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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우려 진정에...美 뉴욕증시, 반등 출발

 

【 청년일보 】뉴욕증시가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종인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며 반등했다.


29일(미 동부시간) 오전 9시 44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6.96포인트(0.54%) 오른 35,086.3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7.41포인트(1.03%) 상승한 4,642.03을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10.47포인트(1.36%) 반등한 15,702.13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오미크론 변이종의 확산 속도와 치명률, 그에 따른 경제적 여파 등을 주시하고 있다.


새 변이를 처음으로 보건당국에 알린 남아프리카공화국 안젤리크 쿠체 박사는 오미크론의 증상이 "특이하긴 하지만 가볍다"고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언급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억만장자 헤지펀드 투자자 빌 애크먼은 오미크론에 걸린 환자의 증세가 이전보다 약할 경우 이는 증시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애크먼은 전날 밤늦게 트위터를 통해 "아직 확정적인 자료를 얻기엔 너무 이르지만, 초기 보고된 자료에 따르면 오미크론은 증상이 가볍거나 보통으로 덜 심각하고 전염성이 높다"면서 "만약 이러한 것이 사실로 판명되면 이는 시장에 부정적이 아닌 긍정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업종별로 기술, 임의소비재, 에너지 관련주가 1% 오르는 등 S&P500지수 11개 섹터가 모두 상승 중이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오미크론 사태는 예상보다 심각하지 않을 것이라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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