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이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완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1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 회의를 주재하며 "의료개혁은 지역·필수의료를 강화하고 미래 의료수요에 대비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계의 합리적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면서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완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의료개혁은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등 수련환경 개선, 필수의료 보상 강화, 의료사고 법적부담 완화,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구축 등을 통해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의료시스템을 혁신하는 것"이라며 "그간 의사단체에서 제안한 개선방안과 다르지 않으므로 대화의 자리에 나와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함께 논의해나가자"고 재차 촉구했다. 조 장관의 이날 발언은 총선 후 정부가 내놓은 의료개혁 관련 언급 중 '추진 의지'를 가장 뚜렷하게 드러낸 것이다. 복지부가 전날 배포한 중수본 회의 관련 보도자료에는 의대 증원에 대한 의지 표명이 없었다. 조 장관은 그 전날인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통해서는 "의료개혁 추진에 있어서도 각계의 합리적인 의견을 경청해나가겠다"고 짧게 언급
【 청년일보 】 지난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임금체불이 올해 들어서도 전년 대비 40% 급증해 사상 최대치를 또 넘겼다. 이는 경기침체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축으로 인해 도산 등이 잇따르는 건설업계에서 이 문제가 특히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악의적이거나 상습적인 체불 사업주에 대한 엄정한 조치와 함께, 임금 지급에 대한 '우선순위'를 두지 않는 사업주들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1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체불된 임금이 5조71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3%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추이가 계속된다면 상반기에는 임금체불액이 1조원을 넘어설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임금체불액은 이미 지난해 사상 최대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에도 다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는 체불액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지난해에는 32.5% 급증해 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1분기의 증가율이 지난해를 뛰어넘는 40.3%로 나타나면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임금체불의 증가 원인으로는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함께 건설업계의 불황
【 청년일보 】 육군 2군단 쌍용부대에서 현역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본명 김태형)가 군사경찰단 특수임무대(SDT) 전투복을 입은 모습이 공개됐다. 페이스북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지난 17일 'BTS 뷔 근황, 2군단 군사경찰단 특수임무대에서 복무 중'이라는 내용과 함께 '흑복'으로 불리는 SDT 대테러복을 입은 뷔의 사진이 게시됐다. SDT는 각군 군사경찰에 소속된 조직으로 대테러 작전 초기 대응, 요인 경호, 특수작전 등 임무를 수행한다. 18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육군 논산훈련소에 입소한 뷔는 신병교육을 받을 당시 군사경찰에 지원해 합격했으며, 신병교육 뒤 2군단 쌍용부대 SDT에서 복무 중이다. 군사경찰은 군대의 치안을 담당하는 병과로 군기확립, 교통정리, 시설경비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뷔가 복무하고 있는 SDT의 경우 대테러 사태에 대한 초동 조치, 군 내부의 주요인물(VIP) 경호 임무를 수행하기도 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022년 12월 맏형 진을 시작으로 멤버 전원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제이홉, 지난해 12월 RM·뷔·지민·정국이 입대했으며 슈가도 지난해 9월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연말까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지속 개선한다고 18일 밝혔다. 1역사 1동선은 교통약자가 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 외부에서 승강장까지 이동할 때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엘리베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동선을 말한다. 지하철 내 엘리베이터는 1개 역을 제외한 전 역에 설치됐으나 교통약자의 실질적인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1역사 1동선 확보율을 현재 96.1%에서 연말 100%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1역사 1동선이 확보되지 않은 역사는 마천·수락산·종로3가·상월곡·청담·구산·남구로·복정·고속터미널·신설동·대흥·상일동·까치산역 등 13개다. 지하철 승강장 발 빠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5개 역 25개소에 시범 설치한 승강장 자동안전발판은 내년까지 77개 역 589개소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접이식 자동안전발판은 승강장 안전문과 연동해 열차가 정위치에 정차한 것이 확인되면 올라오고 출입문이 닫히면 센서로 잔류 승객 여부를 감지한 후 다시 내려가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연차별로 올해 22개 역 263곳, 내년 55개 역 326곳을 설치한다. 시내버스는 저상버스 도입률을 내년까지 100%로 끌어
