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MG손해보험(이하 MG손보)은 3차 공개 매각 시도 만에 유효경쟁이 성립됐다.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19일 MG손보의 인수의향서(LOI) 접수에 참여한 2개사를 예비인수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융권에 따르면, 사모펀드(PEF) 데일리파트너스와 JC플라워가 이번 예비인수 과정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보는 "대주주 요건 충족 여부, 사업계획의 적정성, 자금조달 계획 등에 대해 검토한 결과 2개사 모두 적격하다고 판단돼 예비인수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예비인수자들에게 오는 24일부터 5주간 MG손보에 대한 실사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본입찰 일정은 실사 종료 이후인 오는 5월 말~6월 말로 예상된다. 한편 MG손보의 대주주는 JC파트너스지만, 지난 2022년 4월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되며 금융당국 주도로 공개 매각이 추진돼 왔다. 예보의 경우 금융위원회의 업무위탁을 받아 공개 매각 입찰을 진행 중이다. 예보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MG손보 매각을 시도했지만 모두 무산된 바 있다. 국가계약법상 단수 입찰은 유효 경쟁이 성립되지 않은 것으로 간주돼 유찰로 결론 났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현지에 있는 국내 건설사들이 직원들을 철수시키고 있다. 중동으로 진출한 대형 건설사들은 확전 조짐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19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해외건설협회 등에 따르면 국내 발전 기자재 업체 비에이치아이(BHI)가 이스라엘에서 공사를 진행 중이다. 공사 현장은 이란의 미사일·드론 공격이 발생한 지역과는 거리가 떨어져 있지만, 발전기 시운전이 완료되는 즉시 이스라엘에서 철수할 계획이다. 이란에는 과거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진출했으나,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 제재로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실상 모두 철수한 상태다. 중동에 진출해 있는 국내 건설사는 모두 87곳이다. 국토부는 비상대응반을 가동해 현지 진출 국내 업체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내 건설사들의 중동 주요 수주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다. 아직 이들 국가에서 발주 관련 특이사항은 감지되지 않고 있지만, 향후 확전 여부에 따라 중동 건설 공사와 신규 수주 활동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란과 이스라엘에 지사나 현장은 없지만 중동 지역 주재국별 지사에서 단계
【 청년일보 】 네오위즈는 디제이맥스 엔터테인먼트(DJMAX Entertainment)가 첫 번째 컴필레이션 앨범(Compilation album, 편집 음반) '드라이브(DRIVE)'를 발매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제이맥스 엔터테인먼트는 네오위즈의 대표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시리즈 개발팀 로키 스튜디오(Rocky Studio) 산하의 음악 레이블이다. 디제이맥스 IP 확장을 위한 음원 제작, 공연, 팝업 스토어 등 다양한 음악 프로젝트를 담당한다. 디제이맥스 엔터테인먼트의 첫 컴필레이션 앨범 '드라이브(DRIVE)'는 저지 클럽(Jersey Club), 칠웨이브(Chillwave), 레트로(Retro) 등 대중성 있는 이지 리스닝 곡을 담아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갖췄다. 소피(SOPHI), 실리 실키(Silly Silky), 프롬히어(FROM HERE) 등 디제이맥스 대표 작곡가들이 이번 앨범에 참여했다. 대표곡 '평행 고백'은 로키 스튜디오의 백승철(BEXTER) 총괄 프로듀서가 작곡한 오리지널 신곡으로, 모던 락(modern rock) 장르 특유의 세련된 감성이 담겼다. 최근 인디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유다빈 밴드'의 싱어송라이터 유다빈이 보
【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전화통화를 통해 내주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 소통하자고 초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5분간 이 대표와 통화를 하면서 "다음 주에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홍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일단 만나서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는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또 통화도 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이번 총선에서 이 대표와 민주당 후보들의 당선을 축하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인사가 빨리 이뤄졌으면 통화와 만남 제안도 빨라졌을 텐데 늦어진 감이 있다면서 그러나 한없이 늦출 수는 없어 통화를 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이 마음을 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초청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이 수석은 전했다. 이 대표는 또 "저희가 대통령께서 하시는 일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도 회담에 긍정적 반응을 보임에 따라 윤 대통령의 제안대로 취임 이후 이 대표와 첫 단독 회동이 다음 주에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이를 위해 양측은 회담 날짜와
