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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방탄소년단 슈가, 코로나19 확진..."아쉬운 심판 판정에" 박항서 감독 '격분' 外

 

【 청년일보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박항서 감독이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스즈키컵) 준결승에서 나온 아쉬운 심판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쉬운 심판 판정에"...박항서 감독 '격분'

 

베트남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싱가포르 칼랑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20 AFF 스즈키컵 4강 1차전에서 '라이벌' 태국에 0-2로 완패.

 

전반에만 태국 차나팁 송크라신에게 두 골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친 베트남은, 몇 차례 석연치 않은 심판 판정까지 겹쳐 아쉬움.

 

후반 추가 시간에는 베트남 응우옌 꽝하이가 태국의 페널티 지역 안에서 충돌해 넘어졌으나 경기를 그대로 진행했고, 공이 태국 선수의 팔에 맞은 상황에도 파울을 선언하지 않아. 

 

박 감독은 "조직위원회에 건의하고 싶다"며 "전체적인 축구계 흐름은 비디오판독(VAR)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스즈키컵도 '동남아 월드컵'으로 불리는 비중 있는 대회이고, 스폰서도 많은 대회다. VAR을 도입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 

 

◆'골 때리는 그녀들' 편집조작...SBS '사과'

 

SBS가 스포츠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의 편집 조작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 입장 공개. SBS는 입장문을 통해 "방송 과정에서 편집 순서를 일부 뒤바꾸어 시청자들께 혼란을 드렸다"며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논란이 된 장면은 지난 22일 방송된 FC구척장신과 FC원더우먼의 경기. 이날 방송에서는 두 팀이 3대0에서 3대2, 4대2, 4대3으로 긴박하게 경기를 이어가다가 6대 3으로 FC구척장신이 승리하는 결과가 그려져.

 

하지만 득점을 표시하는 상황판에 4대0으로 표시된 장면이 비치면서, 사실은 FC구척장신이 전반에 연이은 득점으로 쉽게 경기를 이어갔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 

 

SBS는 "지금까지의 경기 결과 및 최종 스코어는 방송된 내용과 다르지 않다고 하더라도, 일부 회차에서 편집 순서를 실제 시간 순서와 다르게 방송했다"고 의혹을 인정. 

 

◆남친 자살 전 '정서적 학대' 혐의...美법원서 유죄인정

 

미국에서 남자친구의 자살과 관련해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한국계 미국인 여성이 유죄를 인정하는 대신 징역형을 피해. 

 

미국의 한 대학에 다니던 이 여성 A(23)씨는 이날 보스턴 서퍽카운티 법원에서 유죄를 인정하고, 2년 6개월의 형 집행유예와 10년의 보호관찰을 선고 받아. 

 

검찰과의 플리바겐(유죄 인정 조건부 감형 협상)에 따라 집행유예를 받은 A씨는 보호관찰 기간을 준수하면 교도소에 가지 않아도 된다고. 

 

앞서 검찰은 같은 대학에 다니던 남자친구 B씨를 언어적, 정서적, 정신적으로 끊임없이 학대하고 자살을 독려한 혐의로 A씨를 기소.

 

 

◆방탄소년단 슈가, 코로나19 확진...무증상 재택치료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슈가는 미국에서 귀국한 뒤 진행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하던 중 양성 판정. 

 

빅히트뮤직은 "슈가는 지난 8월 말 코로나19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라며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어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재택 치료 중"이라고 설명.

슈가는 지난달 27∼28일과 이달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방탄소년단 콘서트 이후 미국에 머물며 개인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져. 

 

빅히트뮤직은 "슈가는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다른 방탄소년단 멤버들과의 접촉은 없었다"고 부연. 

 

◆日 음식 맛볼 수 있는 TV 발명...다중감각적 TV 시청 목전

 

일본 교수가 화면으로 음식의 맛을 볼 수 있는 TV 시제품을 개발. 일본 메이지대 미야시타 호메이 교수는 'TV 맛보기'(TTTV, Taste the TV)로 부르는 장치를 이용해 TV 화면상의 위생 필름을 혀로 핥아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 

 

TTTV는 짠맛, 신만, 단맛, 쓴맛 등 다른 맛을 내는 열 개의 통을 화면 위쪽 용기에 설치하고, 마치 컬러 프린터의 카트리지가 색을 조합하는 것처럼 시청자가 원하는 맛을 만들어 스프레이로 뿌리는 방식. 

 

이 기술 개발로 다중감각적 TV 시청이 한 발자국 앞으로 더 다가섰다는 평가.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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