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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마트 방역패스 해제 "차량 혼잡 풍경 사라져"..."욕설녹취록 공개에" 이재명 "다시한번 깊이 사과" 外

 

【 청년일보 】국민의힘은 무속인 '건진법사'가 활동한다는 논란을 빚고 있는 선거대책본부 산하 네트워크본부를 해산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형 마트와 백화점, 학원·독서실 등 6종 시설의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해체 첫날 전국의 해당 시설에서는 수시로 바뀌는 방역 지침에 혼선을 겪으면서도 일상을 되찾아가는 모습이다.

 

이외에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자신의 '욕설 녹취록' 공개와 관련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사과했다. 

 

◆"건진법사 논란에"... 尹선대본부, 네트워크본부 해산

 

국민의힘은 무속인 '건진법사'가 활동한다는 논란을 빚고 있는 선거대책본부 산하 네트워크본부를 해산. 앞서 전날 한 언론은 '건진법사'로 알려진 전모 씨가 국민의힘 선대본부 네트워크본부에서 고문 직함으로 활동하며 윤 후보의 메시지와 일정, 인사 등에 관여한다는 의혹을 보도.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시간부로 소위 네트워크본부를 해산한다"며 "아시다시피 네트워크본부는 윤석열 후보의 정치 입문 무렵부터 함께 한 조직으로, 해산은 후보의 결단"이라고. 

 

권 본부장은 네트워크본부 해산 이유로 "윤 후보와 관련해 불필요하고 악의적인 오해가 확산하는 부분에 대해 단호하게 차단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무속 논란'을 차단하겠다는 뜻을 밝혀. 

 

◆마트·백화점 방역패스 해제...차량 혼잡 풍경 사라져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해제 첫날  방역패스 시행 이후 방문객 접종 여부를 확인하느라 혼잡이 빚어진 대형 마트와 백화점 주차장에서도 차량 진·출입이 원활하게 이뤄져. 

 

하지만 백화점 내 식당·카페에서는 여전히 백신 접종자만 이용할 수 있는 방역패스 적용이 유지. 또 12∼18세 청소년 방역패스는 법원 판결로 효력이 정지됐지만, 정부는 즉시 항고를 통해 청소년 방역패스를 시행하겠다는 방침이어서 혼선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학습권 등 기본권 침해가 심하다는 부분은 받아들여 제외하고, 그 외 남은 식당, 노래방, PC방 등에는 청소년 방역패스를 동일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다만 일선 현장에서는 일관되고 명확한 방침을 호소하는 여론이 높은 상황. 

 

◆"욕설녹취록 공개에"...이재명 "다시한번 깊이 사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자신의 '욕설 녹취록'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비록 말씀드리기 어려운 사정이 있긴 하지만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여.

 

이 후보는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중앙선대위 여성위원회 필승결의대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사과.

 

앞서 '굿바이 이재명' 저자인 장영하 변호사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의 육성이 담긴 160분 분량의 녹음 파일을 언론에 공개.

이 후보는 "그 파일들은 당시 형님 부부가 여러 개를 녹취해 이미 공개돼 있던 것"이라며 "당시 모든 언론인에게 보낸 것이 떠돌다가 다시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아기에 달리는 차 운전대 잡게한 아빠...경찰 "아기 안전벨트 미착용 규정 위반"

 

고속으로 달리는 차량에서 아기에게 운전대를 잡고 운전하는 모습을 연출한 아빠의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와 문제로 지적.

 

지난 17일 인스타그램에는 대구시에 사는 젊은 아빠와 한 살도 안돼 보이는 아기가 같이 운전석에 앉아 운전하는 영상이 게시돼. 영상을 보면 엄마가 옆좌석에서 촬영한 것으로 나타나.

아빠는 왼손으로 운전대를 잡았고 오른손으로 아기를 부축. 아기는 양손으로 운전대를 잡고 전방을 주시하며 마치 운전하는 모습처럼 보여. 

 

대구지방경찰청은 영상을 확인한 후 "아기가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음은 물론 영유아나 동물은 안고 운전장치를 조작해서는 안된다는 도로교통법을 위반해 과태료 부과 대상"이라고. 

 

◆작년 복권 판매액 6조원 육박...'역대 최대'

 

지난해 연간 복권 판매액이 6조원에 육박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경신.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복권판매액은 5조9천7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 증가.

 

복권판매액은 2017년 4조2천억원, 2018년 4조4천억원, 2019년 4조8천억원으로 점차 늘다가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5조4천억원으로 뛰었는데 지난해 다시 한 번 더 역대 기록을 갈아치운 것.

유형별로 보면 온라인복권 판매액(5조1천371억원)이 전년 대비 8.4% 늘었고, 인쇄복권 판매액(4천420억원)은 19.8% 증가. 연금복권(2천911억원)과 전자복권 판매액(1천53억원)은 각각 29.2%, 25.6% 증가.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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