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는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3월 말 기준 2564만7600원(㎡당 777만2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70%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HUG는 통계 발표일 기준으로 최근 12개월 사이 분양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평균 분양가를 산출한다.
분양보증서 발급 후 12개월이 지난 단지는 산정대상에서 제외한다.
권역별로 수도권은 3.3㎡당 1740만7500원으로 전년보다 11.68% 올랐고,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도 11.69% 올라 10% 이상 상승률을 보였다. 또 기타 지방의 연간 상승률은 0.81%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로 인해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132만8900원으로 전년 대비 7.20% 올랐다.
3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 아파트는 총 1만3452가구로 전월(7800가구) 대비 72% 늘었고 전년 동월(1만8896가구) 대비로는 29% 감소했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세부 정보는 HUG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