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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4423명...위중증 626명

사망 22명 증가 누적 6천281명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가속화하면서 국내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둔화하고 있다. 한동안 3천명대에 머물렀던 신규 확진자 수는 서서히 증가해 나흘째 4천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꾸준히 감소해 이틀 연속 600명대를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천423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8만7천98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천77명, 해외유입이 34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1천761명, 서울 823명, 인천 221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2천805명(68.8%)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205명, 전남 151명, 부산 135명, 전북 120명, 대구 118명, 충남 110명, 경남 108명, 경북 85명, 충북 77명, 강원 75명, 대전 49명, 세종 15명, 울산 14명, 제주 10명 등 총 1천272명(31.2%)이다.

 

주요 감염사례로 인천에서는 지난 9일 첫 확진자가 나온 남동구 주점과 관련해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어났다. 부평구 어린이집과 강화군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도 각각 2명과 1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각각 30명, 20명으로 증가했다.

 

대전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구 모 대학과 유성에 있는 온천장에서 확산세가 이어졌다. 이 대학 같은 학과 학생 4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누적 감염자가 24명으로 늘었다. 이들 중 10명(41%)이 오미크론에 감염됐다.

 

유성의 한 온천장에서도 확진자가 9명 더 나왔다. 이달 초 경북 경산에서 대전으로 전지훈련 온 레슬링 선수들이 머문 온천장을 매개로 시작된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50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22명(44%)은 오미크론으로 확인됐다.

 

위중증 환자는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626명으로 전날(659명)에 이어 이틀째 600명대를 나타냈다.

 

지난 3일까지 14일 연속 1천명대를 기록하던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0일(786명) 700명대로 내려온 데 이어 전날 600명대까지 떨어졌다.

 

이에 따라 중증 병상 가동률도 30%대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33.8%(1천780개 중 602개 사용)로, 직전일(37.1%)보다 3.3%포인트 줄었다.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의 중증병상 가동률도 34.8%(1천216개 중 423개 사용)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22명 늘어 누적 6천281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91%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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