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김지완 BNK금융회장은 고객중심의 가치 경영 체계 고도화를 위해 금년도 경영방침을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견고한 펀더멘탈 구축'으로 정했다고 전했다.

김지완 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어려운 경영여건 하에서 안정적인 성과창출을 위한 경영 효율성 개선과 투자전문금융그룹으로서의 균형 잡힌 수익 기반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2022년 경영계획으로 속도감 있는 디지털 전환(DT, 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제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한 그룹 핵심 사업영역의 경쟁력 강화, 미래 먹거리 발굴과 그룹 시너지 확대 등을 제시했다.

그는 "디지털을 중심으로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면서 고객 중심 경영의 지속적인 추진과 그룹 중장기 경영목표인 'GROW 2023'의 조기 달성을 위해 BNK 임직원 모두가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힘차게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김 회장은 2022년 그룹 경영화두로 '행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는 뜻의 '불위호성(弗爲胡成)'으로 제시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고객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정도경영을 선도해 가는 최고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하나되어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NK금융은 이날 오전 사회적 방역수칙을 준수하고자 각 계열사 국내외 400여개 영업점을 동시에 연결해 전 임직원이 화상회의 시스템과 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참여 방식의 2022년 그룹 시무식을 개최했다.

또한 BNK경제연구원장의 '2022년 경제동향' 특강을 통해 국내외 경제전망과 주요 이슈,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