차내에 기름으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고 방화.

 

이 남성은 현장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돼 조사 중. 그는 경찰 조사에서 "사람을 죽여 사형당하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

 

◆핼러윈 이태원 불법촬영 피해자 고소장 제출

 

경찰 등에 따르면 고릴라 탈을 쓴 남성이 여성을 불법촬영. 핼러윈데이 불법촬영 피해자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에 자신의 뒷모습을 촬영한 혐의를 받는 남성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

 

고소·고발 사건은 자동으로 입건되기 때문에 이 남성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입건. 고소장 접수 전까지 이 사건 영상 등을 검토해오던 경찰은 정식 수사로 전환.

 

영상엔 고릴라 탈을 쓰고 분장을 한 남성이 '버니걸' 복장을 한 여성의 뒷모습을 몰래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모습이 담겨.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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