【 청년일보 】 18일 넷마블 블록버스터 신작 MMORPG '레이븐2'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온라인 쇼케이스는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를 비롯해 조두현, 주한진 디렉터가 등장해 '레이븐2'의 개발 배경과 비주얼, 전투 시스템 등 주요 콘텐츠를 공개했다. 특히 전작에 이어 '레이븐2'의 광고 모델로 발탁된 배우 차승원이 쇼케이스 영상에 등장해 18일부터 시작되는 사전 등록과 5월 말 정식 출시 일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레이븐2'는 모바일 RPG의 신화이자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꾼 레이븐의 정통 후속작 게임이다. 지난 2015년 출시한 레이븐은 양대 마켓 매출 1위, 99일만에 1천억원 매출, 누적 700만 다운로드, 대한민국 게임 대상 6관왕을 달성한 최고의 성공을 거둔 게임이었다. 이러한 레이븐이 9년의 시간을 지나 2024년 MMORPG로 진화해 돌아온다. 레이븐의 거대한 세상과 모험의 이야기를 다크판타지와 압도적으로 진화한 그래픽으로 이어받아, 블록버스터 MMORPG '레이븐2'를 완성한다. ◆ 진화한 레이븐, 그 이상의 세계…'완벽' 그 이상의 '다크판타지' 월드 레이븐2는 MMORPG로 진화하며 훨씬 더 거대한 세상과 깊이 있는 이야기를
【 청년일보 】 국내 철강주들이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철강에 대한 관세를 3배 이상 올리도록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권고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43분 기준 POSCO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4.99% 상승한 38만9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제철 4.89%, 동국제강 1.58%, KG스틸 4.80%, 포스코스틸리온 16.50% 상승하고 있다. 미국 백악관은 17일(현지시간)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 7.5%에서 25%로 인상하는 방안을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중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가 실행될 경우 국내 기업들이 반사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넥슨 18일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이하 카러플)'에 시즌25 '노르테유2'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노르테유 스카이웨이'를 시작으로 '노르테유 코스모웨이', '님프 달의 정원' 트랙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또, 하이라이트 카트바디 '플라즈마 코멧'과 '플라즈마 글로우'를 공개하고 이 밖에도 다양한 신규 카트바디와 캐릭터를 추가한다. 더불어, 최고 레벨을 기존 120레벨에서 128레벨까지 확장하고 랭킹전 참여 시 '숙련도 포인트'를 획득하는 '카트 숙련도' 시스템을 추가한다. 이와 함께, 넥슨은 내달 다가올 '카러플' 서비스 4주년을 앞두고 다채로운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이달 26일부터 오는 6월 9일까지 게임 접속과 이벤트 참여로 '4EVER 코인'을 모아 각종 4주년 기념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 내달 3일부터 15일까지 사전 예약으로 초청장 아이템을 획득하고 이를 정해진 기간에 사용하면 '4EVER 세트(남)' 및 '4EVER 테두리'를 획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같은 달 5일부터 12일까지 타이어 조각 아이템을 '크로노스 에어-MAX(5일)', '블랙 비틀 골드-MAX(5일)'
【 청년일보 】 CJ대한통운이 싱가포르계 주요 물류기업과 손잡고 동남아시아 역직구 물류를 본격 개시한다. CJ대한통운은 동남아시아 역직구 물류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닌자밴(Ninja Van)과 통관·배송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닌자밴은 지난 2014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물류기업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태국을 포함해 동남아시아 6개국에서 통관 및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시간 운송추적 시스템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배송 선진화를 주도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대표 물류기업이다. CJ대한통운은 회사가 보유한 글로벌 물류 역량에 닌자밴의 촘촘한 현지 배송망을 더해 동남아시아 역직구 물류시장을 공략한다. 국내 물류센터에서 출고된 상품이 CJ대한통운의 항공포워딩을 통해 국경을 넘어 동남아시아 국가로 운송되면 각 도착 국가에서 닌자밴이 통관과 배송 서비스를 수행한다. 양사의 협력을 통해 한국과 동남아시아간 '역직구 고속도로'가 뚫리면서 고객사들은 보다 편리하게 글로벌 물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고객사가 직접 국내 통관사와 운송사, 해외 현지 통관사와 배송사를 찾아 개별 계약할 필요 없이, CJ대한통운을 통해
【 청년일보 】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13개 개발도상국에 EDCF 청년지역전문가 34명을 파견한다고 18일 밝혔다. 파견 대상국은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몽골, 라오스, 인도, 우즈베키스탄, 탄자니아, 가나, 콜롬비아다. 지난 2010년부터 매해 실시된 EDCF 청년지역전문가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예비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를 선발한 후 개발도상국에 파견하는 해외 인턴프로그램이다. EDCF는 올해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지난 15일 34명을 최종 선발했다. 청년지역전문가들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 등 13개 EDCF 해외사무소에 6개월동안 체류하면서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미래의 ODA(공적개발원조) 전문가로 육성될 예정이다. 이들은 파견된 국가에서 정부, 국제기구와의 회의 및 EDCF 사업 현장 점검에 참여하는 한편 각 국가의 경제와 ODA 현황 조사 등 다양한 업무 수행을 통해 국제개발협력 경험을 축적할 예정이다. 박종규 수은 경협총괄 담당 부행장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프로그램은 해외사무소에서의 경험을 해외 진출로 연결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 청년일보 】 롯데웰푸드가 내달 1일부터 대표 초콜릿 제품 가나초콜릿 가격을 200원 올린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가나초콜릿 편의점 기준 가격은 1천200원에서 1천400원으로 인상된다. 이는 초콜릿의 주재료인 코코아 가격이 급등했기 영향이다. 회사는 이 외 빙과 등 17종의 가격도 평균 12% 인상할 계획이다. 빼빼로 가격도 1천800원으로 100원 인상된다. 빙과류 중 구구크러스터(660㎖)는 5천500원으로 500원 오르고 티코는 7천원으로 1천원 비싸진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