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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붕괴사고 관련 압수수색"...경찰 하청업체 3곳 착수

철근 콘크리트 공사 직접 공사, 장비·자재 공급 업체 대상

 

【 청년일보 】경찰이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와 관련 공사를 진행한 하청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하청업체는 철근 콘크리트 공사를 하청받아 직접 공사를 시공하거나 장비·자재 등을 공급한 업체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광주경찰청 수사본부(강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철근 콘크리트 공사를 하청받아 시공한 업체 3곳에 대해 압수 수색을 했다.

 

경찰은 사고가 난 건설 내부 현장사무소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우선 실시하려고 했지만, 추가 붕괴 우려 등 안전상 우려 탓에 현장 진입이 제한돼 영장을 집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신속히 수사본부를 구성, 사고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위한 광범위한 수사에 돌입했다.

 

앞서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전날 아파트 공사장 책임자인 현대산업개발의 현장소장인 40대 A 씨를 업무상 과실 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

 

한편 전날 열화상 카메라와 드론과 구조대원 등을 투입해 건물 지하 4층부터 지상 1층까지 정밀 수색을 실시한 소방당국은  오늘도 2차 사고가 우려되는 건물 외곽 부분은 드론을 활용해 재차 수색에 나설 방침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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