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직 인수위원회(인수위)는 25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의 발언에 유감을 표하며 즉각적인 사과와 함께 사퇴를 촉구했다. 인수위는 강경파인 임현택 차기회장의 회장직 인수를 돕는 조직이다. 박 차관은 전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의대교수들의 사직 효력에 대해 의견을 밝히며 "신분이 유지되고 있는 상태에서 사직할 수는 없는 것이고 그렇게 일방적으로 '나는 사표 냈으니까 내일부터 출근 안 한다' 이렇게 하실 무책임한 교수님들도 저는 현실에서는 많지 않을 거라고 본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인수위는 "과거 브리핑에서 '의새' 발언과 '여의사 비하' 발언 등 계속된 망언으로 의료계의 공분을 산 것을 벌써 잊은 것인가"라며 "사명감으로 힘겹게 버티고 있는 교수들에 대해 기본적인 존경조차 갖추지 못한 발언으로 분노한다"고 말혔다. 이어 "현재의 갈등 상황을 악화시키는 것은 박민수 차관 본인이라는 세간의 지적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실제 교수 사회의 분노는 심각한 수준임을 깨닫기를 바란다"며 "만일 박민수 차관이 정말로 의료개혁의 의지와 신념이 있다면, 그 첫걸음으로 자진 사퇴해 진정성을
【 청년일보 】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2023년 12월 26일 제정, 이하 특별법)'이 오는 2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추진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법 시행과 동시에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법 제8조) 구성 및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법 제34조) 지정 등 노후계획도시정비 추진체계를 완성했다고 25일 밝혔다. ◆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본격 시행 특별법은 노후계획도시의 도시기능 강화,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 미래도시 전환을 위해 안전진단 면제, 용적률 상향, 용도지역 변경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통합정비를 유도하는 법이다. 특별법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를 정비하고자 하는 지자체는 국토부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인 기본방침(법 제4조)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별 기본계획(법 제7조, 10년 단위)을 수립해야 한다. 이후 시장·군수 등 지정권자가 공간구조 개선계획, 연차별 추진계획 등에 따라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해 특별정비구역을 지정(법 제11조)하고, 도시정비법 등 개별 법에 따라 사업을 추진한다. 특별법에 따른 각종 혜택(법 제21~29조)은 특별정비구역에 한해 적용한
【 청년일보 】 휘닉스 파크는 계절의 여왕 5월, 온 가족이 평창의 싱그러운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가정의 달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휘닉스 파크 가정의 달 패키지는 지난해 리뉴얼한 스카이 스탠다드 패밀리 객실에 투숙하며 블루캐니언 워터파크 또는 루지랜드 중 선택이용권, 단지 내 리에토 치킨 또는 피자 테이크아웃 교환권 등이 포함됐다. 화요일 체크인 시 특전으로 블루캐니언과 루지랜드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오전 체크인 익일 오후 체크아웃이 가능한 30시간 객실 스테이도 제공된다. 객실은 리조트 외에 호텔도 이용 가능하다.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휘닉스 파크에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5월 5일 어린이날엔 영화 속 다양한 캐릭터들과의 포토타임, 가족 참여 명랑운동회, 라이브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휘닉숲 꿀잠대회, 한달 간 단지 내 키즈플레이라운지에서 진행되는 그림대회, 스키슬로프 정상 해발 1천50m 몽블랑 정상에서의 마운틴 요가 등 5월 한달 휘닉스 파크에선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휘닉스 호텔&리조트는 최근 수면음료 브랜드 코자아(COZA)와 제휴를 통해 요가프로그램 참가 고객 대상 코자아 음료도
【 청년일보 】 노동자가 업무상 재해를 입었을 때 손해배상액을 산정하는 주요 기준 중 하나인 '도시 일용근로자의 월평균 가동일수(근무일수)'를 20일을 초과해 인정하기 어렵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2003년에 22일로 줄였었던 견해가 21년 만에 바뀐 것이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25일 근로복지공단(이하 공단)이 삼성화재해상보험을 상대로 구상금 지급을 청구한 사건에서 원심판결을 파기환송했다. 대법원은 파기환송 이유로 "연간 공휴일이 늘고 근로자들의 월평균 근로일이 줄어드는 등 사회적·경제적 변화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공단과 삼성화재는 2014년 경남 창원의 한 철거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에서 근로자들이 떨어져 숨지거나 다친 사고와 관련해 소송을 벌였다. 공단은 다친 피해자에게 휴업급여·요양급여 등 3억5천만원을 지급한 뒤 크레인의 보험사인 삼성화재를 상대로 구상금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이 소송에서 1심부터 대법원에 이르기까지 삼성화재의 손해배상 책임은 모두 인정됐지만, 구체적인 배상금을 따지는 과정에서 피해자의 일실수입을 얼마로 볼 것인지가 쟁점이 됐다. 일실수입이란 사고로 인해 피해자에게 장해가 발생했을 때, 사고가 나지 않았다면
【 청년일보 】 오는 28일 '2024 서울하프마라톤대회'가 열리는 가운데 대회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교통을 단계적으로 통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대회 당일 오전 5시 30분부터 11시까지 광화문광장∼마포대교∼월드컵공원 평화광장 등 주요 구간에 대해 단계적으로 교통통제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프마라톤 구간별로 통제 시간을 세분화하고 대회 참가자가 모두 지나가면 해당 구간의 통제를 해제한다. 대회가 열리는 구간에는 교통통제 안내에 관한 현수막을 사전에 게시하고 통제 표지판을 설치한다. 아울러 참가자들이 시간별로 차등 출발하도록 해 인파 밀집을 최소화하고 경찰청, 소방재난본부 등과의 합동 운영본부, 의료 부스를 설치해 대회 안전 관리와 사고 예방을 최선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하프마라톤대회는 싱그러운 봄날 아래 서울의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는 대회"라며 "시민이 바쁜 일상에서 언제든지 쉽게 찾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하프마라톤 대회는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한강을 따라 시내를 달리는 서울 대표 마라톤 축제로 올해는 2만여명의 마라토너가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가 부산 항만 작업장에 AI 통합안전 솔루션을 적용해 안전관리에 대한 고객 경험 차별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부산신항만주식회사'와 항만 작업장 내 '무재해'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신항만주식회사는 화물 처리 능력이 국내 최대 규모인 항만 터미널 운영사로, 2Km에 달하는 안벽시설과 차세대 선박 작업이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항만 작업장의 경우 수십 톤에 달하는 컨테이너 박스를 운반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다양한 위험이 존재한다. 