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금일 사건사고 주요기사] F-5E 전투기 추락, 조종사 순직...광주 신축 공사 중 아파트 외벽 붕괴 外

 

【 청년일보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관항리의 한 야산에 공군 10전투비행단 소속 F-5E 전투기 1대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순직했다는 소식이다. 

 

이와 함께 당진에서 자매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에 대해 검찰이 항소심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아울러 경기도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다음 달까지 건축 총면적 5천㎡ 이상 대형공사장 1천22곳에 대해 소방분야 특별조사를 벌인다.평택화재로 인한 소방관 3명 순직 사건의 후속 조치다.  

 

◆ F-5E 전투기 1대 추락...조종사 순직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관항리의 한 야산에 F-5E 전투기가 추락 조종사 1명이 순직. F-5E 전투기는 우리 공군이 운용 중인 가장 오래된 전투기 기종 중 하나

 

이날 추락한 전투기는 F-5E 기종으로, 조종사 1명이 탑승하는 단좌형. 이 기종은 1975년 미국에서 도입됐으며, 한국은 복좌형인 F-5F도 1983년부터 국내에서 조립, 생산해 운용.

 

2000년 이후 우리나라에서만 이 기종 전투기 12대가 추락해 '사고 단골기종'이라는 오명을 쓰기도. 2003년 경북 예천군에서 F-5E 1대가 비닐하우스로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순직, 같은 해 9월에도 F-5E 2대가 훈련 도중 충북 영동의 산악에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사망.

 

◆당진 자매 살해 30대...검찰 2심서도 사형 구형

 

자신의 여자친구에 이어 그 언니까지 살해한 죄 등으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받은 김모(34) 씨에 대해 검찰이 항소심에서 사형을 구형.

 

대전고검은 11일 대전고법 형사3부(정재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씨 강도살인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사람이라면 마땅히 가져야 할 최소한의 인간성도 없다"며 "피해자 유족은 참담한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다. 법정 최고형을 내려 달라"고 요구. 

 

김씨는 지난 2020년 6월 25일 오후 10시 30분께 충남 당진시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여자친구를 목 졸라 숨지게 한 뒤 곧바로 같은 아파트 여자친구 언니 집에 침입해 숨어 있다가 이튿날 새벽 퇴근해 돌아온 언니도 살해한 죄 등으로 대전지법 서산지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경기도, 대형공사장 1천22곳 소방 특별조사

 

경기도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다음 달까지 건축 총면적 5천㎡ 이상 대형공사장 1천22곳에 대해 소방분야 특별조사 실시 예정.

 

오는 3월까지 노동자 중심의 건설 공사장 안전혁신 방안을 마련해 1분기 중에 건설현장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특별점검을 진행할 방침.

 

한편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 통계를 보면 전국 물류창고업(냉동냉장창고 포함) 4천705개 가운데 34%인 1천594개, 전국 일반 물류단지 50개 가운데 58%인 29곳이 경기도에 위치. 

 

 

◆광주 신축 공사 중 아파트 외벽 붕괴...차량 4대 파손

 

광주 서구 화정동 한 고층아파트 신축 현장 외벽이 11일 오후 3시 47분경 붕괴. 외벽이 무너지며 공사장 안전조치를 위해 설치한 3m 높이의 가림막도 추락. 

 

사고로 인근에 주차된 차량 4대가 파손. 11일 오후 5시 기준 인명 피해 여부와 재산피해 상황은 확인되지 않은 상황.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 인명 피해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 원인 등을 조사 중. 

 

◆순천서 법무부 산하 기관 직원, 극단적 선택

 

전남 순천의 법무부 산하 기관에 근무하던 공무원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숨진 공무원의 친구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려 직장 내 스트레스를 주장하며 관련자들에 대한 처벌을 요구. 

 

경찰은 A씨 집에 외부인의 침입이 없고 타살 정황이 없는 점으로 미뤄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

 

법무부는 순천에 직원을 내려보내 A씨의 직장 내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여부를 조사 중.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