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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특징주] 바이옵트로, 코스닥 상장 첫 날 급락…"전지박 공급 계약 소식에" 솔루스첨단소재 강세 外

 

【 청년일보 】 일반 공모 청약에서 68.11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한 바이옵트로가 코스닥 상장 첫 날 급락했다.

 

글로벌 전기차 업체에 전지박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솔루스첨단소재가 강세를 보였다.

 

미투온이 블록체인 기반 게임 진출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 바이옵트로, 코스닥 상장 첫 날 '급락'

 

바이옵트로가 코스닥 상장 첫 날 급락.

 

18일 오전 11시 12분 기준 바이옵트로는 시초가 대비 1580원(21.64%) 하락한 5720원을 기록하며 공모가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됨. 시초가는 공모가(7500원)보다 낮은 7300원으로 결정.

 

바이옵트로는 앞서 진행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205.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공모가를 희망 범위 하단인 7500원으로 확정.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 공모 청약에서는 68.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증거금 639억원을 모집.

 

2000년 설립된 바이옵트로는 인쇄회로기판(PCB) 검사장비인 BBT(Bare Board Test) 제조 전문기업.

 

◆ 솔루스첨단소재, 전지박 공급 계약 소식에 강세

 

솔루스첨단소재가 상승세를 보임.

 

18일 오후 12시 기준 솔루스첨단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1만2000원(11.65%) 상승한 11만5000원에 거래됨.

 

솔루스첨단소재는 글로벌 전기차 업체에 전지박 공급을 위해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짐. 일각에서는 테슬라와 전지박 공급 시기와 물량 등을 협의하고 있다고 언급.

 

배터리 음극에 씌우는 얇은 구리막인 전지박은 전자 이동 경로 배터리에서의 열을 외부로 방출 전극 형상을 유지하는 지지체 등의 역할을 함.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솔루스첨단소재는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중장기 전지박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달 내로 북미 전지박 공성 증설을 확정하는 등 적극적인 증설을 통해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라고 밝힘

 

◆ 미투온 블록체인 기반 게임 진출 소식에 강세

 

미투온이 블록체인 기반 게임 진출 소식에 강세를 보임.

 

18일 미투온은 전 거래일 대비 1160원(15.55%) 상승한 8620원에 거래 종료.

 

미투온은 이날 메타버스와 NFT(대체불가능토큰)를 결합한 블록체인 기반 게임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힘.

 

미투온은 오는 2022년을 목표로 메타버스 카지노를 업그레이드한 사업 모델을 공개할 계획. 현재 미투온은 지난 2018년 론칭한 메타버스 카지노인 ‘VR Casino’에 NFT 기술을 적용하고 자사 게임인 ‘풀팟홀덤’ 글로벌 버전에도 NFT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LIG넥스원, 천궁-Ⅱ UAE 수출 기대감에 강세

 

아랍에미리트(UAE) 국방부에 국산 탄도탄 요격미사일 체계인 '천궁-Ⅱ'가 수출된다는 소식에 LIG넥스원 주가가 강세를 보임.

 

18일 오전 10시 52분 기준 LIG넥스원은 전 거래일 대비 6,900원(11.94%) 상승한 6만4700원에 거래됨. LIG넥스원 장중 7만2900원까지 상승하기도 함.

 

UAE 국방부는 트위터를 통해 방어 역량을 질적으로 보충할 한국형 방공 체계 M-SAM(중거리 지대공미사일)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힘. 이어 UAE 국방부는 천궁 계약 규모가 129억 디르함(약 4조1500억원)이라고 발표.

 

현지 언론은 천궁이 세계에서 가장 진보한 중거리 방공 미사일 시스템 중 하나이며, 계약이 성사될 경우 UAE는 천궁을 구매한 첫 국가가 된다고 보도.

 

천궁은 우리 군이 운용하던 기존의 미국산 지대공미사일인 호크 미사일(MIM-23 HAWK)을 대체하기 위해 ‘철매-2’이라는 프로젝트명 아래 국방과학연구소(ADD)의 주도로 개발됐고 LIG넥스원이 제작. 천궁-Ⅱ는 탄도탄과 항공기 공격에 동시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

 

 

◆ 비투엔, 상상인이안1호스팩과 합병 상장…거래 첫날 상한가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비투엔이 강세를 보임.

 

18일 오후 4시 11분 기준 비투엔은 전 거래일 상상인이안1호스팩 종가 대비 890원(29.97%) 상승한 3860원에 거래됨.

 

비투엔은 이날 상상인이안1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매매거래를 개시.

 

비투엔은 데이터 관리 컨설팅·데이터 솔루션 등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데이터 전문기업으로 주요 고객사는 삼성화재, 하나카드, SK브로드밴드 등 대기업 계열사와 한국전력 등 공공기관.

 

비투엔은 지난해 매출액 249억원, 영업이익 34억원, 당기순이익 51억원을 기록. 합병을 통해 유입된 자금은 AI와 마이데이터 등 신규사업 추진 및 연구개발, 인재확보 등에 사용할 예정.

 

◆ 조이시티, 위메이드와 블록체인 사업 MOU 체결에 강세

 

조이시티의 주가가 강세를 보임.

 

18일 조이시티는 전 거래일 대비 2350원(17.22%) 상승한 1만6000원에 거래 종료.

 

지난 15일 조이시티는 위메이드와 블록체인 사업과 게임 개발·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위메이드는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인 '위믹스'(WEMIX)에 조이시티 게임을 포함시켜 국외 시장에 서비스할 예정.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게임 개발과 서비스 비법을 동원해 조이시티를 지원하겠다고 밝힘.

 

조이시티는 '건십배틀: 토털 워페어' 등 이미 출시한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을 위믹스에서 서비스할 수 있는 버전으로 준비할 예정.

 

◆ 코이즈, 유상증자 결정에 상한가

 

코이즈가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급등.

 

18일 코이즈는 전 거래일 대비 530원(29.86%) 상승한 2305원에 거래 종료.

 

지난 15일 코이즈는 운영자금 약 1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일반 공모 증자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힘.

 

이에 따라 보통주 67만3400주가 신주 발행. 신주 발행가액은 1485원. 청약은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6일.

 

코이즈는 복합광학소재 전문기업으로 현재 글로벌 협력체계구축 및 신규사업을 전개 중.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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