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목요일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서는 오전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울러 일부 지역 도로에는 아침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바다 안개 유입 등으로 중부서해안 및 전북서해안, 경기남부내륙과 강원남부내륙, 충청권내륙,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서해대교, 인천대교, 영종대교 등)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5~11도, 최고기온 18~22도)보다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3도, 낮 최고기온은 18~27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경상권을 중심으로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가 급증하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에 선제 대응해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하 캐파) 확장에 나선다. SK하이닉스는 24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충청북도 청주시에 건설할 신규 팹(Fab) M15X를 D램 생산기지로 결정하고 팹 건설에 약 5조 3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말부터 팹 건설 공사에 본격 나서 오는 2025년 11월 준공 후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장비 투자도 순차적으로 진행해 장기적으로는 M15X에 총 20조 원 이상의 투자를 집행해 생산 기반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AI 메모리 글로벌 리더인 당사는 회사 경쟁력의 근간인 국내 생산기지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반도체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반도체 업계는 D램 시장이 중장기적인 성장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연평균 60% 이상의 성장세가 예상되는 HBM과 함께 서버용 고용량 DDR5 모듈 제품을 중심으로 일반 D램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이런 흐름에서 HBM은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이 롯데손해보험 인수전에 참여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24일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 손해보험사 매물을 검토하기 위해 주관사에 인수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롯데손보 실사를 통해 가격 등이 우리의 기준에 부합하는지 살펴볼 예정"이라며 "검토 결과에 따라 적정 가격 이상의 지출은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우리금융은 5대 금융그룹 중 유일하게 보험사를 갖고 있지 않은 그룹이다. 이에 최근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해 한국포스증권 인수 절차도 물밑 추진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롯데손보 인수전에는 우리금융뿐 아니라 블랙록, 블랙스톤,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등 사모펀드 운용사들도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24일 E순환거버넌스와 'E-waste Zero,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체계 구축과 친환경 재활용을 선도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공익 법인이다. 이번 협약으로 게임위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은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될 예정이며, 회수된 제품은 금속 소재 재활용 처리 및 유해물질의 안전한 처리를 통해 자원순환체계 구축 및 환경오염 예방에 기여하게 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폐전기·전자제품의 올바른 자원순환체계 구축 ▲회수·재활용분야 ESG 경영 강화 ▲온실가스 감축 및 사회공헌 등에 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김규철 게임위 위원장은 "자원 순환 및 탄소중립이라는 목표를 달성 할 수 있도록 동참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일본 기상청은 24일 오후 8시 40분께 일본 혼슈 중부 이바라키현 북부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 깊이는 60㎞로 추정되며, 지진에 따른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 이 지진으로 이바라키현과 도치기현, 지바현 일부 지역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진도 4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놀라고, 전등 같은 매달린 물건이 크게 흔들리며 불안정한 물체들이 넘어질 수 있다. 한편 수도 도쿄 중심지에서는 이보다 약한 진도 2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퍼포먼스, 비주얼 퀄리티 및 생산성 관련 기능들이 추가 및 개선된 언리얼 엔진 5의 새로운 버전이 출시됐다.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이자 언리얼 엔진, 스토어 및 디지털 창작 생태계를 위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게임 개발자와 모든 산업의 크리에이터를 위한 신규 기능과 개선 사항을 제공하는 언리얼 엔진의 신규 업데이트, '언리얼 엔진 5.4'를 정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에픽게임즈의 자체 개발 과정에서 철저한 테스트를 거친 이번 언리얼 엔진 5.4 업데이트는 ▲애니메이션 ▲렌더링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개발자 반복작업 향상 ▲클로스 시뮬레이션 등의 부분에서 새로운 기능 및 개선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먼저, '애니메이션' 부분에서는 캐릭터 리깅 및 애니메이션 제작에 있어 언리얼 엔진의 기본 애니메이션 툴세트가 대폭 업데이트돼, 더 이상 여러 외부 애플리케이션에서 번거롭게 작업하면서 시간을 낭비할 필요 없이 엔진에서 직접 캐릭터를 쉽고 빠르게 리깅하고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기능인 '모듈형 컨트롤 릭'을 활용하면 복잡하고 세분화된 그래프 대신 이해하기 쉬운 모듈형 파트로 애
