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목요일인 1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북부는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4~1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17~22도)보다 높겠다. 특히 낮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18~27도로 예보됐다.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오후 한때 5㎜ 미만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까지 인천·경기서해안과 충남북부서해안에는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중부내륙과 전라권, 경남서부내륙에는 밤사이 기온이 낮아지면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서해대교, 인천대교, 영종대교 등)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 청년일보 】 KT그룹 금융보안 전문기업 이니텍은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인공지능 벤처기업 인텔리시스와 보안솔루션을 탑재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시큐어(Secure) AI'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인텔리시스와 이번 협업은 이니텍이 '고객의 보다 안전한 미래를 만드는 AI 보안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이니텍은 '시큐어 AI' 서비스를 시작으로 사업 구조 혁신을 가속하고 AI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할 계획이다. '시큐어 AI'는 생성형 AI에 사용자 인증부터 권한관리, 구간 보안, 데이터 보안 등 이니텍의 특화된 AI 보안 솔루션을 접목한 보안 융합 AI 서비스다. 정보에 대한 권한 관리를 통해 내부 정보에 사용자 접근을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돼 기존에 출시된 생성형 AI LLM(대형 언어모델) 서비스보다 한층 높은 보안성을 도입 기업에 제공한다. 세부적으로, 정보 검색과 보고서 작성, 데이터 분석 등 업무 효율화 기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맞춤형 상품 큐레이션 서비스와 디스플레이 자동화, 고객 상담 어시스턴트 등 사내 업무 외 영역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전문 기술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시큐어 AI
【 청년일보 】 LF의 대표 토탈 브랜드 헤지스(HAZZYS)는 프리미엄 친환경 린넨 소재를 앞세운 '여름 린넨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린넨 컬렉션은 유럽에서 재배되는 프리미엄 아마(flax) 섬유를 사용했고 환경을 존중하는 농업 방법으로 재배된 섬유를 사용한 친환경 원사로 만들어졌다. 세계 최고 퀄리티로 인정 받는 ‘유러피안 플랙스(European Flax)’ 인증을 받은 린넨으로 제작돼 소장 가치가 높다. 헤지스는 린넨 소재의 꾸준한 인기를 반영, 올해는 조용한 럭셔리 열풍을 겨냥한 프리미엄 친환경 린넨 원사를 적용해 컬렉션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특히 고급스러운 소재, 뉴트럴한 컬러, 클래식한 디자인의 올드머니룩 패션 트렌드에 주목해 여름에도 ‘실크’와 ‘오가닉 린넨’과 같은 프리미엄 소재를 찾는 여성들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LF 헤지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올드머니 패션 트렌드가 꾸준히 지속됨과 동시에 올해는 봄 시즌이 짧고 여름이 일찍 시작되면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여름 린넨 소재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며 "이번 여름 컬렉션은 헤지스의 프리미엄 가치를 전달함과 동시에 ESG 관점에서도 친환경을 고려한 소재를 통해 고
【 청년일보 】 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이뮨온시아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뮨온시아는 2016년 유한양행과 미국 소렌토테라퓨틱스(Sorrento Therapeutics)가 51:49 비율로 합작사를 설립했다. 지난해 말 파트너사의 지분을 전량인수하면서 67%의 지분을 유한양행이 보유중이다. 이뮨온시아는 한국거래소(KRX)에서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에서 기술평가를 받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 자격을 갖추게 됐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이뮨온시아 김흥태 대표는 "이번 기술성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올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현재 임상단계에 있는 핵심 파이프라인들의 개발을 가속화하고 후속 파이프라인들의 비임상 개발과 신규 후보물질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뮨온시아는 T cell 및 Macrophage를 타겟으로 하는 면역관문억제제 개발회사로서, IMC-001(PD-L1 단클론항체)은 임상 2상 NK/T세포 림프종에서 탁월한 효능과 안전성을 을 입증(69% 객관적 반응률)했고, IMC-002(2세대 CD47 단클론항체)는 임상 1a상 고형암에서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
【 청년일보 】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17일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세계 유일 시각장애인 공연단인 '한빛예술단'을 초청해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문화체험형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은 일반적인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과 다르다.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한빛예술단의 공연과 시각장애인 전문강사 강의, 시청각 체험 등이 어우러져 함께 진행된다. 임직원은 바쁜 일상 속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되고, 교육과 함께 장애인의 능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장애인 인식 개선 효과가 크다. 이번 교육에 앞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실질적인 장애인 고용 환경 조성을 위해 동아쏘시오그룹 전 직원 대상 '장애인 고용확대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기도 했다. 아울러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해 동아쏘시오그룹은 장애인 인식 개선 및 함께 동행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상대적으로 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성인 발달장애인의 여가생활을 임직원이 도와주는 '동고동락'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2018년에는 평창 패럴림픽 관람, 2019년에는 에버랜드 나들이 행사 때 동행한 바 있다. 전문의약품 사업회
