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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사건사고 주요기사] 자치단체 대형 공사장 긴급 안전 점검..."철제 구조물 추락" 인천 공사장서 50대 사망 外

 

【 청년일보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지난 11일 광주 서구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대규모 외벽 붕괴사고가 발생하자 전국 자치단체가 잇따라 대형 공사장 긴급 안전 점검에 들어갔다는 소식이다. 

 

아울러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직원의 아버지로, 전날 숨진 채 발견된 이모(69)씨에 대한 시신 부검 결과 타살 혐의점은 없다는 1차 소견이 나왔다. 

 

이와 함께 인천의 한 공사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추락해 50대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에"...전국 지자체 대형공사장 긴급 점검

 

광주 서구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 사고 여파로 전국 자치단체가 대형 공사장 긴급 안전 점검 착수. 부산시는 오는 21일까지 시내 대형 건축 공사장 108곳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 예정. 

 

대구시도 17일부터 28일까지 시내 1만㎡ 이상 대형 건설 공사 현장 175곳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 

 

전남도는 소방서, 민간 전문가 등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도내 공동주택 건설 현장 67곳을 꼼꼼하게 살피며 굴착기와 타워크레인 등 현장 시설물의 안전 여부, 추락방지망 설치 여부, 비계의 설치상태, 낙하물 방지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직원 부친 부검…타살 혐의점 없어

 

회삿돈 2천215억원을 횡령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의 아버지로, 전날 숨진 채 발견된 이모(69)씨에 대한 시신 부검 결과 타살 혐의점은 없다는 1차 소견.

 

경기 파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12일 이씨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목맴에 의한 사망으로 보인다'는 내용의 1차 소견을 경찰 측에 구두로 전달.

 

다만 약독물 반응 검사 등 정밀 분석 결과가 나오려면 2∼3주가 더 소요. 

 

◆철제 구조물 추락...인천 공사장서 50대 사망

 

인천의 한 공사장에서 작업하던 50대 노동자가 떨어지는 철제 구조물에 맞아 사망.

 

12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A(55)씨가 떨어지는 철제 구조물에 충돌.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사망. A씨는 사고 당시 건물 지하 4층에서 2인 1조로 동료와 원형 철제 덮개를 절단하는 작업을 하던 것으로 확인.

A씨는 절단된 구조물 일부가 자신을 향해 떨어졌으나, 미처 피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져.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추가로 조사 중.

 

 

◆부산 기장 두명터널 전복 사고...승용차 운전자 병원 이송

 

부산 기장군 정관읍 두명터널에서 12일 오후 2시 12분께  60대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도로 연석을 충격한 뒤 전복.

 

이 사고로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 1시간 가까이 터널 내부에서 사고 수습이 진행되면서 차량 정체가 이어져.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

 

◆"회삿돈 횡령 혐의"...수원여객 전 재무이사 2심서 징역 7년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몸통으로 지목된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과 공모해 버스업체 수원여객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이 회사 전 재무이사 김모 씨가 2심에서 징역 7년으로 감형.

 

수원고법 형사3부(김성수 부장판사)는 1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사문서위조 및 행사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7년을 선고.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의 지위를 이용, 김봉현의 이익을 위해 200억원이 넘는 회삿돈을 횡령했다"며 "이런 행위는 자본시장의 건전성을 해하는 것으로,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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