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구인·구직자 드론 검색 상승... "기술 발전에 따른 구직 시장 변화"
고용노동부, 구인·구직자 드론 검색 상승... "기술 발전에 따른 구직 시장 변화"
  • 김수진 기자
  • 승인 2019.04.0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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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고용노동부
제공:고용노동부

최근 구인·구직자들이 많이 검색하는 검색어를 살펴보니 새로운 기술로 볼 수 있는 '무인기(드론)' 검색어 순위가 빠르게 상승하고 '속기사'는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발전에 따라 구인·구직 시장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8일 고용노동부가 공공부문 대표 취업지원 누리집인 '워크넷'의 2016년 1월~2019년 3월 검색어를 분석한 결과 '무인기(드론)'의 경우 2016년에는 614위로 순위가 높지 않았으나 2017년에는 202위, 지난해에는 71위, 올해는 1~3월까지 47위로 순위가 빠르게 올라갔다.

반면 '속기사'의 경우 2016년에는 236위였던 검색 순위가 2017년 330위, 지난해 606위, 올해(1~3월) 698위로 낮아지고 있다.

온라인을 이용한 구인·구직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전체적인 검색 건수는 2017년 766만건, 지난해 898만건, 올해(1~3월) 398만건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상위 10위권에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취업성공패키지', '사회복지사', '직업상담사', '구직신청', '요양보호사', '경비원', ‘영양사’, ‘간호조무사’, ‘시설관리’ 등이 포함됐다.

2016년에 검색어 순위 2~4위였던 ‘직업선호도검사’, ‘이력서’, ‘실업급여’ 등은 2017년 이후에는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2016년 1월부터 2019년 3월 기간 동안 가장 인기가 많은 검색어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였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2016년 1월 이후 66만번 검색됐다. '청년내일채움공제' 검색량이 많은 이유는 워크넷에서 신청해야 하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

다음으로는 ‘취업성공패키지’(59만번), ‘사회복지사’(48만번), ‘직업상담사’(42만번), ‘경비원’(24만번), ‘영양사’(23만번), ‘간호조무사’(20만번) 순으로 많이 검색됐다.

고용노동부 김영중 고용서비스정책관은 "구직자들이 워크넷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려면 검색어 분석과 같은 기본적인 작업부터 충실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검색어 분석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일자리 추천 결과 분석, 구인·구직 결과에 대한 연결망 분석, 자연어 처리기술을 활용한 비정형 자료 분석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자료를 분석하고 이를 고용정책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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