부산신항만주식회사는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중대재해처벌법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결정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LG유플러스는 부산신항만주식회사의 작업 현장을 점검해 필요한 곳에 'AI 통합안전 솔루션'을 적용한다. AI 통합안전 솔루션은 작업 현장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수집된 영상을 AI가 분석해 위험 요소 발생 시 관제실에 알려주는 안전 관리 시스템이다. 또한 부산신항만주식회사의 니즈를 바탕으로 솔루션의 원활한 작동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통합 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근로자가 능숙하게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 컨설팅도 정기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와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사용법 등 ICT 교육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시각장애인의 스마트기기 사용환경 개선을 위한 5천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한시련은 이 기부금으로 260쪽 분량의 ICT 교육용 지도서를 제작했으며, 시각장애인 전문가가 제작에 참여했다. 지도서는 저시력 시각장애인 강사를 위해 큰 글자와 그림을 삽입했고, 중증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와 데이지(DAISY) 파일로도 제작됐다. 특히 이 ICT 교육용 지도서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위해 필수적인 '톡백(안드로이드OS)', '보이스오버(iOS)' 등 화면해설 기능 사용법을 자세히 소개한다. 이 밖에도 ▲제스처 ▲독서 ▲연락처 ▲SNS ▲스마트 스위치 ▲이동 ·보행 등 서비스별 이용 방법을 초급에서 고급 영역으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한시련은 이달부터 전국지부와 복지관 등 220여 곳에서 시각장애인 대상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광주세광학교 등 전국 맹학교 8곳에 점자책과 독서확대기, 노트북 등 ICT 기기를 지원하는 'U+희망도서관' 사업
【 청년일보 】 KT는 신한은행과 손을 잡고 '상생형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DX)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신한은행 제휴 소상공인DX 상생지원 프로그램'으로 최근 물가인상, 인건비상승, 구인난 등으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 대상으로 매장 디지털 주문 시스템인 'KT 하이오더' 도입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KT는 신한은행과 단독 제휴를 맺고 하이오더를 새로 설치하는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최대 15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상담은 KT닷컴과 가까운 KT 매장 또는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프로그램 지원을 받고 싶은 사장님은 KT에서 하이오더를 가입하고 개통 후 하이오더 가입서류를 지참해 신한은행에 방문하면 된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 부사장은 "비용 부담으로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이번 기회를 통해 디지털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상생형 디지털 전환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의 세계 무대 진출 기반이 될 글로벌 센터 개관식이 열렸다. 서울시는 25일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진 성장기업 육성을 위한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는 서울의 바이오창업 인프라의 컨트롤타워이자 바이오와 의료 스타트업에 맞춤 지원하는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의 세계 무대 진출의 마중물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 2017년 산업지원동을 시작으로 연구실험동, 지역열린동이 순차적으로 개관한 데 이어 네 번째로 마련된 '글로벌 진출 거점공간'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오상록 원장은 "바이오 기술은 인공지능(AI)과 양자기술과 함께 3대 게임체인저 기술이다"며 "전폭적 창업지원과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 확보를 통해 스타트업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는 앞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진 성장기업을 키워내게 된다. 이미 해외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숙성된 혁신 기술을 가진 기업을 선발해 육성 중이며 향후 홍릉 특구 추천기업, 의사 창업기업, 서울 진출을 원하는 글로벌기업 등도 입주 모집할 계획이다. 실제로 셀트리온, 대원제약 등 국내외 제약사와 협
【 청년일보 】 현대백화점은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서 반려동물 전문관 ‘클럽 P.E.T(Play & Enjoy Together)’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같은 이름의 멤버십 프로그램도 론칭해 가입 고객에게는 할인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클럽 P.E.T는 단순 상품 판매뿐만 아니라 건강, 미용, 훈련 등 반려동물 보호자 입장에서 시기별로 필요한 정보 및 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하는 게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구체적으로 클럽 P.E.T에서는 펫 의류와 가방 등 패션 상품을 비롯해 사료‧간식, 가구, 소품 등 반려동물 관련 일상 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동물병원(건강검진‧예방접종‧스케일링‧중성화 수술), 펫 미용실(목욕‧미용), 케어센터(행동클리닉‧수영장‧애견카페), 장례식장(추모예식‧화장‧이별준비키트 등) 등 다양한 반려동물 기관 및 업체의 서비스 이용권도 구매 가능하다. 특히, 동물 행동 교정 전문가로 유명한 설채현 수의사의 진료 및 1대 1 트레이닝 등으로 구성된 케어센터 이용권을 포함해 맞춤형 건강검진‧예방접종 및 미용 서비스 묶음 상품, 반려동물 장례 전문 서비스 등 클럽 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