【 청년일보 】 보람그룹은 30여 년간 펼쳐온 고객중심 경영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보람그룹은 19일 서울 엘타워에서 전날 열린 2024 국가산업대상에서 3년 연속으로 고객만족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산업대상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도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력을 제고해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기업을 선정하는 권위있는 시상식이다. 기업의 미래 비전과 경쟁력, 사회 기여도,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지표를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공정하게 심사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보람그룹을 비롯해 신한은행, 신한카드, SK텔레콤, 삼성전자, LG전자, 에쓰-오일 등 각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대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보람그룹은 국내를 대표하는 보람상조를 통해 상조서비스의 대중화를 이끌어 온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다양한 혁신 서비스로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상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국가산업대상을 수상하는 데 일조했다. 보람상조는 업계 최초로 상조 상품 '가격정찰제'를 실시하며 상조 가격 거품을 없앤 것을 시작으로 링컨 컨티넨탈·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장의리무진 도입,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 직영 운영 등의 혁
【 청년일보 】 전 세계 방방곡곡에서 오랜 기간 유저와 소통해온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컴투스는 19일 유저와 함께 발전해 온 지난 10년 간의 성과를 공개했다. '서머너즈 워'는 2014년 4월 국내 출시 직후 구글과 애플 앱 마켓 매출 순위 상위권을 기록하며 호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같은 해 6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해 정통 RPG 본연의 전략성과 귀여운 아트 비주얼 등으로 동서양에서 고르게 성과를 거두며, 한국 모바일 게임 최초 누적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K게임 성장의 궤를 함께 했다. 콘텐츠의 재미도 주효했지만 출시 직후부터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전 세계를 무대로 펼쳐온 '소통 행보' 역시 '서머너즈 워'가 '성장의 아이콘'으로 거듭나는 데 톡톡히 역할을 했다. 론칭 전부터 국내 유저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던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글로벌 서비스 시작과 함께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대만, 동남아 등 각지 법인을 통해 현지 시장을 전방위로 공략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해 나갔다. 세계 게임 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적극적인 유저 공략을
【 청년일보 】 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아워홈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워홈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9천835억원, 943억원으로 전년 대비 8%, 76%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경영악화 요인으로 창사 첫 적자를 낸지 3년 만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식음료부문(단체급식, 외식) 매출이 약 1조1천171억원을 기록,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해당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특히 구지은 부회장이 취임과 동시에 핵심 과제로 삼았던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이 빛을 발했다. 지난해 아워홈 글로벌 사업 실적은 전년 대비 13% 가량 증가했다. 중국 주재 독일 자동차 부품회사 콘티넨탈 사내식당 수주를 비롯하여 미국, 유럽 등 글로벌 곳곳에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아워홈 글로벌 사업 매출은 2022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전체 매출의 10% 비중을 달성한 바 있다. 한편 아워홈은 지난 1일 직원을 대상으로 '혁신 성장 격려금' 지급을 확정해 공지하고 5일 본사를 시작으로 해외 법인 등 격려금 지급을 진행했다. 주요 사업
【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전화통화를 통해 국정을 논하자며 내주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자고 초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5분간 이 대표와 통화를 하면서 "다음 주에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홍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일단 만나서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는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또 통화도 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고 말했다. 이 밖에 4·10 총선과 관련해서는 "이 대표와 민주당 후보들의 당선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증원 규모를 일부 조정할 수 있게 해달하는 일부 비수도권 국립대학교의 건의를 전격 수용했다. 이에 따라 정원이 늘어난 전국 32개 의과대학은 내년도에 한정해 증원 인원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 모집 인원을 정할 수 있게 됐다. 19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뒤 특별브리핑을 통해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금년에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이상, 100% 범위 안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각 대학은 2025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을 변경해 허용된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모집인원을 4월 말까지 결정할 것"이라며 "4월 말까지 2026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도 2천명 증원내용을 반영해 확정·발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충남대, 충북대, 제주대 등 6개 비수도권 국립대 총장들이 전날 건의한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다. 한 총리는 "의대생을 적극 보호하고, 의대 교육이 정상화되어, 의료현장의 갈등을 해결해
【 청년일보 】 19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화통화를 통해 정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