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칩거를 마치고 대선 경쟁 일정을 시작한다. 지난 12일 일정 중단을 선언한 뒤 '숙고'에 들어간지 닷새만이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17일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희생자 빈소를 방문하며 대선 레이스에 공식 일정에 복귀한다.
심 후보는 앞서 지난 16일에도 비공개 일정으로 광주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실종자 가족을 만나 위로했다.
심 후보는 이 자리에서 "애타는 심정이실 텐데 빨리 수색이 완료되기를 바란다"면서 실종자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심 후보는 가족들과 만남 이후 "마음이 쓰여서 내려왔다"며 "참사가 났는데 그대로 있기가 죄송해 실종자 가족들을 뵈러 왔다"고 언급했다.
심 후보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진보 정치의 현실과 함께 쇄신의 필요성 등과 관련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