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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정치권 주요기사]"北 무력시위" 단거리탄도탄 추정 2발 발사..."복귀 시사" 심상정 "너무 늦지 않겠다" 外

 

【 청년일보 】금일 정치권 주요 이슈는 북한이 평북 내륙에서 동쪽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는 소식이다. 미국의 제재에 대한 무력시위라는 분석이 나온다.

 

아울러 칩거에 들어갔던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소명의식을 포기하지 않겠다며 대선 경쟁 복귀를 시사했다.  

 

이외에 정부의 추경 편성에 대해 정치적 고려가 개입됐다는 비판에 대해 김부겸 국무총리는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없다는 입장을 밝혀 이목이 집중됐다.

 

◆美 제재에 '무력시위'...北, 단거리탄도탄 추정 2발 발사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평북 내륙에서 동쪽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발표.  

 

미국이 탄도미사일 관련 북한인 6명 등을 독자제재한 직후에 이뤄진 것으로, 북한이 이날 오전 제재에 반발하며 공언했던 "더 강력한 반응"을 행동으로 보여준 것이란 평가. 무력시위로 해석.

 

군사 전문가들은 북한이 최근 개량 중인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또는 '북한판 에이테킴스(ATACMS)' 전술지대지미사일 가능성도 있다고 관측. 

 

◆칩거 심상정 "소명 잊지 않겠다"...복귀 시사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진보정치 한길을 걸어온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소명의식을 포기하지 않겠다.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언급하며 대선 경쟁 복귀를 시사.

 

심 후보는 경기도 고양시 자택에서 여영국 대표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여 대표가 회동 후 브리핑을 통해 전달.

 

심 후보는 또 여 대표로부터 진보진영 인사들과 지지층의 우려를 전해듣고는 "그런 부분에 대해 참 송구하다"며 '하루빨리 국민 앞에 다시 서줬으면 한다'는 여 대표의 요청에는 "너무 늦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변.

 

여 대표는 "심 후보가 후보직 사퇴는 고려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며 "진보정치의 소명은 저버리지 않겠다는 마음이 강해서 내적으로 결의를 하려는 것 같다"고 언급. 

 

◆"추경, 정치적 고려 없다"...김총리 "지금은 전시상황"

 

김부겸 국무총리는 14일 "정부의 추경은 방역에 따른 법적 손실보상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합당하게 지원하기 위한 것일 뿐, 여기에는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없다"고 공개.

 

김 총리는 이날 SNS에서 '사상 초유의 1월 추경'이라는 지적에 "지난해 2022년 정부 예산이 편성될 때는 오미크론의 위험이 현실화되지 않았다. 그것을 예측할 수 있었던 상황도 아니었다"며 이같이 언급.

 

이어 "지금은 일종의 전시상황이다. 정부회계는 12월을 기준으로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달력을 알지 못한다"고 강조. 

 

 

◆"즉각 추경 협상"…윤석열 "300만원 보다 훨씬 더 규모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4일 정부가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300만원의 추가 지급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편성하기로 한 것에 대해 협조하겠다는 입장.

 

윤 후보는 이날 창원에서 열린 경남 선대위 필승결의대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잘해서 가져오면 우리 당과 민주당이 국회에서 논의해 빠른 시일 내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피해 지원을 해드려야 한다"고. 

 

지원 규모가 적절하냐는 질문에는 "자영업자 한 분당 300만원은 말도 안 되는 거고 훨씬 큰 규모로 (해야 한다)"고 답변. 

 

◆"20억 받았다는 녹취"...이재명 "명백한 거짓"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14일 자신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대해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강력히 반박. 

 

 

그는 의혹의 토대가 된 녹취록을 두고 "(제보자와 지인이) '이재명이가 20억원을 변호사비로 받았다고 하는 얘기를 우리가 한번 해볼까'라고 얘기해서 녹음을 했다"며 "'이재명이 돈 20억원 받았다는 얘기 들어봤니. 받았대'라고 녹음했다"고. 

 

"이걸 갖고 '녹취록 있다, 이재명이 20억 받았다는 말이 그 녹취록이다' (라고 한다)"라며 "제가 한 말이 아니다. 자기(제보자 이모씨와 지인)가 한 말이다"라고 비판.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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