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 주요 4개 자산운용사와 함께 '금리하락기,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DB적립금 운용방안'을 주제로 DB퇴직연금 기업고객 대상 '2024 KB연금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Slow Burn : unstable stability'를 제목으로 진행된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금리하락 국면을 대비한 DB적립금 운용전략이 논의됐다. 1부에서는 KB증권의 권희진 이코노미스트가 '중장기 금리·매크로 전망'을 주제로 거시경제 환경 및 물가와 금리의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2부에서는 안영준 KB국민은행 수석컨설턴트가 ▲금리하락에 따른 DB 자산·부채 영향분석과 대응전략 ▲KB국민은행의 DB적립금 운용사례 및 KB OCIO 투자풀(Pool)을 소개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금까지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부채는 축소되고, 자산은 확대되는 우호적인 적립금 운용 환경이었으나, 이제는 정반대의 금리하락 국면을 대비해야할 때이다"며 "체계적인 DB 성과·위험관리 프로세스와 능동적인 시장변화 대응을 통해 안정적인 DB적립금 운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보험사들의 지난해 보험계약 유지율이 떨어졌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보험회사 판매채널 영업효율 및 감독방향'에 따르면 보험사들의 지난해 2년차 보험계약 유지율은 65.4%로 하락했다. 2022년 69.4%에 비해 낙폭이 크다. 보험사들의 지난해 보험계약 유지율은 1년차 84.4%, 3년차 57.3%, 4년차 51.8%, 5년차 41.5%로 모두 전년보다 하락했다. 특히 저축성보험 비중이 높은 생명보험사들의 지난해 2년차 보험계약 유지율은 60.7%로 떨어졌다. 2021년 이후 고금리가 계속되면서 그 전에 가입했던 낮은 금리의 저축성보험 해지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생명보험사들의 판매채널 중 저축성보험 판매비중이 제일 높은(62.6%) 금융기관 보험대리점(방카슈랑스)의 2년 이후 유지율은 50% 미만으로 가장 저조했다. 한편 손해보험사들의 2년 보험계약 유지율은 71.6%에 머물렀다. 금감원은 "판매채널의 장기 완전판매 지표인 계약유지율이 다소 악화했다"며 "보험권의 단기실적 중심의 과당경쟁 등 불건전영업 유발요인이 방치될 경우 소비자 피해 우려가 지속되는 만큼 불완전판매 등 소비자 피해방지와 잠재 위험요인의 선제적 차
【 청년일보 】 삼성물산의 사내 최대 조직인 건설부문이 단독으로 사측과 임금 및 단체협상(이하 임단협)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서울 지방노동위원회(이하 지노위)로부터 인정받은 교섭단위 분리를 통해 올해부터 삼성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삼성물산 내 매출·인력 기준 최대인 건설부문과 나머지 3개 부문은 각각 교섭을 진행하게 될 전망이다. 23일 건설업계 및 노동계에 따르면 이달 초 전국금속노동조합 삼성지회(이하 삼성지회)측이 제기한 교섭단위 분리 청구에 지노위가 지난 22일 인정을 결정했다. 그간 삼성물산은 4개 부문(건설·리조트·상사·패션)을 통합해 임단협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사업내용이 다른 4개 부문의 업무특성과 근로조건이 상이해 그간 교섭준비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해까지 통합 임단협을 진행해온 삼성지회가 교섭단위 분리를 청구, 지노위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삼성물산 내 4개 부문 중 건설부문만의 독자적인 교섭이 가능해졌다. 즉, 건설부문의 임단협은 지난해 6월 출범한 삼성물산 건설부문 노조(이하 건설부문 노조)가 주도하고, 나머지 3개 부문의 임단협은 예년과 같이 삼성지회가 진행하는 방식이다. 삼성지회 관계자는 "삼성물산은
【 청년일보 】 현대카드는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상향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는 "현대카드의 최대주주인 현대자동차의 신용등급 전망이 개선됐다"며 "현대카드와 현대자동차의 사업적·전략적 통합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현대카드의 등급 전망 역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9일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을 전망을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높였다. 한국기업평가는 "현대카드는 차량 내 결제(ICP∙In-Car Payment) 기획,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를 활용한 혜택 제공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현대자동차와 깊이 연계돼 있다"며 "현대카드는 현대자동차와 공동 고객기반을 구축해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등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신용등급 전망 상향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한국기업평가의 등급 전망 상향으로 현대카드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내외 신용평가사로부터 획득한 우수한 신용등급은 자금조달은 물론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는 데
【 청년일보 】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인 윤보미와 작곡가 라도가 7년간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양측 소속사는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으나,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존중해 이외에는 확인이 어렵다"며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라도는 걸그룹 스테이씨의 주요 프로듀서로, 과거에는 트와이스와 청하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어낸 유명 작곡가다. 특히, 라도는 에이핑크의 윤보미가 소속된 그룹의 노래 중 '내가 설렐 수 있게'와 '허쉬' 등을 작곡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윤보미는 이날 팬 카페를 통해 "많은 곡 작업을 통해 서로에게 좋은 감정이 자연스럽게 생겨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고, 그 후로도 지속적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대통령실은 23일 의사단체가 정부와 협상에 응하지 않은 채 의대 증원의 원점 재검토 입장을 고수하는 데 대해 큰 유감을 표했다. 