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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스위스 임시 허가 획득

인도네시아, 브라질, 페루, 호주 등 수출 국가 확대

 

【 청년일보 】셀트리온은 지난 12일(현지 시간) 자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가 스위스 의약품청으로부터 임시 허가(Temporary Authorization)[1]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스위스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성인 환자 중 보조적인 산소 공급이 필요하지 않고 중증으로 이환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대상으로 렉키로나의 임시 허가를 승인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한국과 유럽 규제기관으로부터 렉키로나의 정식 폼목허가를 받은 데 이어 인도네시아, 브라질, 페루, 호주 등에서도 조건부 허가(또는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렉키로나는 한국, 미국, 스페인, 루마니아 등 전세계 13개국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 1,3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안정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 


특히, 렉키로나를 투여한 고위험군 환자군에선 중증환자 발생률이 위약군 대비 72% 감소했으며, 임상적 증상 개선 시간 역시 고위험군 환자에선 위약군 대비 4.7일 이상 단축되며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렉키로나가 현재 스위스 내 급증하는 확진자로 인한 의료 현장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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