【 청년일보 】 2022년 11월 이후, 2년의 공백을 깨고 대한민국 37호 국산 신약이 탄생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종 품목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자큐보정'은 위식도역류질환 등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기존 PPI(프로톤펌프저해제)제제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차세대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신약이다. PPI는 지난 30여년 동안 위산 관련 질환 치료에 꾸준히 사용되어왔으나, 여전히 느린 작용시간과 불안정한 약제 상호 작용, 미미한 야간 산분비 억제 효과 등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따랐다. 특히 위산에 의한 활성화 과정이 필요해 아침 공복이나 식전에 복용해야하는 불편함은 환자들로부터 단점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반면 P-CAB 신약 ‘자큐보정’은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와 칼륨 이온 결합을 방해해 위산이 분비되는 것을 경쟁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자큐보정’은 이러한 P-CAB 고유의 특성으로 위내 산성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위산에 의한 활성화가 필요없기 때문에 위산 정도와 상관없이
【 청년일보 】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영업이익과 매출이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4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잠정)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천21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5.41%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9천4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35%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매출은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순이익은 1천794억원으로 같은 기간 26.53% 늘었다. 회사는 4공장의 매출 기여도가 높아지고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사업이 성장한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별도 기준으로 매출은 작년 1분기보다 13% 증가한 6천695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체 가동을 시작한 4공장의 감가상각비 등에 따른 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2천327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의 점진적인 가동률 상승으로 분기별 실적 신장을 전망하고, 연간 매출 성장 전망치를 앞서 제시한 전년 대비 10~15%로 동일하게 유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UCB, MSD 등 글로벌 제약사와 연이은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하고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Liga
【 청년일보 】 홍콩H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 사태로 대규모 원금 손실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은행의 고위험 투자상품 판매 관련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은행 경영진들의 단기 성과주의가 홍콩 ELS 사태를 야기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실과 금융경제연구소,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하 사무금융노조)은 24일 국회에서 '은행의 고위험상품 판매,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금융노동포럼을 개최했다. 첫 번째 발제자인 성수용 한국금융연수원 교수는 투자자 보호 강화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금융회사의 이익 중심 판매정책이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성 교수는 “2019~2020년 사모펀드 사태 여진이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홍콩H지수 연계 ELS 사태가 발생했다”며 “대형 금융사에서 문제점이 발생했는데, 이는 금융사 판매시스템이 불완전판매를 인지하지 못한 채 운영됐으며 또한 영업일선에서 고객 중심 영업관행이 제대로 정착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사모펀드 사태로 은행권에 비예금 내부통제 모범규준이 생겼음에도 금융감독원 감사결과 은행권 비예금 상품위원
【 청년일보 】 국내 건강기능식품 ODM기업 콜마비앤에이치는 24일 타마린드와 강황으로부터 '타마린드강황주정추출복합물(TamaFlex®, 이하 타마플렉스)'을 개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관절 및 연골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로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개별인정형 원료란 제조사가 수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식약처로부터 개별적으로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을 받은 원료로, 6년간 제조 및 판매 권리가 독점 부여된다. 이번에 콜마비앤에이치가 허가받은 '타마플렉스'는 인도 전통 의학 서적인 Ayurveda (아유르베다)에서 유래한 식물성 처방에 근거돼, 열대과일 중 하나인 타마린드씨앗과 인도 약용작물 중 하나인 강황뿌리의 추출물을 배합해 만든 원료다. 콜마비앤에이치는 '타마플렉스'의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을 위해 미국의 NXT와 원료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약 5년간의 공동연구를 수행했다. 2건의 동물실험을 통해 항염증 활성 및 관절 및 연골 조직 개선을 확인했고, 3건의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관절 및 연골 불편감이 섭취 5일 후부터 빠르게 개선됐음을 확인했다. 아울러 WOMAC(골관절염지수), VAS(통증평가지수), ROM(슬관절 가동범위), 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