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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애플 시총 3조달러 고지 돌파...학원 방역패스 중단 外

 

【 청년일보 】 미국 뉴욕증시에 새해 첫 거래일부터 훈풍이 불었다. 3일(현지시간) ‘대장주' 애플은 장중 182.88달러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가를 찍은 것은 물론 시가총액 3조 달러 고지를 돌파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가 반 년 만에 스마트폰 갤럭시S21 FE(팬에디션)을 내놓아 이목이 집중됐다. 

 

아울러 법원이 학원·독서실·스터디카페에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를 적용하는 정부 조치에 4일 제동을 걸었다. 

 

애플 시총 3조 달러 돌파...미 기업 최초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3일(현지시간) 장중 시가총액 3조 달러(3천580조5천억 원)를 돌파.

 

애플 주가는 올해 거래 첫날인 이날 나스닥시장에서 182.88달러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찍었고 한때 시총 3조 달러를 돌파. 

 

애플은 이날 주당 182.01달러로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시총은 2조9천900억 달러. 그러나, 장중 3조 달러 고지에 오르며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져.

 

◆앞뒷면 동시 녹화...갤S21 FE 출시

 

삼성전자가 반 년 만에 새로 공개한 스마트폰 갤럭시S21 FE(팬에디션)은 앞면과 뒷면 카메라를 동시에 활용해 일상을 기록할 수 있는 점이 특징.

 

특히 다른 대부분의 스마트폰과 달리 이 제품의 전면부 카메라 화질은 오히려 후면부보다 더 좋다고. 삼성전자는 4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이달 11일 미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출시하는 이 제품을 먼저 선보여.

갤럭시S21 FE는 1천200만 초광각·1천200만 광각·800만 망원 등 트리플(3개) 후면 카메라와 3천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탑재. 

 

◆학원 방역패스 중단...청소년 방역패스 시행도 불투명

 

법원이 학원·독서실·스터디카페에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를 적용하는 정부 조치에 4일 제동을 걸면서 오는 3월로 연기된 청소년 방역패스의 시행 여부도 불투명져. 

 

서울행정법원은 함께하는사교육연합·전국학부모단체연합 등이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효력정지) 신청을 일부 받아들여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를 방역패스 의무적용 시설로 포함한 부분의 효력을 일시 정지.

 

정부는 청소년 방역패스 확대 적용에 대해 학생, 학부모들 사이에서 거세게 반발이 일었음에도 시행 의지를 꺾지 않아 온 만큼 학교 방역에도 작지 않은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 촉각...기재위 안건조정위 통과

 

공공기관 노동이사 제도가 4일 국회 입법의 첫 문턱을 넘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 오후 안건조정위원회를 열어 공공부문 노동이사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

 

여야는 노동이사를 비상임 1명으로 하고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치도록 하는 정부안을 준용하되 시행 시기를 공포일로부터 6개월로 하는 안에 합의.

노동자 대표가 공공기관 이사회에 참여하는 이 제도는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이번 정기국회 내 처리를 당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찬성. 

그러나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반대로 기재위 경제재정소위에서의 처리가 지연되자 지난달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나서서 안건조정위를 구성, 해당 법안을 회부한 끝에 결국 합의점에 도달. 

 

◆플랫폼의 자사 우대 등 독점력 남용...공정위, 집중 모니터링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디지털 공정경제 구현을 위해 플랫폼 사업자의 독점력 남용행위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에 나서.

 

국적 문제로 동일인(총수) 지정을 피한 김범석 쿠팡 Inc. 이사회 의장 사례의 재발을 막기 위해 대기업집단의 동일인 지정 제도도 개선. 

 

공정위는 모빌리티·온라인쇼핑 분야에서 자사 우대, 앱 마켓 분야에서의 멀티호밍 제한(다른 플랫폼 이용 제한) 등 플랫폼 사업자의 독점력 남용행위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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