【 청년일보 】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중동 전운 감지 등 세계적으로 경영 불확실이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그룹이 주요 계열사 임원 대상으로 주 6일제 근무를 시행한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 주요 계열사 임원들은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주 6일 근무에 자발적으로 동참한다. 삼성그룹에서는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 일부 임원들이 이미 올해 초부터 주 6일 근무를 하고 있었다. 삼성생명 등 금융 계열사들 역시 조만간 주 6일제 선언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근무 방식은 임원들의 사정에 따라 토요일 또는 일요일 중 하루를 골라 근무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다만, 삼성전자 임원들이 대부분 토요일 근무를 선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했을 때 상당수 임원들이 토요일 근무를 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부하 직원들의 '동반 출근'은 엄격히 금지된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의과대학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으로 촉발된 현 사태 해결을 위한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의협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17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어제 대통령께서 총선 후 처음으로 입장을 발표한 내용에서 현재의 의정 대치 상황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김성근 의협 언론홍보위원장은 "현재 상황은 단순히 의료개혁을 언급하고 합리적 의견에 더 귀 기울이겠다는 단순한 표현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중차대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간이 우리에게 많이 남아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 정책에 반대해 병원과 학교를 떠난 전공의와 의대생이 복귀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 의료현장은 사라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전공의들이 돌아오지 못하면 내년에 전문의 2천800명이 배출되지 못한다"며 "의사 수의 7%인 전공의가 빠지면 시스템이 붕괴할 것이기에 더 심각하게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돌아오지 못하면 당장 내년에 의사 3천명이 배출되지 못한다"며 "군의 의료체계가 흔들리고, 공중보건의 배출도 되지 않을 것"
【 청년일보 】 1969년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처음으로 노동조합의 단체행동이 진행됐다. 삼성전자 노조 중 최대 규모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은 17일 경기 화성사업장 부품연구동(DSR) 앞에서 노조 측 추산 약 2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노조는 행사를 애초 DSR 1층 로비에서 열 계획이었으나 안전 등 문제를 이유로 사측이 진입을 막아 사옥 앞에서 진행됐다. 조합원 발언, 공연 등이 이뤄진 행사에서 노조는 사측이 노사협의회를 통해 일방적으로 임금을 결정했다고 비판하면서 노조와의 대화에 전향적 태도를 보일 것을 촉구했다. 앞서 삼성전자 사측과 전삼노는 올해 1월부터 교섭을 이어왔으나 임금인상률과 휴가제도 등을 놓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결국 지난달 18일 교섭이 결렬됐다. 임금인상안의 경우 사측은 최종적으로 5.1%를 제시했고, 노조는 6.5%를 요구했다. 전삼노는 내달 24일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에서도 같은 행사를 열 계획이다. 한편, 전삼노는 중앙노동위원회 조정도 무산되자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합법적으로 파업에 돌입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했다. 전삼노를 포함해 삼성전자 5개 노조가 참여한 투표에서 전체 조합원의 7
【 청년일보 】 홈플러스는 경주점을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6호점으로 새롭게 연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8일 문을 여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경주점은 서울·경기 수도권,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중소도시 소재 점포 중 최초의 리뉴얼 점포다. 지역 내 유일한 대형마트로 시내 지역뿐만 아니라 시외 지역까지 아우르는 광역 상권을 갖추고 있다. 차량 20분 거리에 약 1만5천세대 규모 주거단지인 보문천군지구가 조성 중인 만큼 배후 수요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경주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이기도 하다. 지난해 경주시를 방문한 관광객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약 4천700만명을 기록했다. 홈플러스는 경주점을 찾는 관광객 방문 비율이 전국 점포 평균에 비해 높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경주점 리뉴얼을 통해 지역 쇼핑 여건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지역 고객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까지 점포를 방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경주점은 관광객들을 위한 먹거리 상품에 힘썼다. ‘당당치킨’을 중심으로 한 치킨류와 초밥 및 김밥, 샌드위치 등 압도적인 맛과 합리적인 가격의 간편 먹거리를 고루 갖추었으며, 전문가가 직접 회, 초밥을 만들어 주는 프리미엄
【 청년일보 】 현대차는 독일 전기차 전문지 '일렉트릭 드라이브(Electric Drive)'의 전기차 장거리 주행 평가인 ED1000에서 아이오닉 6가 항속 거리, 충전 성능, 주행 성능, 디자인, 실내 공간 등 차량 전반에 걸쳐 뛰어난 성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아이오닉 6 장거리 운행 평가에서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2주간 총 2천km를 실제 도로 상황에서 테스트하며 아이오닉 6의 디자인, 실내 공간, 주행 성능, 충전 성능 등을 집중 분석했다. 아이오닉 6는 항속 거리, 충전 속도, 주행 성능, 승차감, 품질, 편의 사양 등 총 6가지로 이뤄진 평가항목에서 만점에 가까운 평가로 종합 평점 5점 만점의 호평을 받았다.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전기차 구매자들에게 전비(항속 거리)와 충전 성능은 구매에 결정적인 요소로 아이오닉 6는 이 두가지 요소가 뛰어나고 소비자들에게 후회없는 선택이 될 완벽한 전기차"라고 호평했다. 또한 800V 고전압 시스템, 충전소 안내 기능이 포함된 내비게이션이 탑재된 아이오닉 6의 충전 편의성도 호평을 받았다.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아이오닉 6는 800V 고전압 시스템을 탑재해 가정용 월박스로 완속 충전시 10~100%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