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상혁이 6살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상혁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손글씨 편지 하지말랬지만... 여러분 지 결혼해유"라는 글과 함께 자필 편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자필편지 속에는 김상혁의 표현대로 유치원생이 쓴 듯한 비뚤비뚤한 글씨가 적혀 있다. 한자한자 꾹꾹 눌러쓴 듯한 그의 자필 편지는 진심어린 마음이 담겨 있다.
김상혁은 "어떻게 인사를 드려야 할지 고민 끝에 펜을 잡았습니다. 부족한 저를 항상 바른 길로 이끌어주고 성숙하게 만들어주는 또 그런 원동력이 되는 사람을 만나게 되어 평생을 함께 하려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 후에는 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저와 제 예비신부가 잘 살 수 있게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려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상혁은 오는 4월 7일 서울 모처에서 직계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신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사회는 초등학교 동창인 JTBC 장성규 아나운서가 맡고 축가는 클릭비 멤버들과 함께 클릭비의 대표곡 '드리밍(Dreamming)'을 부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