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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극초음속미사일 성공" 주장...실전배치 전망

北 "최종 시험발사 통해 기동능력 뚜렷이 확증"

 

【 청년일보 】북한은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해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가 '최종시험'이라고 밝혀 최대속도 마하 10, 사거리 1천㎞의 이 미사일을 곧 실전 배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조선중앙통신은 1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가 성공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발사된 미사일에서 분리된 극초음속 활공 비행전투부는 거리 600㎞계선에서부터 활공 재도약하며 초기발사 방위각으로부터 목표점 방위각에로 240㎞ 강한 선회기동을 수행해 1천㎞ 수역의 설정표적을 명중했다고 주장했다.

 

선회기동은 요격미사일을 회피하는 활강 기동을 의미하기 때문에 북한의 주장대로라면 극초음속 미사일이 발사된 후 회피 기동이 가능해 요격이 어려워진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마하 10의 속도로 서울 상공에 1분이면 도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물선 형태로 궤적을 그리며 낙하하는 일반 탄도미사일보다 요격이 어렵다.

 

통신은 극초음속활공비행 전투부의 뛰어난 기동능력이 더욱 뚜렷이 확증됐다며 '최종 시험발사'라고 표현해 곧 실전 배치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통신은 또 김 위원장이 전략적 군사력 강화를 강조했다고 전하면서 전쟁억제력 강화를 위한 방책으로 성과가 이어져야 한다고 밝혀 미사일 등 무기 분야에서 지속적인 개발이 전개될 것을 시사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전날 오전 7시 27분께 내륙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비행거리는 700㎞ 이상, 최대 고도 약 60km, 최대 속도는 마하 10 내외라고 합참은 설명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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