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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일상회복 중단 "사적모임 수도권 6명"...식당·카페·학원·PC방 '방역패스' 外

 

【 청년일보 】정부가 '일상회복' 시작 이후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을 통제하기 위해 오는 6일부터 4주 동안 사적모임 최대 인원을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으로 제한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내주부터 식당이나 카페를 비롯한 실내 다중이용시설 전반에 대해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 적용을 대폭 확대한다. 

 

◆사적모임 수도권 6명-비수도권 8명...일상회복 중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가 오는 6일부터 4주 동안 사적모임 최대 인원을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으로 제한. 

 

또 방역패스 적용 시설을 식당, 카페, 학원, PC방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 전반으로 확대하고, 내년 2월부터는 만12∼18세 청소년에게도 방역패스를 적용. 

 

정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일상회복 자체를 잠시 중단하고 유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일상회복의 단계로 다시 나갈 수 있을지 판단하겠다"면서 이번 대책의 효과는 1∼2주 후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 

 

◆식당·카페·학원·PC방 등 '방역패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6일부터 실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방역패스를 전면 확대.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목욕탕, 유흥시설 등 일부 고위험시설에만 방역패스가 적용됐으나, 백신 미접종자의 감염을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이 어렵거나 밀접 접촉 가능성이 높은 실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적용 범위를 확장.

 

식당·카페를 비롯해 학원, PC방, 영화관, 공연장, 도서관, 독서실, 스터디카페, 박물관, 미술관 등을 이용할 때는 백신 접종완료일로부터 2주(14일)가 지났다는 증명서나 PCR 음성확인서가 필요. 

 

◆호남 민심 다지기...이재명 2주연속 호남행

 

선대위 쇄신작업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3일 전북행. 조직 대개편을 단행한 이른바 '뉴 선대위'의 첫 민심 탐방지로 당의 전통 지지기반인 호남을 다시 선택한 것.

 

지난주 4박 5일간 광주와 전남 지역을 두루 훑은 데 이은 2주 연속 호남행.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전주행 매타버스(매일 타는 민생버스) 출발에 앞서 전북의 '삼중 차별론'을 언급하며 전북 표심을 자극.

전날 "호남을 함부로 했던 측면이 있다"(방송기자클럽 토론회)는 발언에서 더 나아가 전북의 소위 '호남 내 소외론'을 건드린 것. 

 

 

◆"조국 사과는 인간 존엄 짓밟는 것"...추미애, 이재명 지적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논란을 사과한 것과 관련, "인간 존엄을 짓밟는 것"이라고 지적.

 

추 전 장관은 SNS에 "대통령 후보도 여론에 좇아 조국에 대해 사과를 반복했다"며 이같이 기재.

 

그는 "한 인간에 대해 함부로 하면서 민주주의를 지킨다고 할 수 없다"며 "조국과 그 가족에 가한 서슴없는 공포는 언급하지 않고 사과를 말한다. 참 무섭다"라고. 

 

◆한국인 1인당 플라스틱 배출량 연간 88㎏...세계 3위

 

한국인이 배출하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1인당 연간 88㎏에 달해 세계 3위 수준으로 나타나.

 

1일(현지시간) 미국 국립과학공학의학원(NASEM)은 '세계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미국의 역할 평가' 보고서에서 2016년 기준 각국의 국민 1인당 배출량을 이같이 산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은 2016년 기준 플라스틱 배출량이 1인당 연간 88㎏으로 미국(130㎏), 영국(99㎏)에 이어 3번째로 많아.

 

다만 말레이시아와 아르헨티나를 제외한 나머지는 국가 전체로 볼 경우 한국보다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이 많지만,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까닭에 한국보다 국민 1인당 배출량은 적은 것으로 집계.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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