장상윤 사회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의료계에서 정부와 1 대 1 대화를 원한다는 주장이 있어, 정부는 일주일 전부터 '5+4 의정협의체'를 비공개로 제안했지만 이마저도 거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수석은 "정부는 의정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의협, 전공의, 의대생, 의대 교수 단체에 의료계-정부로만 구성된 협의체를 제안했지만, 의료계는 원점 재논의만 주장하며 1대1 대화도 거부하고 있다"며 "의료계는 지금이라도 어떤 형식이든 무슨 주제이든 대화의 자리에 나와 정부와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논의가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정부가 숫자에 얽매이지 않고 정책적 결단을 내린 만큼, 이제는 의료계가 화답하고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주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출범 전까지 의료계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기대하며, 언제라도 의대 증원 규모에 대해 합리적, 과학적 근거를 갖춘 통일된 대안을 제시하면 논의의 장은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들이 염원하는 의료 개혁을
【 청년일보 】 롯데온은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와르(WAAR)'와 손잡고 오는 28일까지 '패션52 X 와르'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주에는 롯데온세상 행사기간을 맞아 방송인 '변정수'와 손잡고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와르를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와르 봄 신상품 및 인기 상품을 롯데온 단독 혜택인 최대 75% 할인 판매하며, 23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대표상품을 소개한다. 롯데온은 올 봄 '청바지' 수요가 높은 점을 고려해 와르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올해는 낡아서 해진 듯한 의상으로 편안함과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그런지룩'이 유행함에 따라 폭이 넓은 와이드 데님 팬츠 수요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롯데온이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여성의류 중 '청바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6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온은 롯데온세상 행사에 맞춰 국내 자체 제작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와르를 소개하고, 롯데온 단독 혜택으로 선보인다고 강조했다. 방송인 변정수가 직접 추천하는 청바지 상품을 비롯해 와이드, 부츠컷 스키니 등 다양한 스타일의 청바지, 함께 연출하면 좋은 티셔츠 및 여름 디건 등을
【 청년일보 】 법원이 광주 화정아이파크 시공사에 내린 지자체의 벌점 부과를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23일 법조계 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행정1부 박상현 부장판사는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 등 3명 원고가 광주 서구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부실 벌점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구청이 원고들에게 부과한 벌점 처분을 취소하라고 주문했다. 원고들은 지난 2022년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가 발생한 광주 화정아이파크 시공사인 현산과 2곳 현장 책임자들이다. 붕괴 사고 이후 광주 서구청은 해당 현장에 대한 점검을 진행해 건설기술 진흥법 등을 토대로 벌점을 부과했다. 붕괴 사고와 관련 없이 흙막이 공사에 착수하기 전에 계측기(지표침하계, 건물경사계, 건물균열계)를 설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현산에 벌점 2점, 책임자 2명에게 각각 1점의 벌점을 부과했다. 현산은 벌점이 부과되면 입찰참가자격 제한, 아파트 선분양 제한 등 각종 불이익을 받아 매출에 심한 타격을 입고 사업성이 크게 악화돼 존폐위기에 처한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원고 측은 "계측기 설치 지연으로 공사 안전성이 훼손되었다고 보기 부족하고 부실공사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처
【 청년일보 】 인터파크쇼핑은 ‘가정의 달 선물해봄’ 특별전을 내달 19일까지 개최하고 600여종의 인기 상품을 최대 94% 할인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인터파크쇼핑은 브랜드사와 협업해 약 600여종의 인기상품을 선정하고 최대 94% 할인 판매한다. 여기에 ‘원데이 핫딜’ 코너와 함께 어린이날·어버이날·스승의날 등 기념일 별 맞춤 선물을 추천한다. 전용 할인쿠폰도 준비했다. 행사기간 매일 오전 10시, 오후 2시에 최대 5천원까지 할인 가능한 기획전 전용 10%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원데이 타임딜 대표상품으로 24일 ▲단양 패러글라이딩 체험상품 ▲로사 가데니아 오 드 코롱 향수 ▲빕스 스테이크·폭립·파스타·볶음밥 외 패키지 ▲오덴세 레고트 커트러리 양식기 1인조 세트 등 날짜 별 파격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소프트 ▲커클랜드 울트라 섬유유연제 시트 ▲김정문알로에 큐어 아쿠아 마일드 쿨링 선쿠션 등도 초특가에 구매 가능하다. 큐텐의 글로벌 인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가정의 달’ 직구 기획전도 열린다. 인터파크쇼핑은 큐텐의 품목별 검증된 인기상품 300종을 최대 18% 할인가에 소개한다. 부모님을 위한 건강기능식품부
【 청년일보 】 한미반도체가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47분 기준 한미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4.25% 상승한 13만2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이번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은 주주가치 제고와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의 성장과 함께 한미반도체 미래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